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IDS홀딩스,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대형 사기 사건에서 책임 소재에만 몰두했을 뿐 피해자 구제에는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
결국 이들 중 자신의 억울함을 온전히 해소한 이는 한 명도 없다. 더욱이 '선출된 권력'의 도움을 받아봤다는 이들도 없다.
'선출된 권력'이 검찰 통제보다 피해 국민 구제에 힘쓰고, 그로...
미인가 투자업체를 차리고 투자자를 속인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다시 거액의 불법 투자를 유치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2-2부(재판장 김연화 부장판사)는 1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의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이 전 기자는 올해 2~3월 후배 백 기자와 공모해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의 비위를 털어놓으라고 강요하고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핵심 증인들이 연달아 증인 출석을 거부하면서 이 전 기자의 보석 신청에 대한 결론도 미뤄지고 있다. 보석심문은 지난달 19일 열렸다.
이 전 기자의 변호인은 24일...
이 전 기자는 올해 2~3월 후배 백 기자와 공모해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의 비위를 털어놓으라고 강요하고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 부장판사는 이날 불출석한 채널A 관계자 2명의 증인신문 일정을 1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각각 잡았다. 지 씨와 채널A 진상조사위원에 대한 증인신문도...
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면서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CI평가정보 등과 함께 매커스 등 FPGA반도체 기업도 관련주로도 엮이는 모양새다. FPGA반도체는 가상화폐 채굴기 부품으로 사용된다. 과거 자일링스는 가상화폐 직접 채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매커스 관계자는 “몇 년 전 가상화폐 채굴, 제조 중심은 중국이었고, 채굴기에 자일링스...
가상화폐 관련주인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의 가상화폐 사용 허용 소식에 전주 대비 23.84% 주가가 뛰어올랐다. 파워로직스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폐배터리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정부가 현대자동차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사업 규제 특례를 승인한 것에 대한 영향을 받아 주가가 전주 대비 22.49% 올랐다.
이밖에도...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로부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정관계 인사들의 비리를 제보하라는 편지를 받은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전 임원이 "재밌다고 생각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VIK 전 임원 신모 씨는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기자의 강요미수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신...
지 씨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대리해 이 전 기자를 세 차례 만나 이야기를 나눈 인물이다. 그는 협박성 취재 의혹을 처음 언론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30일 다시 지 씨를 소환하고, 출석을 거부하면 다음 달 16일에 재차 부르기로 했다.
이날 재판부는 이 전 기자에 대한 보석 심문도 진행했다. 이 전 기자는 "공익 목적으로...
재판 과정에서 현금 500억여 원에 대해 "사용처를 밝힐 수 없는 돈도 있는 법"이라고 말해 의심을 받았다. 7000억 원대 펀드 사기 사건을 벌인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이철 대표는 정당 활동을 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끌었다.
검찰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결과를 지켜봐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검언유착 의혹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의 전날 법정 증언을 근거로 "검언유착 프레임이 깨졌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열린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3월 25일 이지형 변호사로부터 이 전 기자와 연결된 검찰 고위 인사가 한동훈 검사장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날은 채널A 내에서 이 전...
이 전 대표, 한 검사장 연관 사실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지 씨 “한동훈 검사장 수사 이뤄진 후 나갈 것”…증인 불출석
'검언유착 의혹'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한동훈 검사장의 이름을 듣고 패닉 상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대리인인 제보자X 지모 씨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계속 접촉한 것은 몰랐다고도 밝혔다....
'검언유착 의혹'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의 대리인 '제보자X' 지모 씨가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실질적 수사가 이뤄진 후에 법정에 나가 증언할 것"이라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지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에게 이 같은 내용의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검언유착 의혹'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한동훈 검사장의 이름을 듣고 패닉 상태에 빠졌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편지를 받은 후 공포감을 느꼈다고도 했다.
이 전 대표는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기자와 백모 채널A 기자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의 협박 피해자로 지목된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와 일명 '제보자X' 지모 씨가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16일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기자와 백모(30) 기자의 두 번째 공판을 열어 이 전 대표와 지 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날 진행된 증거 동의 절차에서 이 전 기자와 백...
이 전 기자는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가족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언급하며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비리 혐의를 제보하라는 취지로 다섯 차례 편지를 보내는 등 강요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기자의 변호인은 “공익 목적으로 취재한 것이고 유시민 등 특정 정치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유시민의 강연과 관련해...
투자자들을 속여 수천억 원을 끌어모은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와 이철 전 대표가 피해자들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재판장 임기환 부장판사)는 투자 피해자 21명이 VIK와 이철 전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형사사건에서 유죄로 인정된...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라젠과 아스타는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사태의 유탄을 맞았다. 이들은 VIK가 투자한 곳들이다. 신라젠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문은상 대표를 비롯한 일부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따라 상장실질심사 대상이 돼, 주식 거래도 중단된 상태다. 아스타의 경우 타격이 크지는 않다.
이철 VIK대표가 사기 혐의로 유죄를...
‘7000억 원대 사기’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이하 VIK)에 남은 자산이 539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부분 투자사 주식이다. 그러나 평가 방법을 살펴보면 실제 회수 가능한 자산은 100억 원을 밑돌 가능성이 커 보인다.
12일 삼정회계법인이 작성해 서울 회생법원에 제출한 ‘개시 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VIK에 남은 자산 539억 원은 현금과 단기...
7000억 원대 불법 투자금을 끌어 모은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이하 VIK)에 현재 남아있는 현금이 25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VIK는 5000억 원대의 자산을 보유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사 결과 회수 가능성이 있는 자산을 모두 합쳐도 500억 원 수준에 불과했다.
삼정회계법인이 작성해 서울 회생법원에 제출한 ‘개시 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VIK는 애초에...
이 전 기자는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면서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다섯 차례 편지를 보내 가족을 언급하며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하지 않으면 중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취지로 협박한 혐의(강요미수)를 받는다.
유 이사장은 2014년 이 전 대표의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강연하고, 이듬해 신라젠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