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제철소, 장 회장의 경영 결실= 2015년 브라질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면 장 회장이 이끌고 있는 동국제강은 큰 전환점을 맞는다.
동국제강은 2012년 7월 브라질 북동부 지역의 세아라주에 ‘동국제강 브라질 제철소(합작사명 CSP)’의 토목공사를 시작했다.
CSP는 장 회장이 집념과 열정으로 만들어낸 숙원 사업이다. 그는 취임해인 2001년부터 브라질 진출을 추진...
현대제철 당진 3고로가 완성되면서 현대차그룹은 종합 일관제철소 완성을 위해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자동차 강판)부문을 인수했다. 이로써 사업장과 공장, 관련 임직원 등 800여명이 하이스코에서 현대제철로 소속을 바꿀 예정이다. 하이스코 전체인원(약 1400명)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하이스코는 올해 초 연구개발(R&D) 분야 만 채용했다. 이들 연구원들 가운데 냉연...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가 연말 준공을 앞두고 첫 코크스를 생산하며 순조로운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18일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크라카타우포스코가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98%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인 크라카타우스틸과 합작해 2010년 10월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연산 300만 톤 규모의...
합병 결정으로 현대제철은 고로에서 쇳물을 생산해 열연강판, 냉연강판까지 만드는 일관제철소로 거듭나게 됐다.
현대제철은 이번 합병으로 외형 성장과 재무구조 개선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매출액은 각각 14조1600억원과 8조4000억원.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부문 매출이 5조4700억원으로 전체...
두 회사는 하나의 일관제철소를 두 개의 공정으로 떼어낸 사업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이 고로(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 1차 완제품인 열연강판을 만들면, 현대하이스코가 이를 가공해 냉연강판으로 만드는 이원화된 구조였다. 포스코 등 제철업체는 철광석에서 고로를 거쳐 열연강판, 냉연강판으로 이어지는 제조 과정이 통합돼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두 회사는 하나의 일관제철소를 두 개의 공정으로 떼어낸 사업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이 고로(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 1차 완제품인 열연강판을 만들면, 현대하이스코가 이를 가공해 냉연강판으로 만드는 이원화된 구조였다. 포스코 등 제철업체는 철광석에서 고로를 거쳐 열연강판, 냉연강판으로 이어지는 제조 과정을 통합한 것이 일반적이다.
합병이...
두 회사는 하나의 일관제철소를 두 개의 공정으로 떼어낸 사업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이 고로(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 1차 완제품인 열연강판을 만들면, 현대하이스코가 이를 가공해 냉연강판으로 만드는 이원화된 구조였다. 포스코 등 제철업체는 철광석에서 고로를 거쳐 열연강판, 냉연강판으로 이어지는 제조 과정이 통합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 된 상황에서 일관제철소 설립을 위해 두 회사를 굳이 별도의 법인으로 둘 필요가 적다는 것이 합병의 주요 근거다.
합병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도 합병설에 힘을 실어주는 이유다. 현대제철은 최근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면서 지난해 말 연결기준 총차입금 10조2830억원을 기록, 차입금 의존도가 44.9%에 달한다. 반면에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박 대통령은 양국간 투자의 지속적 확대를 강조하면서 “올해 말 인도네시아에 준공될 포스코 제철소가 투자확대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이 최초로 해외에 투자한 일관제철소인 포스코제철소가 인도네시아의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고 양국간 미래 경제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전통식품인...
포스코는 또 지난달 22일 충칭강철과 지분을 절반씩 투자해 300만톤 규모의 파이넥스 일관제철소를 중국 현지에 건설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포스코와 충칭강철은 자동차용 냉연 강판 합작사업을 양사가 공동으로 검토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충칭지역 자동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포스코는 앞서 지난 4월 중국 광동성에 준공된 공장을...
현대제철은 2006년 10월 민간기업 최초로 일관제철소 건설에 나서 1, 2고로 건설에 6조2300억원, 3고로 건설에 3조6545억원 등 7년간 총 9조8845억원을 투자하며 고로 3기를 갖춘 자동차 소재 전문제철소의 대역사를 마무리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3고로의 안정적인 조업을 통해 조강생산 240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고품질의 철강 소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경기...
이와 함께 서울에 개소하는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 현지에 건설되는 포스코 일관제철소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와 관련한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 윤상직 장관은 이날 공동위원회 전후로 인도네시아 하따경제조정부 장관, 히다얏 산업부 장관, 기따 무역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윤 장관은 이날 면담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한-인도네시아...
포스코는 22일 중국에서 충칭강철집단과 300만톤 규모의 파이넥스 일관제철소(철광석에서 쇳물을 뽑아내는 제선공정부터 다양한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압연공정까지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설)를 건설하는 합작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 협약서에 따르면 포스코와 충칭강철은 지분을 절반씩 투자해 300만톤 규모의 파이넥스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기로...
정 회장은 앞서 기념사에서 “일관제철소 공사기간이 7년이 됐고 고용창출 효과는 20만명이 넘었다”며 “제철 가공품의 품질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여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2006년 10월 민간기업 최초로 일관제철소 건설에 나서 1, 2고로 건설에 6조2300억원, 3고로 건설에 3조6545억원 등 7년간 9조8845억원을 투자했다.
현대제철은 2006년 10월 민간기업 최초로 일관제철소 건설에 나서 1, 2고로 건설에 6조2300억원, 3고로 건설에 3조6545억원 등 7년간 총 9조8845억원을 투자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화입식에서 “앞으로도 현대제철은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를 향한 끝없는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와 지역경제...
현대제철은 2006년 10월 일관제철소 기공식을 열고 2010년 1월과 11월 각각 1·2기 고로를 지었다. 이어 이번 3고로 준공으로 현대제철의 7년 간의 대장정은 마무리된다.
3고로는 기존 1·2고로와 동일한 내용적 5250㎥, 최대 직경 17m, 높이 110m 규모에 연간 400만톤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다. 같은 생산능력을 갖춘 1·2기 고로와 합하면 연간 1200만톤의 쇳물을 생산할 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게 된 것은 영광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2010년 1월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1고로 화입식(처음 불씨를 넣는 작업)에서 이 같이 말했다. 1978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인천제철을 인수한 뒤 32년 만의 일이었다.
일관제철소는 제선, 제강, 압연 3개 공정을 모두 갖춰 쇳물부터 제품까지 한번에 만들 수 있는 제철소를...
조달분야에는 사업비 약 5조원 규모의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 현장에서 수행한 인력, 자재, 장비, 기술 등 다양한 자원에 대해 지속가능경영을 반영한 조달체계가 수록됐다. 시공분야은 올해 3월 준공한 270MW급 칠레 캄피체 화력발전소 현장에서 수행한 안전·환경·품질관리 활동 사례가 담겼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말에는 인도네시아 찔레곤 시에 3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가 준공된다. 이를 통해 ‘생산은 원료 근처에서, 판매는 시장 근처에서’라는 정 회장의 글로벌 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인도 달리 오디샤주에서도 제철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인도 정부가 조만간 포스코에 철광석 탐사권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철소 건립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