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사용내역 확인이 가능하지 않은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제외한 결과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직접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려는 자가 발행 전 증권신고서(공모)나 주요사항보고서(사모)를 통해 자금사용 목적을 밝혀야 한다. 발행 후에는 사업보고서에 주식과 주식연계채권 공‧사모 발행자금의 실제 사용내역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원래...
SPC 업무수탁이나 자산관리와 관련해서도 유동화증권 기초자산이 장외파생상품이라는 이유만으로 해당 상품 취급 인가가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라는 점을 덧붙였다.
증권사들은 TRS 거래 중개도 위의 사례와 일치한다고 주장한다. 통상적인 인수·합병(M&A) 거래에서는 증권사가 매 각주관사를 맡으면 매수자와 매도자를 직접 찾고 연결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실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CERCG 측에서 ABCP의 기초자산인 회사채의 디폴트 관련 자구안을 내놨다. 하지만 원금과 이자의 분할 상환이 골자로, 해당 ABCP의 디폴트(채무불이행) 해소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CERCG 측이 제시한 자구안은 2018년 6월부터 2020년까지...
실제 예탁결제원에 등록된 자산 유동화 단기금융증권은 기초자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거래 참가자, 발행 한도, 신용 보강 등의 정보를 담고 있지 않다. 상품 선택에 앞서 투자자들이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해 잘못된 투자에 나설 우려가 있다는 조언이다.
아울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전단채 투자 유인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도 함께...
증권가를 휩쓴 중국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부실화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해당 사태가 일단락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한화투자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측은 디폴트(채무불이행)된 채권에 대한 상환계획안을 6월 말까지 마련한다.
이 관계자는 “전날 CERCG 측과 국내 증권사 관계자들이 만나...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기존 상장 리츠들은 주택, 오피스, 호텔 등을 유동화한 형태로 경기변동에 따라 미분양, 공실 위험 등에 노출되어 배당이 목표치를 하회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의 장기 책임 임차계약으로 공실 위험이 없는 안정적인 배당 상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랜드리테일은 해당 매장 장기 임차와 함께...
미래에셋대우는 공모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사모 상품처럼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최대 규모인 20억 원의 과징금 조치를 받았다. 투자위험 공시를 누락한 BNK캐피탈의 경우, 7억2000만 원을 부과받았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가 2곳, 코스닥 상장사가 17곳(27건)으로 나타났다. 비상장법인은 27곳(79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채권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이머징 채권, 회사채, 하이일드, 자산유동화증권(ABS)/주택저당증권(MBS) 등에 투자한다.
특히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인 핌코의 대표펀드인 ‘GIS Income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로, 환헷지를 통해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한다.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0.7%에 연0.76%, C클래스는 연 1.16%이다.
마지막 펀드인...
우선 지난해 베트남 랜드마크72 빌딩의 자산유동화 증권(ABS) 발행 과정에서 공모를 회피해 규정상 최고 수준의 2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경력이 있다. 파장도 컸던 터라 정치권에서 ‘미래에셋방지법’이 발의되기도 했다. 여기에 이자를 고객에게 돌려주지 않아 기관경고와 5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당한 골프 접대 등으로 37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는 등 올...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보유자산 유동화와 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 시장에서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수주 회복도 긍정적이다. 현대미포조선의 5월 누계 수주액은 11억 달러로 연간 목표액인 15억 달러(2016년 9억1000만 달러)에 이미 접근했다. 수주 잔고 역시 2016년 11월(17억2000만 달러)에서 24억5000만 달러로 개선됐다. 성기종...
수탁재산 범위가 넓어지면 해외에서는 이미 활발한 △생전신탁 △유언신탁 △유동화신탁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금융위는 내다봤다.
생전신탁은 고객이 살아 있을 때는 자기 자신을 위해, 사후에는 배우자 자녀 등 지정된 사람을 위해 자산을 관리 운용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서비스다.
치매 등으로 의사결정이 어려워진다 해도 유언신탁을 활용하면...
경매시장은 2015년 감정가 기준 연간 20조 규모에 이르지만 부동산 컨설팅 업체 및 유동화 회사들이 일부 유사자문 등을 하고 있는 수준에 그쳐 전문 투자자문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지지자산운용은 이미 대형 금융사 및 투자기관들에게 경・공매 관련 업무 등에 대해 자문을 하고 있다.
강준 지지자산운용 본부장은 "직접투자를 하고자 하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래에셋증권의 베트남 ‘랜드마크 72’ 자산유동화증권(ABS) 논란과 관련해 엄정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이번 사건은 금융상품의 공모와 사모 판매 형태를 나눌 시금석이 될 수 있는 케이스”라며 “면밀한 법률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사실상 ABS를 판매하면서...
우선, 자산유동화증권(ABS), 펀드 신용평가 영역 등에서 신규사 설립을 제한적으로 허용(특화 신평사)하고 일정 기간 평가 경험과 실적을 축적한 특화 신평사 중에서 종합 인가를 검토하는 단계적 진입 방식도 검토 중이다. 시장평가위원회에서 신규진입 허용을 결정하면서 구체적인 허용 방식도 논의하게 될 것이다.”
△새로 도입하는 자체신용도 제도는 기존에...
베트남 사모 자산유동화증권(ABS) 불완전 판매 의혹이 있는 미래에셋증권에서도 류혁선 투자솔루션부문 대표가 증인으로 나선다.
19일 정무위는 전체 회의를 열고 2016년 국정감사 일반증인 15명과 참고인 3명을 일부 확정해 발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의 증인 채택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이날 명단에는 포함되지...
RP차입이 불가능한 경우 담보자산의 유동화 기간, 부채 차환율, 자산 헤어컷 비율 등의 시나리오를 적용해 위기 대응 능력을 살핀다.
PD, OMO 대상 증권사의 콜시장 1일 차입 한도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현재는 차입 한도의 100%를 하루 만에 소진할 수 있지만 쏠림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40%, 25% 등으로 차차 1일 차입한도를 규제할 계획이다.
정 부위원장은 “이번 활성화...
이어 “최고 연 5%가량의 수익률을 추구한다면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최근 발행된 대한항공 사모채(BBB+·부정적) 등과 같은 유동화 채권에 관심을 둬볼 것을 권유한다”며 “또 3 index step-down형 ELS와 로보랩 상품도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의 유 연구원은 1억 원의 투자자금을 ‘고수익자금(43%)-중수익자금(21%)-안정수익자금(36%)’으로...
이 제도는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신용위험만을 떼어 시장에 유동화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은행대출 의존도가 절대적인 중소기업 금융 현실을 고려할 때, 은행의 중소기업대출에 따른 신용위험을 유동화하는 방법으로 합성 대출유동화증권이 필요하다"며 "이는 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 관련 부담을 줄여줘...
KT의 100% 자회사인 KT ENS(현 KT이엔지코어)는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만기 1~4개월짜리 1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이후 기업은행을 포함한 6개 금융회사는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통해 이 ABCP를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했다.
하지만 2014년 초 KT ENS는 내부 직원이 낀 사기 대출 사실이 적발되면서 기업 신뢰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