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비슷한 시각 남부 도라지구에선 자폭 테러범이 폭탄 실은 차량을 몰고 경찰 검문소로 돌진해 5명이 숨졌고, 가라게 알아마나 지구에서도 상업 지구에 주차된 차량에서 폭탄이 터져 23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이밖에도 바그다드 서북쪽 360㎞ 떨어진 모술 인근 알무와파키야 마을에서도 자폭범이 폭탄 실은 차량을 폭파시키면서 적어도 15명이 숨진 것으로...
경찰에 따르면 2명의 테러범이 예배를 본 신자들이 교회 건물에서 빠져나올 때 잇따라 자폭했다.
사고 당시 예배에 참석한 신자는 60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가운데는 여성 34명과 어린이 7명 경찰 2명이 포함됐다.
병원 관계자는 부상자 대부분이 위독한 상태며 사상자들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도 다수 포함됐다.
이번 테러를 자행했다고 자처하는...
자폭범이 장례식장에 세운 텐트 근처까지 차를 몰고 와 폭탄 차량을 터트렸고 다른 범인은 걸어서 접근해 자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테러는 최근 몇 년간 이라크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인명 피해 중 최대 규모 가운데 하나다.
몇 시간 후에는 바그다드 북쪽 250km 떨어진 석유정제 시설이 밀집한 베이지에서 반군이 경찰본부를 상대로 자폭공격을 감행해 경찰관...
연쇄 자폭테러로 사망자 외에 150여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20여명은 중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테러로 가게 15곳과 자동차 2대가 파손됐다. 파키스탄에서 라마단 기간 일어난 테러로서는 이번이 최대 규모다.
현지관리들은 테러범들이 시장에 걸어 들어가 폭탄을 터뜨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는 이슬람 성월...
러시아 남부 캅카스 지역의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25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자폭테러를 벌여 10여 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여성은 수도 마하치칼라의 광장에서 자신의 몸에 두르고 있던 폭탄 벨트를 폭발시켰다.
자살폭탄 테러 범인은 올해 25세 마디라 알리예바라는 여성으로 첫 번째와 두 번째 남편이 러시아 보안군에 사살된 이슬람...
러시아 남부 캄카스 지역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25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자폭테러를 저질러 어린이 2명과 경찰관 5명을 포함해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몸에 폭탄을 두르고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수도 마하치칼라 광장에서 폭발시켰다.
테러범은 올해 25살의 마디라 알리예바라는 여성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알려졌다. 자폭테러를...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전을 시작한 2003년 이후 이라크에서 자폭 테러로 인한 사망자만 1만3000명이 넘는다는 집계도 나왔다.
지난 10년 동안 이라크의 사망자 중 10분의 1은 테러로 목숨을 잃은 셈이다. 전체 부상자 가운데 테러 피해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5%가 넘었다.
테러 희생자 대부분이 부녀자를 포함한 민간인이라는 것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테러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1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테러범이 이날 폭탄을 실은 승용차를 몰고 미니버스에 충돌하는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버스에는 외국인 항공사 근로자가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이 테러를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현지 경찰에 따르면 첫번째 테러범이 폭탄이 장착된 오토바이을 타고 와서 먼저 자폭했고 또다른 테러범 2명이 걸어와 몸에 두른 폭탄으로 자폭했다.
경찰은 “모든 희생자는 민간인으로 군인은 한 명도 없다”고 전했다.
희생자 대부분은 트럭 운전기사나 이들을 보조하는 근로자였다.
탈레반은 이번 사건에 대해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외국인 테러분자들의...
현지 경찰에 따르면 첫 번째 자살폭탄테러범이 폭탄이 장착된 오토바이를 몰고 와 먼저 자폭했다. 이어 희생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인파가 몰려든 순간 또 다른 테러범이 자신의 몸에 두른 폭탄을 터뜨렸다.
한편, 탈레반은 그동안 미군이 주도하는 나토군 활동에 도움을 주는 트럭 기사들을 죽이겠다는 위협을 해 왔다.
군복을 입은 범인이 행진 연습을 하던 군인들 사이에서 자폭을 감행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군 관계자는 “모하메드 나세르 아흐메드 국방장관이 폭발 당시 현장에 있었으나 다치지 않고 현장을 피했다”고 전했다.
이날 테러는 지난 2월 알리 압둘라 살레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발생한 최악의 참사다.
국제 테러 조직인 알 카에다는 예멘...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10일(현지시간) 연쇄 차량 자폭테러가 발생해 최소 55명이 사망하고 372명이 부상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다.
시리아 보건부는 이날 오전 7시50분께 다마스쿠스 남부 알 카자즈 지역에 있는 정보기관 본부 주변에서 두 차례의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대형참사가 났다고 밝혔다.
이번 인명 피해는 지난해 3월 시리아에서...
보안 당국 관계자는 “자폭 테러범이 공항에서 폭발물을 터뜨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폭발물의 강도는 TNT 7kg에 상당하는 규모였으며 폭발물 안에는 피해를 확대하기 위해 철제 파편들이 들어 있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고 현장엔 검찰 수사팀이 출동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목격자를 인용, 국제선 도착 터미널 홀에 심한...
보안당국 관계자는 “자폭 테러범이 공항에서 폭발물을 터뜨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엔 검찰 수사팀이 출동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사고 목격자를 인용, 도착 터미널 홀에 심한 연기가 차 있으며 홀은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폭발 사고에 따라 중국, 독일, 터키 베트남 등으로부터 도모데도보 공항으로 도착하려던...
삼아 20년 넘게 시아파 정부에 맞서 반군 활동을 벌여오다 지난 2월 체포된 뒤 6월 교수형을 당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준달라를 외국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공식 지정하기도 했다.
알리 압돌라히 이란 내무차관은 그러나 “자폭공격에 사용된 장비들을 조사한 결과 테러리스트들은 미국과 중동지역 국가의 정보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도브 월드 아웃리치 센터' 교회의 존스 목사는 오는 11일 저녁 9.11 테러 9주년에 맞춰 코란을 불태우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존스 목사는 "미국의 이슬람 교계와 이슬람 센터 건립 부지를 다른 곳으로 물색키로 합의했다"면서 코란 소각 계획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 이슬람 교계의 소식통은 "이슬람 센터 부지 문제에 관해 합의된 것이...
러시아 남부 북오세티야 공화국 수도 블라디카프카스에서 9일 대형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날 오전 블라디카프카스 시장 입구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테러범을 포함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13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10일 세계일보는 군의 한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사건이 북한 해군 8전대사령부가 수행한 군사작전이 아니라 북한 국방위원회 산하 정찰총국이 저지른 테러공작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함 인양 후 함체 정밀조사 등을 통해 드러나겠지만 현재로선 북의 소행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이번 사건 전후로 우리가 파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