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물론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경제 성장을 유지하면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원전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캄보디아는 지난 7월 원전 건설을 위해 중국, 러시아와 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는 몇 년 전 원전 프로젝트를 포기했지만, 지난해 원전에 대한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자 규제를 간소화하는 등 법 정비에 나섰다.
14일 자카르타포스트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인도네시아 소순다열도 플로레스섬 북부 해상에서 이날 오전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USGS는 “진앙은 동부누사뜽가라주 마우메레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이며 진원은 18.5km의 깊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상자 발생 가능성은 작지만, 최근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쓰나미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설립 중인 현대차는 1.69%(3500원) 오른 2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최한 ‘The Future EV Ecosystem for Indonesia’ 행사에 참석해 현대차그룹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 방안 등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이날 AP통신은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유럽 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진앙은 인구 83만4000명의 도시 덴파사르에서 북쪽으로 약 51㎞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규모 4.8 규모의 첫 지진 이후 4.3, 3.6의 여진도 이어졌다.
이 지진으로 발리섬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진...
21일(현지시간) CNN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04년 쓰나미에 휩쓸려 사라졌던 경찰관이 17년 만에 정신병원에서 발견돼 가족과 동료들을 만났다.
경찰관 아셉은 2004년 12월 26일 인도양 쓰나미가 닥친 날 출근했다가 실종됐다. 당시 쓰나미는 강도 9.1 지진에서 시작된 초대형 자연재해로 최고 높이 30m에 이르며 수십만 명의 실종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
아셉...
잔 겔판드 국제 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인도네시아 지부장은 "술라웨시섬을 강타한 지진으로 최소 6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강진 직후 사망자 수는 3명으로 알려졌으나 피해 상황이 집계되면서 희생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은 현지 재난 당국을 인용해 이날 오전까지 4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재난 당국은...
이어 “외교부는 교민 사회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며 추가 피해 상황을 지속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5일 새벽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서부 도시 마무주(Mamuju) 남쪽 36㎞ 지점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6.2로 발생 뒤 새벽까지 여진이 계속됐다. 강진으로 건물 수백 채가 붕괴했고, 현재까지 최소 42명이 숨지고 600여 명이 다쳤다.
한국은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를 포함한 주변 8개 현의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고 있다. 일본은 수입금지 조치는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한국을 제소하는 등 강력히 반발했지만, 지난해 4월 한국이 WTO 상소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중국의 수입 규제 지역은 후쿠시마 등 10개 현이다.
같은 날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스가...
이 차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신남방 주요 국가들과의 농업분야 협력을 강화해 식량안보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농식품 수출과 농기업 진출의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13개 회원국의 장·차관들은 제21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는 물론 인도, 예멘, 케냐 등 총 14개국 연안에 쓰나미가 덮쳤다. 23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경제 피해는 107억3000만 달러(약 12조7000억 원)에 달했다.
첫 시작은 지진, 그러나 무분별한 개발이 피해 키워
쓰나미는 지진 때문에 발생했지만, 피해를 키운 건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 오염이었다. 당시 로이터 통신은 그린피스...
우리나라의 해양예보시스템은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사고를 계기로 연구·개발된 후, 크고 작은 해양재난‧재해를 대응하는 데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해당 기술을 이전할 정도로 국제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콜롬비아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어 지진, 쓰나미 등 자연재해의 영향을 크게...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한국과 오랜기간 우호관계를 이어온 인도네시아 국민들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T&G는 2018년 인도네시아에 지진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1억 원의 구호금을 긴급 지원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현지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건창호는 국내외 크고 작은 재난과 사고 발생 시 꾸준한 구호 성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해 오고 있다.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당시 전 계열사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모은 성금 10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재난구호 지원 성금 1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원해 왔다.
인도네시아 아체주 주도 반다아체 인근 시론쓰나미기념공원에서 26일(현지시간) 사람들이 남아시아 대지진 15주년을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도를 올리고 있다. 2004년 바로 이날 규모 9.3의 강진이 이 지역 앞바다를 강타하면서 초대형 쓰나미가 일어나 인도네시아와 태국, 스리랑카 등 인도양에 접한 각국에서 22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는...
특히 대한항공은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무상 전달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지역에도 생수, 담요를 전달하는 등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국내외 재해지역 구호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 임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한편 김남길은 2010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현장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을 계기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글로벌 소셜 플랫폼 길스토리를 오픈했다. 2014년에는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해 300여 가정의 집을 복구해 주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길스토리를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보고서는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 사례와 일본의 대홍수를 언급하며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우려 요인은 환경적인 리스크”라고 분석했다.
또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응답자 중 약 30%는 국가 간 분쟁을 위험요인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북한을 둘러싸고 지속하는 긴장으로 고통받는 한국과 일본의 응답이 이번 조사...
인도네시아 몰루카 제도 스람섬 암본섬 인근 해상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한국인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6일 오전 8시 46분 경(현지시각)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최소 8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다수는 건물 붕괴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주거 및 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해외봉사단 400여 명을 파견했으며, 2014년 자카르타에 한-인니 문화교류를 위해 ‘한국어학당’을 설립했다. 이후 2017년 인도네시아 현지에 ‘상상유니브’를 설립하고, 현지 대학생을 위한 역량 개발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2018년에는 인니 지진피해지역에 구호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