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비리 의혹 수사를 전담한다. 이밖에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이제 이 대표를 둘러싼 굵직한 사건은 대부분 수원지검에 몰려있는 셈이다. 법무부는 지난달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인사에서 신봉수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수원지검장으로 임명했다. 신 지검장은 대표적인 특수통이며, ‘윤석열 사단’...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부인과 민주당 인사들이 옥중서신을 요구하는 등 사법방해 행위가 있었다”며 이 전 부지사 추가 구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은 “1년째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석방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며 “검찰이 사법방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 피고인과 피고인의 변호인까지 공격하고 있다”고 맞섰다....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정 전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 5분쯤 휠체어를 타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왔다. 앞서 법무부는 20일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정 전 교수에게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 .
출소 후 정 전 교수는 정문 앞에 대기 중인...
구체적인 사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근 잇따라 발생한 중국 공산당의 인사 실패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친 부장은 임명 7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역대 외교부장 중 가장 짧은 재임 기간이다. 공식적인 사퇴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주미 대사 시절 낳은 혼외자식이 문제가 됐다고 폭로했다.
리상푸 국방부장도 지난달 말 이후...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수통’ 출신인 용 공조부장을 비롯한 검찰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인사가 25일자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부부장검사와 평검사 인사도 소규모로 이뤄진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기업의 공정거래 사건을 넘어 기업 총수의 횡령·배임 수사까지 굵직한 사건으로 범위를 넓히며 재계 저승사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설명에 나서 “대장동, 위례 그리고 백현동 사업 비리까지, 모두 이재명 의원이 약 8년간 성남시장 시절 잇달아 발생한 대형 개발비리 사건들”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약 12페이지 가까이 되는 체포동의 이유설명 자료를 기반으로 이 대표에 대한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김 대표는 특히 “당시 통계 조작에 가담하고, 배후에서 국기문란 행위를 직간접적으로 지시한 인사들을 끝까지 발본색원해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어디까지 관여했는지도 밝혀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에 대해 문 전 대통령도 국민 앞에 그 진실을 소상히 밝혀야 할 의무가...
검찰 인사를 두고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곳은 반부패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 자리다. 4차장 검사 산하에 있는 반부패1‧2‧3부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이다. 수원지검에서 수사 중이던 ‘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사건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로 넘어온 만큼 신임 4차장검사의...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 장관의 인사는 민주당의 해임 요구를 실질적으로 받아들여 사의 표명 형식을 빌린 사실상의 경질"이라며 "그렇다고 해도 채 상병 의혹을 덮을 수 없다.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특검을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고 말헀다.
이는 이 장관이 물러나는 상황에서 안보 공백을 초래할 수 있는 탄핵을 굳이 추진하는...
또한 배모 안산FC 전력강화팀장과 신모 연세대 감독, 신모 화성FC 코치, 김모 숭실대 감독은 최 에이전트로부터 선수입단 또는 인사비 명목으로 각각 3000만 원, 6000만 원, 2000만 원, 700만 원을 수수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신 감독과 신 코치, 김 감독은 이미 7월에 재판에 넘겨졌으며, 배 팀장은 이번에 추가로 불구속 기소됐다.
8월 구속기소 된 에이전트 최...
국민권익위원회가 그제 발표한 선거관리위원회 채용비리 적발 결과는 볼수록 가관이다. 선관위가 7년간 자체 진행한 162회 경력채용 중 104회(64%)에서 353건에 달하는 채용 비리가 있었다고 한다. 같은 기간 경력채용자 384명 중 15%에 해당하는 58명이 부정 채용된 의혹이 짙다. 권익위는 상습적으로 부실 채용을 상습 진행한 혐의가 있거나 고의성이 의심되는 28명을...
채용 비리 총 353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익위는 선관위 채용 관련자 28명을 고발하고, 312건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 7년간 선관위가 자체 진행한 162회의 경력 채용 중 104회(64%)에서 국가공무원법과 선관위 자체 인사 규정이 정한 공정 채용 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합격 의혹자는 지난 7년간 선관위...
그는 “단순히 김만배, 신학림의 일탈 범죄로만 볼 수 없다”며 “2002년 김대업 병역 비리 조작 사건, 2017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볼 때 그동안 선거 때마다 상습적으로 보여온 선거 공작의 연장선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외에 당 지도부 인사들을 포함한 의원들까지 나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자신의 SNS에 “지난...
이번 판결 역시 A 씨가 채용비리에 직접 개입했다는 증거가 없고, 우리은행 인사규정에 직접 위배되는 행위를 하진 않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우리은행과의 근본적인 신뢰관계가 훼손되는 등 사회통념상 고용관계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A 씨에게 책임 있는 사유가 인정된다"며 우리은행의 손을 들어줬다.
이 같은 판결은 지난 4월에도...
다만 재계인사 중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수감됐던 최지성 삼성그룹 전 미래전략 실장과 장충기 전 사장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인 중에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등도 거론됐다.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리 의혹을 폭로한 혐의로 5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 구청장직을...
새마을금고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박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거액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를 빼돌린 의혹으로 시작해 펀드 출자 특혜...
6월부터는 선거와 무관한 교장 과거 인사와 도로 열선 공사 내역, 학교 카드 이용 내역서 등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감 C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귀한 시간에 이런 말도 안 되는 서류를 읽어야 하나 자괴감이 든다. 아동 학대법의 면책권을 보장해 주셔야 저희가 아이들한테 ‘이건 아니야’라고 할 수 있다. ‘이건 아니야’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듣고...
특히 이번 인증과정에서는 최초 인증임을 고려해 전반적인 채용체계, 채용공고부터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합격자 결정 발표까지의 채용전반의 운영과정과 신규채용자 만족도 및 지난 3년간 재직률 등 채용성과, 채용비리 적발 등의 감점요인까지도 인증 평가항목으로 구성해 이를 검증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심사에서 기준점수를 훨씬 초과하는 높은 점수를...
싱가포르에서 최고위 공직자가 비리 사건으로 체포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장관급 인사가 뇌물 수수 등의 부패 혐의에 연루된 것은 1986년 이후 처음으로 전해졌다.
부정부패에 대한 엄격한 처벌로 유명한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가장 청렴한 국가로 꼽힌다.
국제투명성기구(TI)가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조사 결과, 싱가포르는...
野 “권력형 비리 의혹의 전형”與 “전직 양평군수 특혜 의혹부터 조사해야”
여야는 10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논란의 책임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권력형 비리 의혹의 전형”이라고 날 선 비판을 쏟아낸 반면 국민의힘은 “전직 양평군수의 셀프 특혜 의혹부터 조사하라”고 응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