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은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와 외교청서 등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하는 것은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라고 규정하고 "왜곡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후속 조치엔 신중모드 = 일본은 독도문제에 대해서는 강경 일변도를 유지하면서도 후속 보복책에 있어서는 신중모드로 전환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일본...
외무성의 한 관리는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이 주일 한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항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항의 표시로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를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우리나라 외교통상부도 일본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한 것에 엄중히 항의했다.
또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일본의 방위백서를 반박하는 의도도 있다고 환구시보는 밝혔다.
환구시보는 또 청와대의 한 소식통이 “독도는 한국의 영토이며 한국 대통령이 우리 땅을 밟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일본 정부가 여러 루트를 통해 독도 방문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으며 만일 방문이 성사될 경우 한일관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일본 외무상은 이날 “이 대통령 독도 방문이 실행되면 우리나라의 입장에 배치된다”며 “일본은 의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이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할 경우 친한파인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 대사를 소환하기로 했다.
앞서 일본은 최근 외교청서와 방위백서에서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펼쳐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그는 8월 임시국회 소집을 놓고 여야가 입장 차를 보이는 데 대해 “민생국회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나, 어떻게 보면 민주당이 제안한 일본 방위백서의 독도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 처리를 위해서도 임시국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독도수호에 대한 단호한 의지가 필요한 때로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시도를 중단하겠다는 공식...
그러면서 재차 “언론이 지금처럼 막무가내식 보도를 하는 것은 안 된다. 이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발표된 일본 방위백서와 관련해선 “우리 외교부, 국방부에서 항의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 외교관을 초치하는 등의 조치를 했지만 지난 4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당시에 비해 대응 수위가 낮다”며 정부의 단호한 조치를 촉구했다.
29일 외교소식통 등에 따르면 오는 31일 발표되는 2012년 일본 방위백서에는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작년 방위백서와 같은 수준으로 기술될 예정이다.
일본은 작년 방위백서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나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일본 방위백서는 자민당...
일본은 올 여름 발표하는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거듭 펼칠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외교청서의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주한 일본대사관 참사관을 불러 항의했다.
한편 일본 외교청서에서는 아시아 지역에 전략적 초점을 맞추고 있는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을 계속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최근 일본의 극우 성향 자민당 의원들이 울릉도 방문을 시도하고 방위백서에도 수년째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등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의 도발이 심상치 않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서울 세종로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1층 로비에는 지난해부터 TV를 놓고 독도의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생중계하는 등 몇몇 공공기관에 이같은 독도 TV를 운영 중이지만...
북한 조선중앙통신사는 11일'일본의 방위백서는 영토팽창을 위한 침략문서'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 반동들은 주변나라의 영토를 자기들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방위백서에 우리나라의 신성한 영토인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쪼아박고(규정하고) 중국의 해상위협을 떠든 것도 바로 그 연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논평은 "현실은...
이 장관은 이날 "지금이 식민지 시대도 아니고 이제 국력도 일본과 엇비슷해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말한데 이어 일본이 교과서나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제 조용히 넘어갈 시기는 아니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또 이장관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내가 독도에 가서...
마자오쉰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일본 방위백서는 중국 국방력에 대해 매우 무책임한 평가를 했다”고 비판했다.
마 대변인은 “중국의 국방력 강화와 군 현대화는 우리의 주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중국은 다른 어떤 나라도 겨냥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발전은 일본을 포함한 세계 모든 나라에 중요한 기회를 주고...
민주당은 일본 국회의원의 울릉도 방문 난동에 이어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로 또 다시 도발해 왔다며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독도는 과거에도 현재도 앞으로도 변함없는 대한민국 땅"이라며 “이 역사와 사실은 변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히고 일본측의 난동에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경계심을 표출했다.
일본 정부는 2일(현지시간) 발표한 방위백서에서 “중국은 주변 국가와 이해가 대립하는 문제에 대해 고압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방위백서에서는 ‘남중국해를 둘러싼 동향’이라는 항목 하에 중국이 베트남 등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난사군도 등의 문제를...
국방부는 2일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기술한 데 대한 유감 표명과 함께 즉각 시정을 요구했다.
국방부는 이날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 국방부는 일본 방위성이 '2011 방위백서'에 우리의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기술한 것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며 일본 정부의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역사적...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한일관계가 급랭기류를 탈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2일(현지시간) 내각회의에서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이 포함된 올해 방위백서를 확정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확정한 방위백서 제1부 ‘일본을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개관에서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칭) 문제가...
결국 이들은 우리측 법무부와 공항 관계자, 주한 일본대사 등의 거듭된 설득에 입장을 바꿔 이날 일본행 마지막 비행기 편으로 출국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편, 일본은 오는 2일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일본 방위백서를 예정대로 강행할 것으로 알려지며, 앞으로 한일 외교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우리측의 철회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돼 이번 사안이 양국간 외교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는 7월말 또는 8월초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방위백서를 발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독도문제를 둘러싸고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관심사항이라고 언급한데 따른 답변”이라면서 “몇몇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중국의 이 지역에서의 영유권 주장에 불안감을 느껴 미국이 개입할 것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10일 발표한 올해 일본 방위백서에서는 지난해 언급되지 않았던 중국 국방정책의 불투명성과 동중국해에서의 해양 활동 등을 거론해 중국 군사력에 대한 일본의 불안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