재계에서는 이 같은 신세계그룹의 조치가 '3세 경영' 시대를 완벽하게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빠 정 부회장에 비해 경영 전면에 나서지 않았던 정 사장은 지난해 인사를 통해 6년만에 사장 자리에 올라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인사를 통해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와 정유경 사장은 신세계를 총괄하는 것으로 교통정리를...
이날 착공식에는 베니그노 아키노 3세 필리핀 대통령을 비롯해 로젤리오 싱손 공공사업부 장관 등 필리핀 정ㆍ재계 주요인사가 참석해 타입캡슐 매설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1997년 수도 마닐라의 상수도 민영화 사업 시행 이후 필리핀 정부가 20여년 만에 시행한 민간 투자사업이다.
K-water는 필리핀 기업인 산미구엘과 현지 건설 경험이 풍부한...
여기에 TPP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미국 재계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미국제조업자협회(NAM), 미국상업회의소, 전미농민협회(American Farm Bureau) 등 경제단체들이 발 벗고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 재임 중 통과시키지 못하면 재협상을 해야 하고 여기에다 의회비준을 다시 받으려면 최소 3년이 더 걸리기 때문이다. 이들이 D 데이로 잡고 있는 시기는 대통령 선거(11월...
김 부실장이 참석한 보아오 포럼은 스위스의 다보스 포럼과 함께 세계적 권위의 재계 행사로, 세계 경제 동향 파악 등 견문을 넓히고 세계 정·재계의 리더들과 친분을 다질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다. 행사의 무게만큼이나 중요한 국제무대에 김 부실장의 공식 데뷔는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는 평가다.
특히 김 부실장은 핀테크 해외시장 개척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중국...
이에 재계에서는 SI업체인 한화S&C과 경영권 승계 및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줄곧 지목해 왔다. 이 회사는 김 회장의 장남인 김 전무(50%), 김 부실장(25%), 김 과장(25%)이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9년간 매출액이 668%, 영업이익이 5548% 급증했다. 특히 2004년 매출 1268억원,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했지만 오너 3세가 경영권을...
이에 따라 지분 승계가 좀더 활발히 이뤄질 것이란 게 재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다만 아직 경영 승계를 논하기에는 장남 선호씨의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탓에 CJ그룹은 계열사별 전문경영인 체제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2013년 말부터 손경식 회장을 중심으로 한 그룹 비상경영위원회와 주요 계열사 전략기획책임자들로 구성된...
정부와 재계, 금융권, 학계마저 이에 공감하지만 일체감 있는 기업 구조조정은 요원하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구조조정 관련 제도는 잘 갖춰져 있으나 운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가장 큰 원인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정부와 업계에 뿌리 박힌 ‘오너십’이 지목된다.
따라서 기업 오너가 사전적ㆍ선제적 구조조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패널티 부여 등...
GS그룹 역시 지난 연말 정기인사에서 2세 시대를 내리고 3, 4세들이 경영 전면에 포진하는 인사를 단행냈다. GS는 창업 2세로 유일하게 남아있던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이 용퇴했다. 대신 3세 경영인인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GS그룹은 4세 경영의 틀도 짰다. 고(故) 허만정 창업주의 증손자이자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인 허준홍 GS칼텍스...
이에 따라 지분 승계가 좀더 활발히 이뤄질 것이란 게 재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한편, CJ그룹 이 회장의 경영 복귀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있는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대법원에 재상고하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정 부회장이 오너 3세 경영인으로서 자신만의 경영 스타일을 구축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배경에는 몸에 배인 현장경영이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 상품에 대해 꼼꼼하게 살피는 애정에서 그의 현장경영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게 신세계그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정 부회장의 야심이 돋보인 피코크의 경우 론칭 2년 만에 이마트...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이 경영 현장에 뛰어들면서 3세 경영체제를 준비하고 있다. 한화 S&C를 김동관(장남) 한화큐셀 전무 50%, 김동원(차남)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 25%, 김동선(삼남) 한화건설 과장이 25% 보유하고 있다. 한화 S&C에 대해서는 한화와의 합병, 역삼각합병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재계와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 한화그룹이...
다만 올해의 경우 재계 3세 참석률은 저조하다. 재계 3세로는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유일하다. 김 전무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올해까지 7년째 다보스포럼에 개근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 참석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보스포럼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는 정 부회장이 연초에 일정이 몰렸기...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로 재벌가와 혼맥을 이룬 노 관장은 학맥을 바탕으로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재계 주요인사들과 인맥을 확대해 왔다.
최태원 SK 회장은 29일 세계일보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기업인 최태원이 아니라 자연인 최태원이 부끄러운 고백을 하려 한다"면서 노 관장과의 결혼생활이 순탄하지 못했고 오래전부터 별거 중이라는 사실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그랜드 오픈에서의 면세점 모습은 다를 것임을 시사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신규면세점의 경쟁은 삼성ㆍ한화 3세는 물론 두산은 박용만 회장의 장남 박서원 전무가, 신세계는 이명희 회장의 장녀 정유경 총괄사장이 면세점 사업을 진두지휘하면서 재계 3세들의 실력검증이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모두 증여한 것에 대해 건강이 악화한데다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지분 승계를 서두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CJ그룹 측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나 계열사에 대한 지분이 전혀 없어 그룹 지배구조와는 관계가 없고, 경영 참여도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확대 해석을...
오너 3, 4세에게 승진과 함께 핵심 보직을 부여해 힘을 실어 준 것이 특징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올 연말 정기인사에서 향후 기업을 이끌 후계구도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날 정기인사를 발표한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32) 한화큐셀 영업실장을 상무에서 전무로 발탁했다. 한화그룹은 "김 실장이 태양광 계열사를 한화큐셀로...
최근들어 재계 3세의 경영 보폭이 확대되고 있다. 현장 곳곳을 누비며 당면한 현안을 직접 챙기고 지휘하고 있다. 그동안 아버지의 그늘에 가려졌던 경영 능력을 맘껏 발산하고 있는 모양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재계 3세 경영인들이 그룹의 최대 현안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현장 경영을 강화해 차기 경영 승계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요즘...
재계 1위 그룹인 삼성은 올해 경영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3세 경영이라는 세대교체에 이어 실적부진의 문책성 인사까지 더해지면서 교체 폭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누가 교체될 것이란 관측부터 후임자까지 얘기되고 있다.
재계 2위의 현대차그룹은 올해 수시 사장단 인사를 통해 일부 경영진이 바뀌었다. 여승동 사장을...
이재용 시대를 열고 있는 삼성의 3세 경영에서도 인재의 중요성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삼성의 올 연말 정기인사는 ‘이재용식 첫 스타트’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높다.
재계에서는 이번 정기인사로 그룹이 이재용 체제로 재편될 것임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다만 특정 누군가가 인사를 좌지우지하는 실책은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삼성은 이번 인사의 방향에...
이번 빅딜이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자율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재계 2, 3세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일부 그룹에서 경영권 승계구도가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계 2, 3세가 M&A를 주도하며 그룹의 판을 새롭게 짜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한화그룹에 이어 롯데그룹으로 화학계열사를 넘기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삼성그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