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저축은행 간 지분매입 한도를 다시 규제해 저축은행간 인수를 제한하는 방안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들이 인수·합병(M&A)으로 지나치게 몸집을 불리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로 정부는 2005년 자기자본비율 7%를 넘는 저축은행은 타 저축은행의 지분 15% 초과 인수를 금지하는 규정을 적용받지 않도록 허용했다. 이후...
대한통운은 대수로 1·2단계 공사와 함께 인수한 동아건설의 채무 13억 달러 가운데 2억6700만달러(3500억원 상당)가 남아 있다.
이와 관련 최종완공증명서(FAC)를 취득해야 하며 FAC발급이 불발될 경우 3500억원을 그대로 떠안아야 한다는 일부 분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현재 1조3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매각대금의 27%에 달한다.
이와 같은 일부...
이에 따라 엔텍합은 한도성 여신 상환 계획을 담은 투자확약서(LOC)를 추가로 채권단에 제출해야 하며 한도성 여신을 포함한 남은 인수 대금 4715억원도 4월7일까지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금융권 일각에선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이 불발로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채권단은 작년 4월 엔텍합을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민영화는 정부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56.97%)을 인수할 유력 후보로 꼽혔던 우리금융측 컨소시엄이 지난 13일 예비입찰 불참을 선언하면서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우리금융 이외에 입찰참가의향서를 낸 국내외 펀드들이 높은 웃돈(프리미엄)을 주고 우리금융의 경영권을 인수하겠다고 나설 가능성이 작아 유효경쟁이 어려워졌기...
우리금융의 경우 독자생존을 모색해 왔지만 하나금융의 인수전 참여가 불발될 경우 민영화 계획 자체가 좌초될 수도 있다. 또 그동안 인수합병(M&A)에 거리를 둬왔던 KB금융이나 신한금융이 참여하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하나금융 인수대금 마련이 관건= 금융업계에선 하나금융이 인수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하나금융 김종열 사장은 지난...
롯데미도파 백화점 노조가 회사측과의 단체교섭이 불발되면서 추석을 앞두고 연장영업을 거부하는 등 노사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롯데미도파 백화점은 지난 2003년 미도파 백화점이 롯데쇼핑에 인수되면서 롯데백화점의 노원점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노조는 지난 7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였지만 사측이 타임오프를 빙자해 노조를 탄압한다면서...
지난 26일 마감된 케이엘넷의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 결과 대기업 다수를 포함한 복수의 업체들이 인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엘넷의 최대주주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지난 1, 2차 매각이 불발로 돌아가자 매각심사위원회를 통해 케이엘넷 매각 조건을 완화했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기준 가격을 국유재산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탄력적으로...
톰보이는 지난 5월 실시한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실패한데 이어 6월30일 실시한 1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도 전액 미납되면서 불발됐다. 앞서 지난 4월 실시한 18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에서는 청약율이 54.11%에 불과했다.
지난 6월28일에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에 해당하고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론스타가 지난 3월말부터 진행해왔던 외환은행 매각작업이 불발에 그쳤다.
늦어도 7월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유력후보였던 MBK파트너스와의 협상이 생각대로 되지 않아 이번 매각도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작업이 불발에 그쳤으며 8월말부터 재매각작업에 들어간다고 알려졌다....
최근 태국 타이녹스 인수 불발과 인도 오리사주 일관제철소 건설이 늦춰지는 등의 현상황을 '대우인터 인수'로 어느 정도 회복할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7일 오전 포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대우인터의 인수는 예정된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다.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여론과 관련업계 분위기에 인수가격이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
2006년 KB국민은행에 이어 2008년 HSBC까지 2번이나 매각이 불발되면서 이번에 매각하지 못하면 다음 기회는 없다는 생각이다.
특히 정부 주도의 M&A가 끝나면 외환은행을 인수해줄 만한 곳이 없다는 점도 론스타의 등을 떠밀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도 이미 우리금융이라는 대어에 관심이 전환된 지 오래이며 외환은행의 M&A 매물로서의 매력도 크게 떨어진...
JVC는 빅터 엔터테인먼트 매각과 관련해 작년 가을에도 게임 소프트웨어 업체인 코나미와 협상을 벌였지만 인수가가 맞지 않아 불발된 바 있다.
JVC는 비디오카메라 등 전기제품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하고 있어 영상관련 기기에 경영을 집중하기 위해 음악사업의 인수처를 찾고 있었다.
동양종금증권은 5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SK케미칼과의 인수·합병(M&A) 불발에 따른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면서 현재가 저가 매수 시점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오승규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일 SK케미칼과의 M&A 검토를 중단했다는 발표에 따라 향후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최근 잇따라 불발된 효성의 하이닉스반도체, STX의 대우건설 인수 검토와 철회 과정도 이러한 패턴을 잘 보여준다.
반면 롯데의 GS리테일의 백화점·마트 사업부 인수, 현대중공업의 현대종합상사 인수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중소형 M&A에 기업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닉스 이어 대우건설 불발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A 매물로...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하이닉스의 주가가 인수 불발에 따른 오버행 이슈가 부각돼 약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이번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주가 하락 리스크로 작용하겠지만 중장기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는 만큼 매도 보다는 2만원대 초반에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분매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하이닉스의 매각 불발은 인수주체를 국내기업에 한정해 찾은 탓이기도 하다. 현재 얼어붙은 국내 M&A시장을 감안하면 국내 기업 중에 하이닉스를 인수할 능력이 있는 기업은 LG, GS 등 두세 곳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들 기업은 인수가능성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세계 D램 시장에서 21.6%(2009년 4분기 기준)의 점유율은 가진 세계 2위의 기업이다....
하이닉스의 2차 매각 작업이 또다시 불발됐다.
12일 하이닉스 주주협의회 주관은행인 외환은행은 이날 오후 3시까지 하이닉스 M&A 관련 인수의향서를 추가 접수한 결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주협의회는 향후에도 하이닉스에 관심 있는 기업 앞 인수의향서 접수는 언제든지 상호 협의할 수 있으며 또한 ‘블록세일’과...
M&A가 불발되더라도 투자금액의 96% 이상을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어 비교적 안전하게 M&A 투자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SPAC의 본고장인 미국의 경우 2003년 이후 평균 수익율이 S&P500보다 높은 수익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SPAC 시장초기엔 우량한 피인수 대상 비상장 기업이 비교적 많기 때문에 성공적인 M...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을 앞둔 하이닉스가 매각 불발 우려로 3.60% 하락했다. 장 마감후 하이닉스 채권단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이 없다고 밝혔다.
시총상위 10개 종목중 외국인이 사들인 현대모비스(1.02%)가 유일하게 상승했고, SBS(3.73%), S-Oil(0.78%), 삼성엔지니어링(0.89%), 대우건설(0.85%), 강원랜드(2.59%), 넥센타이어(2.49%), 한국타이어(2.06...
29일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의향서 제출 마감일을 앞두고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한 곳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시 매각이 불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재무 부담이 걸림돌이다. 유력한 시나리오로 언급되고 있는 LG 플러스 해외 재무투자자 인수에서 채권단은 해외 재무투자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