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경찰청장은 24일 오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변사체 주변에서 안경 한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 전체회의에서 "방금 전 유병언 변사자를 발견한 주변에서 안경을 한 점 수거했다"면서 "다만 그 안경의 소유자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날 유전자 감식 결과 변사자의 신원이 유...
이성한 경찰청장은 24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변사체 주변에서 안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 전체회의에서 "방금 전 그 변사자를 발견한 주변에서 안경을 한 점 수거했다"면서 "그 안경의 소유자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청장은 "변사체 신고자가 현상금 5억원을...
이성한 경찰청장이 2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수사와 관련해 현안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이성한 경찰청장이 관례자로부터 받은 메모지에 ‘ 조금전 유병언 시신발견 장소부근에서 경찰이 수색 중 유병언 착용 추정되는 안경 발견’이라고 쓰여져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성한 경찰청장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과정의 부실함을 사과했다.
이 청장은 24일 국회 안전행정위 긴급 현안보고 모두 발언에서 “지난 6월22일 발견한 변사체 DNA를 확인한 결과 유 전 회장이라는 것을 7월21일 통보 받았다”면서 “초동 대처 과정에서 미흡했던 것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일부 의원들이 사과 수준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자 이 청장은...
결과를 발표한 후 우형호 순천경찰서장과 담당 형사과장을 직위해제하고 수사 담당자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지난 5월 "유씨 도피 행각과 관련해 자신의 관내에서 중요한 사안이 있었지만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지휘관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후임 전남청장은 백승호 경기지방경찰청 1차장이 내정됐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유전자 분석 결과를 받았을 때도 유씨의 것으로 추정된다고밖에 할 수 없었지만 시신에서 유씨의 지문이 검색된 이후에는 유씨가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의 과학적 해명에도 불구하고 신원 확인이 지나치게 늦어진 것은 순천 변사체를 처음 발견한 경찰의 초동수사가 부실했기 때문이라는...
이성한 경찰청장은 21일 오후 11시가 넘은 시간에 긴급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보고 내용을 검토했다.
외부에 있던 경찰 고위 관계자들도 모두 호출을 받고 급히 경찰청으로 뛰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즈음 '유병언 사망설'이 돌기 시작하자 주요 간부들의 휴대전화는 바로 끊겼고 '회의중'이라는 메시지만 돌아와 긴박한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결국...
이성한 경찰청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해경 수사·정보 분야 흡수 방안에 대한 질문에 "내부적으로 해사국을 신설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청장은 "해양 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했을 때 해경의 수사, 정보 조직을 분산해 경찰의 정보, 수사국에 개별적으로 흡수시키는 것보다는 별도의 해사국을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한...
이성한 경찰청장은 1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 대균 씨의 밀항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되는 충남 보령을 찾아 밀항 차단을 위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이 청장은 보령경찰서에서 은신 용의처 수색, 밀항 대비 대응 상황, 해경과의 공조 현황 등을 보고받은 이후 보령 오천항에서 항구 주변을 살피고 현장 탐문활동 중인 경찰관을 격려했다....
이성한 경찰청장이 7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부자 검거를 위해 구성된 '경찰 총괄TF'를 방문해 수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이날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방문해 수사상황을 보고받고 전국 지방청 검거전담팀 활동내용 등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유병언 부자 검거가 장기화하는 것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며 "전국 지방청...
이성한 경찰청장이 지난 12일 세월호 참사 애도 기간 공직 기강을 강조하며 “세월호 참사 애도 기간 음주운전을 하거나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는 등 물의를 일으킨 경찰관에 대해서는 최고 수준의 징계를 하도록 했다”고 공언한 지 4일 만이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정은 이날 오전 0시15분께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오피러스...
이성한 경찰청장이 지난 12일 세월호 참사 애도 기간 공직 기강을 강조하며 “세월호 참사 애도 기간 음주운전을 하거나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는 등 물의를 일으킨 경찰관에 대해서는 최고 수준의 징계를 하도록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경찰청장이 애도기간 음주운전 금지에 대해 공언한 지 불과 4일 만에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이성한 경찰청장이 23일 열린 대책회의에서 안산지역 내 실종자 가족 주거지를 중심으로 특별 방범 활동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고 경찰청이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가정의 밀린 우편물을 치우는 등 빈집털이 예방활동을 벌이고 주변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세월호 사망자 안치 병원에 순찰차를 고정 배치하고 운구·장례행렬 에스코트를 지원하는 등 교통 편의도...
폭력시위 현장 연행
이성한 경찰청장이 도심에서 벌어지는 불법 집회에 대해 강경한 대응 기조를 밝혔다.
이성한 청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명백한 불법 폭력 시위가 발생하면 가담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한 청장은 "정치인 등 주요 인사도 시위 현장에서 주로 보호를...
이성한 경찰청장은 27일 중국 공안부를 방문해 궈성쿤(郭聲琨) 공안부장과 치안총수 회담을 열어 개인정보 유통과 보이스 피싱 등 신종범죄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청장과 궈성쿤 공안부장은 우리나라에서 논란이 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개인정보를 거래하는 사이버 범죄를 합동 단속하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