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이나 자율협약을 졸업해도 계열 리스크가 남아있으면 구조실에 남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마찬가지다. 여신 비중이 가장 높은 채권단은 산업은행이다. 2010년 자율협약을 개시해 2014년 졸업했지만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689.86%에 달한다.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등 워크아웃을 졸업한 계열사들이 여전히 구조실(1실)에 남아있는...
현재 신용카드 가맹점과 카드사간 포인트 가맹계약을 둘러싼 분쟁이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 카드회원이 포인트 가맹점에서 결제를 하면 가맹점이 선부담한 비용(0.02~5%)으로 고객에게 포인트를 적립 제공하고 있다.
문제는 카드사의 포인트 가맹점 모집, 계약갱신, 정보제공 등 포인트 영업행위 전반에 걸쳐 가맹점의 권익보호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이에 금감원은...
또 계약 후 반품하는 것에 대비한 충당금 설정도 업체가 자율적으로 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재료 원가율이 15% 수준에 불과한 치과용 임플란트 업계의 특성상 매출액의 과대 또는 과소 계상으로 인한 이익률 변화는 극적으로 클 수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투명한 회계 처리 방법을 공표하고 어떤 업체가 보수적으로 또는 공격적으로 매출...
“법원의 행위는 본질적으로 권력행위”라고 규정한 그는 “형사와 달리 민사·상법소송 영역에서의 분쟁 해결은 국가의 강제적 집행보다 당사자 간의 이해관계를 합리적이고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이 더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이같이 중재제도는 장점이 많지만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아 활성화되지 못하는 점이 김 변호사의 고민이다. 그는 “83년 처음 중재인이...
과잉정비 등 차량정비 관련 분쟁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과 중고차 성능·점검의 내실화 및 관리체계 개선을 추진한다. 튜닝규제 완화, 중고차 거래환경 개선, 전기차 해체산업 등의 활성화도 지원한다.
또 자동차 제작결함 관리체계 구축과 결함있는 신차에 대한 교환·환불 제도를 도입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관련 보험제도 마련, 무보험...
나아가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와 정신을 다시 확인하고, 낡은 법과 제도에 대해서는 개인의 자율과 인권을 크게 높이는 방향으로 바로 잡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경제불평등, 양극화 등으로 인하여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사회적 갈등 해소와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길을 모색하였습니다.
국제적으로는, 2014년 9월...
이러한 이유로 금융수요자가 금융회사와의 분쟁 발생시 금융감독원은 금융수요자가 제시한 자료에 대하여 금융회사에 자료를 제공 후 자율조정 기간을 부여하여 1차적으로 당사자간 조정을 권고하고 있다. 조정 결렬시 일반적으로 법원에서의 유사 사례 판결이 있는 경우에는 금융수요자가 가입한 금융상품과 상황이 각기 다르다는 것을 고려하지 아니한 체 일률적 판단을...
이어 그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연구ㆍ개발하기 위한 컴퓨터 시각화 기술과 머신러닝 기술이 접목됐다고 한다”며 “최근 시애틀에 아마존 서점을 오픈 한 이후 식료품점으로까지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이메일을 통해 전했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달 30일 ‘2016년도 하반기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IT혁명을 필두로 한 4차...
하지만 대우건설 인수 시 FI(재무적투자자)에게 제공한 풋백옵션(2009년 기준 대우건설 주당 3만4000원을 보장하는 차액보상옵션) 부담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2009년 12월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워크아웃에, 금호석유화학은 2010년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었다. 이때 형제 간 이견으로 경영권 분쟁이 발생했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출자전환을 통해...
현재 미국 외에도 세계 여러 나라와 법정 분쟁이 진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과의 법정 소송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전체적 배상 규모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폴크스바겐이 ‘디젤 게이트’로 지불할 총 규모는 약 2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총 배상 규모가 200억 달러 수준이면 폴크스바겐이 감당할 수 있으나, 만약 500억 달러까지...
신 회장은 지난 7월 한·일 롯데 총수 자리에 오른 뒤 경영권 분쟁을 거치며 일본 기업 논란 불식 차원에서 호텔롯데 상장을 추진하고, 국내 대기업집단(재벌) 가운데 가장 복잡했던 계열사 간 순환출자 고리의 80%를 끊었다. 롯데그룹은 호텔롯데를 상장하면 일본 주주의 영향력이 90%대에서 50%대로 줄어 한국 롯데의 독립성과 자율권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 고위...
북한의 핵실험과 한국의 사드 배치, 동ㆍ남중국해 분쟁 등 동북아의 주요이슈를 짚어보고, 국내 방위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회를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글로벌 방위산업 업체들은 아시아, 중동 등 신흥시장 및 분쟁국가로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삼정KPMG 노상호 상무(방위산업전문가)가 방위산업의 글로벌 환경분석과 사업영역 확장, 인수ㆍ합병(M...
정부가 컨설팅 보고서를 밑그림 삼아 구조조정에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것은 인위적 구조조정이 아닌 업계의 자율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다. 정부가 직접 개입할 경우 통상분쟁이나 시장 왜곡의 소지가 있다는 점도 감안됐다.
조선은 맥킨지, 철강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유화는 베인앤컴퍼니 등 외국계 컨설팅사에 연구용역을 맡긴 상태다. 현재까지 진행...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통상 분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칫 철강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2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한국철강협회의 의뢰를 받아 지난 4개월여에 걸쳐 작업했던 한국 철강산업 구조조정안이 업체들의 반발에 부닥치고 있다.
BCG의 중간보고서 내용 일부가...
그는 “게임물관리위원회와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로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한 개인 민원이 들어온다”며 “지난달부터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에 대해 자율규제를 시행했지만, 이용자들의 만족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최 과장은 “당장 자율규제했던 것에 대해 이용자들에게 피드백을 더 정확히 받고, 구체화할 것”이라며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드러먼드의 우버 이사직 사퇴는 자율주행차 시장에 대한 알파벳과 우버 사이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드러먼드 부사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우버 이사회 자리에서 물러났다”면서 “우버는 경이로운 회사이며 2년 넘게 이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글과 우버와의 파트너 관계는 계속...
최근에는 롯데그룹의 신동주·동빈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호텔롯데 상장 등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이사회 내에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또 기업은 등기ㆍ미등기 여부와 상관없이 주요 경영진의 개별 보수를 공시하도록 권고했다. 보수 산정기준, 보수 내역, 실 수령 보수...
현재 손보협회 전무는 금융감독원 서경환 전 금감원 분쟁조정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생·손보협회 전무직은 지난해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등 주요 금융협회가 부회장직을 없애면서 새로 생겼다. ‘관피아(관료+마피아)’나 ‘금피아(금감원+마피아)’ 출신들의 보은 인사를 제재하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생·손보협회 전무직에 금융당국 출신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말 3년간 지속된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을 마치고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이지만, 경영권이 없어 사실상 최대주주 역할은 김 대표가 하고 있다.
올해 1월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는 김 대표 외 9인에서 국민연금공단으로 변경됐다. 국민연금공단은 현재 12.7%(277만6339주)를 보유해...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농협손해보험은 고객 보험금 부당삭감, 실손보험 중복계약 체결에 대한 안내 불철저 등을 이유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징금 900만 원을 포함한 문책 및 자율처리필요사항 제재를 받았다.
이는 금감원이 지난해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농협손보를 상대로 종합검사를 벌인 후 내린 조치다.
금감원 검사결과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