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0일 결렬됐던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사실상 재개되는 것이다. 노조는 임단협 결렬 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날 1차 조정회의가 결렬되면 오는 25일 2차 조정회의를 연다. 이 회의가 모두 결렬되면 노조는 대의원대회를 열고 찬반 투표를 진행, 10년 만에 파업에 돌입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씨티은행 직원의 80% 가량이...
올해는 두 노조 모두 ‘통상임금의 범위 확대’를 임단협 핵심 쟁점으로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이달 초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의 공동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다. 이 요구안에는 상여금과 정기·일률적으로 지급되는 복리후생비를 통상임금에 포함시키고, 정기·호봉승급분을 제외한 임금 15만9614원 인상 등이 담겨있다.
아울러 정부는 기업의 단체협약 규정을 조사한 뒤 불합리한 부분은 공론화하고 임단협 교섭 지침에도 반영하는 등 합리적인 교섭 관행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유연하고 공정한 임금체계를 확산하고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런 방침에 노동계는 정년연장과 함께 기업의 인력 운용 유연성을 높이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앞뒤가 맞지...
시에 따르면 이들 39개 업체 중 17곳은 기사들과 임단협을 체결하고도 시에 내용을 제출해야 하는 의무를 현재까지 이행하지 않았다.
시는 17개 업체에 대해 유예기간을 부여해 제출을 독려하고 기간 안에 제출하지 않으면 관할구청을 통해 과태료 최고 500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 산하 조직에 각 사업장에 대법원 판결 이후 조정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각종 법정 수당을 지급하라고 요구하는 공문을 사측에 보내고, 임단협 교섭 거부 시 3년치 임금채권 지급을 청구하는 최고장을 발송하라는 지침도 내렸다.
한국노총의 이같은 반발은 지침 중 통상임금 소급청구 불허의 근거인 신의성실 원칙이 올 임협 전까지 적용되고 재직 중인...
합의안에 △생활임금 보장 △ 2014년 3월부터 업무 차량에 대한 리스 차량 사용, 자차 사용 시 유류비 지급 △추후 임단협에서 건당 수수료 및 월급제 논의 △ 노조 측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으며 향후 불이익 금지 △유족 보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달 3일부터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앞에서 노숙하며 농성을 벌였던 노조는 이날로 농성을 끝내기로 했다. 50여...
현대차 노사가 5일 2013년 임단협에 잠정 합의한 것은 윤 부회장의 원칙 중시란 뚝심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임단협에서 논란이 됐던 노조의 요구 사항이 모두 빠졌기 때문이다.
노조는 지난 5월 28일 상견례 이후 정년 61세 연장(현 60세), 대학 미진학 자녀 기술취득지원금 1000만원 지원, 조합활동 면책특권 등을 요구해 논란이 됐다. 정년은 정부의...
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24차 본교섭을 갖고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임금과 관련한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9만7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5.14%, 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350%+500만원 △주간연속2교대 제도 도입 특별합의 100% △품질향상 성과 장려금 50%+50만원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300만원 △주간연속2교대제 포인트 50만 포인트 지급...
현대차 노사는 4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24차 임단협 교섭에 나선다. 노조는 교섭 막바지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이날부터 사흘 연속 부분파업을 하겠다고 밝히는 등 초강수를 뒀다.
노사는 전날 교섭에서 노조의 요구안 가운데 건강검진과 진료비 지원 등 9개에서 접점을 찾았다. 이로써 노조의 75개 요구안 가운데 지금까지 직원 사망 시 자녀(고등학생)...
임단협 결렬로 인한 조업일수 부족으로 수출 물량도 정상적인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전월대비 각각 19.6%, 6.0% 감소했다. 국내공장 수출 역시 전월보다 9.0% 감소해 파업이 길었던 지난해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는 나란히 올해 최고...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노사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임단협 교섭을 열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교섭에서 사측은 임금 및 성과급 인상안을 포함한 일괄제시안을 제출하며 타결을 시도했다. 하지만 노조는 “회사가 고민한 흔적은 보이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측이 이날 내놓은...
27일 현대차 노사는 임단협 19차 교섭 안건에 일부 합의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실패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8일과 30일 주간 1·2근무 조 각각 4시간씩 추가 부분파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날 협의에서 노사는 노조 요구안 73개(임금과 성과금 제외) 가운데 유급휴일 근무수당 조정 등 27개 안에 합의했다.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지만 노사 협상에 진전이 없는...
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 교섭을 재개해 일부 안건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종합의에 도달하지 못하자 노조는 오는 28일과 30일 주간 1·2 근무조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19차 교섭을 열었다. 회사는 이날 적극적으로 교섭에 나서 노조 요구안 73개(임금과 성과금 제외) 가운데 유급휴일...
현대차는 올해 임단협에서 △신차종 개발과 투입 △사업의 확장과 합병 △해외공장의 생산계획 등을 노사공동위원회를 통해 심의·의결할 것을 제시했다. 이처럼 노동시장이 경직되고 노조의 경영권 요구가 커지면서 핵심사업에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송재용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한국은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높고 인수·합병(M...
이외에 △정년 61세(기존 60세)로 연장 △자녀 대학 미진학 시 1000만원 지원 △장기근속자 금 포상 등을 요구했다.
한국지엠은 노조의 잇단 파업으로 임단협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신차, 신형엔진·변속기 등의 생산물량 확보 등을 요구하며 지난 4일부터 부분파업을 실시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이날까지 모두 13차례의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다. 현대차 노조의 임금 관련 요구안은 △기본급 13만498만원 인상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 △2012년 당기순이익의 30%를 조합원과 사내협력업체 직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안 등이다.
사측은 각종 수당과 지원금 등을 더할 경우 현대차 노조의 요구안은...
고용불안이 커지자 임금인상, 주간2교대제 실시안, 신규인원 채용 등에서도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4월23일 상견례 이후 모두 15차례의 교섭을 진행했다.
한국GM 관계자는 “노조의 파업이 취소될 가능성이 남아있다”며 “임단협을 빨리 타결해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순천공장에서 가진 임단협 상견례에서 정순천 현대하이스코 전무는 “대내외적으로 경제가 많이 안 좋은게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조 측은 “당진 2공장이 조기 완공으로 상업생산에 들어갔으며 회사 매출이 10조원을 바라보고 있다”며 “이에 걸맞는 성과분배를 해야 한다”고 강하게 대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