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3개 동은 분당에서 내리 3선을 한 한나라당 임태희 전 의원이 2000년 이후 선거운동조차 안한 곳으로 그만큼 굳건한 보수 표밭이었다.
손학규 돌풍은 ‘노른자 동’까지 삼켜버렸다. 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금곡동과 구미동은 각각 220표, 500표 차이로 손 대표가 앞섰다. 전체 투표수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정치적 관심이 높은 정자1동에서는 손 대표가 약 2000표...
이 대통령은 지난 28일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수석급 이상 참모들과 4 · 27 재 · 보선 결과를 주제로 티타임을 갖는 자리에서 "현 정부의 정체성은 시장인데, 이 같은 기조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최근 '연기금 주주권 행사'와 관련한 발언을 한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과...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28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4.27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실상 청와대 개편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임 실장이 이 대통령에게 '면모일신의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며 "임 실장이 다른 수석과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당장 임태희 비서실장 책임론부터 등장할 기세다.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임 실장이 강재섭 후보의 후원자였다는 게 당내 공통된 평가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임 실장 겨냥의 속내는 핵심 실세들 간 파워게임”이라고 말했다. 영남권 한 의원은 “강재섭 후보를 누더기로 만든 게 누구냐. 지금은 서로 총을 겨눌 때가 아니라 자숙할 때”라고 밝히기도 했다.
격랑...
앞서 지난 23일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김황식 국무총리,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은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회동을 갖고 한·EU FTA 피해 지원책을 논의했지만,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양도세 감면에 대해 정부가 세수부족과 정책의 형평성 문제로 반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도세 감면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사안이기도 하다.
이에 한...
앞서 지난 23일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김황식 국무총리,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은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청 9인 회동을 갖고 한·EU FTA 피해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업 축산농가에 대한 보상금을 늘리겠다는 정부의 ‘축산업 선진화계획’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4월 국회 중에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해 야당을...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김황식 국무총리,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은 23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청 9인 회동을 갖고 한-EU FTA 피해 지원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피해지원대책으로 전업 축산농가에 대한 보상금을 조금 더 늘리는 방안을 담은 10조원 규모의 ‘축산업 선진화계획’ 내놓았지만, 당은 정부안이...
김무성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관계자와 김황식 국무총리 및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측 인사,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은 이날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청 9인 회동을 갖고 한ㆍEU FTA 피해 지원책을 논의했지만 세금감면 문제를 놓고 의견이 갈려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심재철 당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2시간30여분간 열린 이날 회의에서...
수신자는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이며, 이날 기자와 통화한 경남도 관계자는 “청와대가 수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와대는 공문을 받고 나서 면담계획을 정식 논의할 것이란 다소 유보적 입장만을 밝히고 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보도는 봤는데 아직 공문은 받지 못했다”면서 “경남도와는 아직 일정이 확정된 것이 없다. 확정되면...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8일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을 분리하는 것으로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핵심시설인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원의 분산은 결코 없으며, 한곳에 통합 배치하겠다는 의미다.
임 실장은 그러면서 “분산 여부를 논하기 위해서는 과학벨트 개념부터 정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벨트는 과학도시에서 출발한...
지난 4일 이뤄진 이 대통령과 김 시장·김 지사오의 오찬에는 임태희 비서실장과 정진석 정무수석이 배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국익과 미래세대를 위해 경제성이 부족해 신공항을 백지화 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대통령은 대구·경북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비공개 오찬에서...
청와대는 이날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상법 개정안 가운데 ‘준법 지원인제’ 도입이 과잉·중복 규제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기업을 비롯한 각계의 의견을 더 수렴한 뒤 국무회의에 상정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상법 개정안 내용 중 ‘준법지원인 제도’에 대해서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점 등의...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추모식은 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요인과 전사자 유가족, 천안함 승조원, 각 정당 대표, 청와대 임태희 대통령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등 4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추모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악수로 인사를 나눴다.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배우자 이름으로 각각 600만원, 5000만원의 회화를 구입했다고 신고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5500만원에 이르는 풍경화와 동양화 2점을,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배우자 명의로 동양화(500만원)를 소장하고 있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배우자 명의로 5천500만원에 달하는...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딸의 경우 재산공개 대상 목록에서 빠졌다. 아들은 결혼을 하더라도 재산공개 대상에 속하고 고지거부를 해야 빠지지만 딸은 결혼하면 자동으로 제외된다.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직계존비속이 독립 생계를 꾸리는 경우 재산고지를 거부할 수 있지만 거부 비율이 높아질 경우 재산공개의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5일 공개된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현황에 따르면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수석 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진 53명의 평균 재산은 16억3415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재산공개 당시 평균 14억4980만원에 비해 12.7% 증가한 액수로, 강남 지역에 소유한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신진실세로 불리는 임태희 실장은 26억3000만의 재산을 신고해...
한나라당의 경기 분당을 공천은 정운찬 전 총리와 강재섭 전 대표를 둘러싸고 이 장관과 임태희 대통령 실장간 권력게임 양상으로 흘렀다. 하지만 정 전 총리가 ‘신정아 변수’에 발목잡혀, 사실상 ‘전략공천 카드’가 용도폐기 되자 권력게임에 밀린 이 장관이 또다시 ‘개헌’을 꺼내들면서 국면전환 시도에 나선 모양새다.
이 장관은 22일 대전을 찾아 ‘개헌의...
이와 함께 강 전 대표는 본인의 뒤에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있다는 언급과 관련해서는 “원래 임태희 의원의 지역구이고 분당에서 15년 살다보니 사적으로 여러 가지 지원해 주고 도움을 준 것”이라며 “거기에 대한 고마움 때문에 부인께서 개소식 할 때 잠깐 나와서 축사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장관은 분당 출마에 정운찬 전 총리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이상득 의원의 핵심측근으로 알려진 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강재섭 전 의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재오-이상득’ 간 파워게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정동기 파문’도 양측간 권력게임 일환이었다는 게 정설이다. 정동기 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당 지도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