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가 대피실로 몸을 피했으나 다른 의료진들의 안전을 우려해 위험을 불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는 2018년 마지막날인 지난달 31일 정신과 진료 중 A씨에게 피습을 당해 숨졌다.
경찰이 확보한 CCTV영상에는 A씨가 진료실에 들어간 뒤 임세원 교수가 밖으로 뛰어나와 엘레베이터 쪽으로 도망가다가 넘어졌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강북삼성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임세원 교수를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 박 모(30) 씨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검은색 마스크 차림의 박 씨는 이날 오후 1시 28분께 종로경찰서를 나서며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자신이 진료하던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 빈소가 강북삼성병원 바로 옆 적십자병원에 차려졌다.
임세원 교수는 지난달 31일 오후 30대 환자에게 정신과 의료 상담 중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한편 임 교수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 장례식장 3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7시 30분이다....
자신이 진료하던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를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5시 44분경 박 모(30)씨가 예약 없이 강북삼성병원에 불쑥 찾아와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47) 교수에게 외래 진료를 받았다. 조울증을 앓고 있던 박 씨는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수개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