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유벙언 부자 검거 TF 방문..."조속히 검거" 당부

입력 2014-06-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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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 경찰청장이 7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부자 검거를 위해 구성된 '경찰 총괄TF'를 방문해 수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이날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방문해 수사상황을 보고받고 전국 지방청 검거전담팀 활동내용 등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유병언 부자 검거가 장기화하는 것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며 "전국 지방청 수사사항을 통합지휘하고 인천지검과의 공조도 더욱 긴밀히 해 유씨 부자를 조속히 검거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유병언 부자의 밀항을 대비하기 위해 항만과 해안가 경계 태세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지난 3일 설치한 유병언 부자 검거 TF는 유씨 부자와 관련한 통신수사, 차량 추적, 수색·탐문, 검거 등의 임무를 맡고 있으며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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