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하면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게 된 배경에 눈길이 쏠렸다.
이날 사고는 이태원동 중심에 있는 해밀톤 호텔 옆 내리막길로 된 폭 4m 정도의 좁은 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했다. 야외 마스크 해제 후 맞는 첫 핼러윈을 앞두고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9시...
대규모 압사 사고로 30일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로 인한 총 사상자는 233명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사고는 핼러윈 축제로 인해 좁은 골목길에 다수의 인파가 몰리면서 참사로 이어지게 됐다.
사망자의 연령은 대부분 10~20대인...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압사 참사’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녹색 민방위복 차림으로 연단에 오른 윤 대통령은 “정부는...
거리공연, 불꽃쇼 등 핼러윈 축제와 관련한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고, 안전시스템 재검검에 나설 방침이다.
당초 에버랜드는 ‘블러드시티’ 공포체험, 정원인 포시즌스가든 전시와 ‘고스트맨션’ 공연, 캐리비안 베이 ‘마르카리베 2.0’ 등 핼러윈 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이번 이태원압사 사고로 이날 오전까지 사망 151명·부상 8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압사 참사 대국민 전문정말 참담합니다.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다만 일각에서는 ‘현장이 아비규환이었고 사람들이 밀집돼 있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술에 취했거나 많은 인파로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까지 이태원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49명, 부상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
‘SM타운 원더랜드’(SMTOWN WONDERLAND)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라이빗 핼러윈 파티로, K팝 인기 아이돌 그룹 아티스트들이 분장을 하고 참석하며 화제를 빚어왔다.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최소 149명이 사망하는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하면서 SM 측은 행사를 취소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까지 이태원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49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믿어지지 않는다. 놀랍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이같이 적은 뒤 “갑자기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우선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과 유족 지원...
용산구 이태원 대규모 압사 참사와 관련해 30일 오전 7시까지 실종 신고 약 270건이 접수됐다.
서울시는 30일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20개 회선의 전화 02-2199-8660,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과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방문 접수의...
이태원 대형 압사 사고 참사 사망자 수가 149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오전 4시 기준 14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으나 한 시간여 동안 사망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30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49명이며 부상자는 76명 등 사상자가 모두 2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중상은 19명, 경상 57명이다.
최성범...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30일 오전 4시 현재 이태원 대형 압사 사고에서 146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했다. 사고는 지난 29일 오후 10시22분쯤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 119-7번지 일대에서 발생했다.
수만 명의 사람이 모인 핼러윈 축제 중 다수의 인파가 넘어지면서 참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부상자 가운데 101명은 병원으로...
이번 대규모 참사는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는 이태원동 중심에 있는 해밀톤 호텔 옆 내리막길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다. 복건복지부도 사고 발생 후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현장에 의료지원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