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금융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LI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임 회장은 12일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오늘의 성공은 KB를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하나된 마음과, 열정적인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내외부적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인수합병(M&A)이 우리의...
특히 온갖 잡음 속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한 임영록 회장의 리더십 회복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아직까지 경영실태 평가, 중장기 성장비전 마련 등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지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B금융 임직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에 차 있다.
◇M&A 성공시 총자산 408조 ‘거대 금융그룹’ 탄생...
국민은행 주 전산시스템 변경과정에서 불거진 내홍으로 금융당국의 중징계가 예고된 상황에서 이 희소식은 임영록 회장에게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KB금융지주 공시를 통해 LIG손보 인수 관련 배타적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B금융과 LIG측은 배타적 협상기간 동안 매매계약 주요 조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이달 중 주식매매계약을...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 행장은 10일 금감원으부터 고객정보 유출 사태와 전산시스템 교체 갈등 등과 관련해 각각 중징계 대상이 됐음을 사전 통보받았다.
이 행장은 "어떤 형태로든 여기에 관련된 분들이 징계 대상이 됐다는 것은 감독당국에서도 이 보고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며 "외부에서 보는 것과 같이...
징계 수위를 떠나 최고경영자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연속 제재를 받는다는 것은 사실상 조직을 이끄는 내부통제력을 잃게 된다.
한편 대규모 징계를 앞두고 있는 은행권에서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다.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은 26일 제재심위를 앞두고 문책 경고 수준의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은 상태다.
최고경영자(CEO)급 징계대상에는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외에 리처드 힐 한국SC은행장(중징계),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경징계), 최기의 전 국민카드 사장(중징계), 신충식 전 농협은행장(중징계) 등 전·현직 10여 명이 포함됐다. 단일 기관으로는 KB금융그룹이 120여 명으로 징계대상이 가장 많다.
국민은행 도쿄(東京)지점 부당 대출 및 비자금...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잇따른 금융사고와 경영진 내분 사태의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가 예상된다는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최고경영진이 KB국민카드 정보유출 사건과 도쿄지점 부당대출, 100억원대 국민주택채권 횡령사건에 이어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갈등으로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됐다.
카드사태와...
신뢰 없이는 금융의 존립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을 강조해 온 그가 문제의 중심에 있는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신 위원장은 지난 9일 금융위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신용정보 유출도 그렇고, 채권 위조, KT ENS 부당 대출 등 일어날 수 없는 사건들이 일어났다”며 “모두 모럴(도덕)에 관련된 문제”라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통보받아 동반 퇴진의 기로에 섰다. 금융권에서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동시에 중징계를 통보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감독원도 중징계 사전 통보 사실을 외부에 알리는 등 전례에 없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금융권이 술렁이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26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문책경고’가 예상된다는 중징계를 통보 받았다. 최고 경영진이 부당대출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이어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갈등으로 무거운 책임을 지게됐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 제재를 확정하기 전에 임 회장과 이 행장 등 징계 대상자에게 소명기회를 주기 위해 9일 오후...
오는 26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민은행 금융사고를 심의해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의 내분이 심화되면서 금융지주사 무용론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신 위원장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쏠림 현상이 있어 모두 지주사로 가는데, 전업으로 남을 곳은 남고 지주회사로 갈 곳은...
금융감독원이 오는 26일 제재심의위원회을 앞두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KB금융그룹 경영진에 대해 9일 오후 제재안을 사전통보한다. 현재 금감원 안팎으로 임 회장과 이 행장을 문책 경고 수준의 중징계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지 않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이번 제재심의위에서는 카드...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26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국민은행 금융사고를 심의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최소 주의적 경고 이상의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은 임 회장의 경우 1억여 건의 카드사 정보 유출에 대한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된 지난해 6월 KB금융지주...
무엇보다 관심은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한 징계 여부다. 내달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내분사태에 대한 징계도 앞두고 있어 ‘해임권고 상당’의 중징계가 나올지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종합검사 결과와 함께 논란이 된 김종준 행장의 성과급 지급 문제와 관련해 추가 제재가 예고되고 있다. 여기에 KT ENS 협력업체 불법대출...
한편 금융당국은 임영록 회장, 이건호 행장, 정병기 감사, 사외이사 등에 대해 리베이트 의혹 관련 조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적으로 국민은행과 KB금융지주가 서로에게 리베이트 의혹을 제기하지는 않았지만 양측은 주전산시스템 변경 결정 과정에서 유닉스시스템 관계사와 IBM으로부터 각각 뒷돈을 받았을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사회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과 이사회 등 최고 경영진의 리더십과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다.
아무리 이 행장측과 사외이사들 간 갈등의 골이 깊은 탓이라고는 하지만 볼썽사나운 집안싸움을 해결하지 못하는 경영진의 내부통제 능력이 사실상 마비됐다는 평가다.
◇경영진 리더십 구멍… 파행경영 장기화...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의 '알력 다툼'으로 까지 비화된 내분사태가‘휴전’을 맞은 셈이다. 사외이사와 이건호 행장, 정병기 상임감사 등은 7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에도 서로의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모든 결론을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뒤로 미뤘다.
31일 김중웅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금감원의 검사가 진행중임을 고려해 그...
국민은행 주전산시스템 변경 과정에서 시작된 갈등은 리베이트 의혹으로까지 번지며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게 회복할 수 없는 치명타를 입혔다.
오늘(30일) 임시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들이 감사 의견을 청취키로 하면서 내분사태 봉합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사이 고객 신뢰도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금융당국 제재는 결과에...
그러나 금융감독원 특별검사가 임영록 회장, 이건호 행장, 사외이사 등 그룹 수뇌부의 계좌까지 추적하고 있는 상항에서 양측이 쉽게 타협점을 찾긴 힘들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결국 전산시스템 교체를 놓고 발생한 갈등이 외부에 알려진 지 열하루 만에 KB금융이 표면적이라도 갈등을 봉합할 것인지, 법정다툼으로 비화되는 파국을 맞을지 기로에 서게 됐다....
23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해법 논의에 나섰으나 이사진간 입장만을 재확인 한채 합의에 실패한 바 있다.
이후 내분사태가 외부로 알려지면서 금융당국은 내부통제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즉각 특별검사에 나섰다. 주 전산시스템 교체를 두고 리베이트설까지 퍼지면서 사상 처음으로 임영록 회장, 이건호 행장 등 수뇌부들의 계좌까지 열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