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여적죄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9일 SBS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에 대해 여적죄를 적용할지 여부를 저울질한 결과, 적용하지 않기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형법 제93조는 여적죄를 ‘적국과 합세해 대한민국에 항적한 행위’로 규정하고 있으나, 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나흘째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 의원의 묵비권 행사가 향후 상황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국정원이 9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나흘 째 국정원 경기지부로 불러 조사했다.
또 서울 내곡동 국정원 본원은 이날 오전 이영춘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장을...
국가정보원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전쟁’이 대표적이다.
‘대선개입’으로 망조가 났던 국정원이 꺼내 든 ‘내란음모’ 카드는 상상 초월로,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충격 반전이 아닐 수 없다. 각각 공안과 종북을 상징하는 국정원 대 이석기 의원이라는 대결구도도 그렇지만, ‘대선개입 의혹’에 필적할 만한 ‘내란음모 혐의’는 센 것을 좇는 대중기호에...
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은 9일 새누리당이 내란음모혐의로 구속 수감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출한 데 대해 “한 치의 미적거림이 있어선 안 된다”며 자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석기 사태를 계기로 종북과의 관계를 단호히 끊어야만 새누리당의 종북 전략에서 벗어날 수...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16일 국회 윤리특위에서 논의키로 한 이석기 제명안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협조 하는지, 안 하는지 보면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정치적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석기 제명안은 국가적으로 긴급하고 중차대한 안건”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석기 사건이라는 태풍이 한차례 거세게 불고 지나갔다. 이 태풍이 많은 걸 흩뜨려놓고 지나갔다. 상황을 다시 한번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며 “우리는 지금 무너진 민주주의 세우기 위해, 뿌리 깊은 반민주와 맞서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추석을 맞이해 장바구니, 물가관리 등 민생 챙기기에 나설 것”이라며...
국정원, 이석기 의원에 여적죄 적용
국가정보원이 내란 혐의로 체포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여적죄(與敵)'를 추가 적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적죄는 형법상 가장 무거운 외환죄에 속하며 그동안 적용된 사례가 거의 없을 만큼 법조계에서도 낯선 용어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서는 국정원이 '내란 음모·선동' 혐의로 이...
박 대변인이 문제삼고 나선 건 앞서 이뤄진 같은 당 김한길 대표의 4·19민주묘지 참배에 대해 윤 수석부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이석기 사건’으로 장외투쟁의 동력이 약화되니까 다시 불을 지피러 간 게 아니겠느냐”고 한 발언 등이다.
박 대변인은 “윤 수석부대표가 김한길 대표의 4.19 국립묘지 방문을 폄하하는 발언을 한 건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면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제명 추진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안건이 국회에 상정되면 그때 제 입장을 밝히겠다”고 입장표명을 유보했다.
한편 안 의원의 지역 방문은 지난 1일 부산과 5일 인천에 이어 이달 들어서면 세 번째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포럼 인사들과 지지자,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의 4.19 민주묘지 참배를 ‘이석기 사건’으로 약화된 장외투쟁 동력 불씨 살리기로 평가절하했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 대표의 발언에 대해 “민주와 반민주를 얘기하면서 1960~1970년대로 돌아가려고 하고 투사인 척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맞받았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김 대표는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사건을 언급,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헌정파괴를 모의한 것이 큰 죄라면 국정원이 헌정파괴를 실행한 것은 더 큰 죄”라면서 “이석기 집단이 장난감총을 개조해 헌정파괴 시도하려 한 게 큰 죄라면, 국가정보기관이 예산을 동원해 헌정파괴를 자행한 것은 용서받지 못할 엄중한 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이석기...
◇ 이석기, 조사 사흘째 묵비권… 국정원, ‘여적죄’ 적용 검토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8일에도 국가정보원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여기에 국정원은 이 의원에게 적용한 내란 음모·선동죄 입증이 어려울 것에 대비해 형법상 ‘여적죄(與敵罪)’ 적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적죄는 내란죄와 함께...
국가정보원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적용한 내란 음모·선동죄 입증이 어려울 것에 대비해 형법상 ‘여적죄(與敵罪)’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여적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적죄는 내란죄와 함께 형법상 가장 엄하게 처벌하는 외환죄 중 하나로, 형법 93조(여적)는 ‘적국과 합세해 대한민국에 항적한 자는 사형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북한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 사건과 관련, 연일 남한 당국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파쇼 광란’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국정원을 비롯한 보수세력은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에게 ‘내란음모’ 감투를 씌우고 우리와 억지로 연결해보려고 갖은 모략을 다 꾸미고 있다”며 “연북통일을 바라는...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8일에도 국가정보원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이 의원을 수원구치소에서 호송해 와 사흘째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수사관이 구속영장에 적시된 범죄 혐의 내용을 짚어가며 묻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 의원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주목받는 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수감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같은 당 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안 처리 여부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투표 사건과 관련해 두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지난 4월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는 두 의원의 자격심사안 이외에도 수개월째 방치돼 온 새누리당...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이 의원에 대해 여적죄 적용을 추진 중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여적죄란 적국과 합세해 대한민국에 항적함으로써 성립되는 범죄를 말한다. 본죄의 미수 · 예비 · 음모 · 선동 · 선전 등도 처벌된다.
하지만 여적죄 적용을 위해서는 이 의원이 북측과 접촉하거나 동조한 점을...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돼 국가정보원 조사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여전히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검찰은 구속된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을 주말에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국정원은 7일 오전 9시부터 수원구치소에서 이 의원을 호송해 와 이틀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오후 5시 30분께...
북한이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北 연계설에 대해 "용납 못할 도발"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이 이석기 북 연계설에 대해 "괴뢰보수패당이 이번 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켜보려고 하는 것은 우리의 대화 평화 노력과 북남관계 개선 의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