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태한 대표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 30분 김 대표와 최고재무책임자(CFO) 김모 전무, 재경팀장 심모 전무 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이날 김 대표는 분식회계혐의를 인정하는지, 분식회계를 지시했는지...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삼성바이오,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 자료에 대한 증거인멸을 지시하고, 보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삼성바이오 관련 증거인멸이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 장기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김모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부사장, 이모 삼성전자 재경팀 부사장 등을 구속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들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후신으로 통하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수장이자 이재용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현호 사장의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날 영장 기각으로 소환 시기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찰이 삼성바이오 임직원들의 진술뿐 아니라 압수수색 등을 통해 얻은 객관적 증거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TF 백모 상무, 보안선진화 TF 서모 상무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여부를 심리한다.
이날 백 상무 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뜻하는 ‘JY’ 등 단어를 지우라고 지시한 이유가 무엇인지, 윗선 지시를 받았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국정농단' 사태로 재판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고심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에 회부됐다.
대법원은 11일 이들에 대한 상고심 재판을 김명수 대법원장과 대법관 12명이 참여하는 전합에서 맡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세 명의 사건이 병합 심리되는 것은 아니다.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이 부회장의 상고심에...
다만 국정농단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2월 상고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심리가 1년여 동안 끝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구속기간 내 재판이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상고심 선고가 구속기한 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형자 신분으로 재판을 받게 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1일 옛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 불법개입한...
게다가 스포츠 후원가 맞물린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 수감되는 고초를 겪었다. 또 올해 4월에는 삼성이 과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IOC 위원들을 상대로 불법·편법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나와 삼성이 적극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삼성전자가 후원을 중단할 경우 화웨이 등...
지난해 5월에야 뒤늦게 인사가 단행됐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사장단 변화 없이 임원 승진과 보직 인사만 이뤄졌다.
이번 삼성전자 인사는 ‘안정’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에는 삼성전자가 사장단 세대교체 차원의 11월 조기 인사를 단행하며 변화를 추구했다. 이른바 ‘60세 이상 퇴진 룰’이 적용되면서 7명의 사장이 승진하는...
지난해 5월에야 뒤늦게 인사가 단행됐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사장단 변화 없이 임원 승진과 보직 인사만 이뤄졌다.
지난해 말에는 삼성전자가 사장단 세대교체 차원의 11월 조기 인사를 단행하며 변화를 추구했다. 이른바 ‘60세 이상 퇴진 룰’이 적용되면서 7명의 사장이 승진하는 인사쇄신이 있었다.
특히 권오현 DS(부품)부문장 부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그의 모친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여동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은 앞서 지난 주 선영을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매년 추모식을 챙겨왔지만, 지난해 30주기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수감돼 참석하지 못했다. 올해는 이 부회장이 추도식에는 참석할 것이란...
박 전 대통령 상고심의 주심 대법관이 정해지면서 국정농단 사건 심리가 빨라질 전망이다. 비선실세인 최순실 씨를 비롯해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상고심이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2심에서 징역 25년 및 벌금 200억 원을 선고받았다.
신 회장의 뒤를 이어 구금일 대비 변호인 접견을 가장 많이 한 인물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1.35회), 우병우 전 수석(1.34회), 조윤선 전 수석(1.33회),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1.24회)인 것으로 드러났다.
구금일과 상관없이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수감자 23명 중 변호인 접견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은 최순실 씨였다. 최 씨는 2016년 11월 1일 구속 수감된 후...
◇묵시적 청탁 뇌물, 이재용 무죄-신동빈 유죄…형량은 동일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롯데그룹이 K스포츠재단에 낸 출연금 70억 원을 제3자에게 공여한 뇌물로 봤다. 롯데면세점 신규 특허를 기대하며 대가성으로 지원한 점을 인정한 것이다.
재판부는 “명시적 부정청탁이 있었다는 증거는 부족하다”면서도 “대통령이 롯데월드타워 면세점 특허 재취득과...
이재용 부회장은 미국 전장업체 하만을 인수하는 등 신성장 발굴에 앞장서왔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구속수감되며 삼성의 대형 인수합병(M&A)은 멈췄다. 이 부회장은 올 초 석방되자마자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인공지능(AI) 거점을 세우는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오너 일가 “도덕성이 중요” = 오너경영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법조계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기한 내 상고심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가장 먼저 상고심이 진행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도 7개월 넘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박 전 대통령과 함께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이 부회장, 오는 5일 2심 선고공판을 앞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핵심 인물들에 대한...
검찰은 다른 계열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오너 일가의 개입 여부를 다시 살펴볼 예정이다.
검찰은 재판에서 현재 노조 와해 의혹의 가장 윗선으로 지목된 이 의장에 대한 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 의장의 신병을 확보하려 했으나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영장 기각 사유에...
이 의장은 노조 와해 공작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 있는지, 최종책임자인지, 이재용 부회장에게 보고한 적 있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피한채 조사실로 향했다.
이 의장은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을 맡았다. 검찰은 이 의장이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와해 공작을 보고받고,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다만 국정농단 사건에서 삼성의 뇌물 혐의에 관한 판단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2심과 박 전 대통령 1·2심에서 저마다 다르게 나왔듯, 별도로 심리를 진행한 신 회장의 재판부에서도 다른 판단을 내놓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신 회장의 항소심 선고는 10월 초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선고공판을 연다. 오전 11시에는 따로 심리를 진행한 최 씨와 안 전 수석의 항소심을 선고한다.
박 전 대통령은 최 씨와 공모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774억 원을 강제 출연하게 하는 등 총 18 등 혐의를 받는다.
이 중 가장 무거운 혐의는 뇌물이다. 1심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받은 최 씨의 딸 정유라...
이재용 부회장은 등기이사 보수지급 내역 목록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올 2월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경영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재판이 진행 중인 점 등을 감안해 급여를 한 푼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 부회장은 구속되기 이전까지 근무에 해당하는 보수와 직전연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