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선고공판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 7명이 기소된 '내란음모 사건' 선고 공판이 오늘(17일) 열린다. 유죄와 무죄 여부를 떠나 이날 판결이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주요 쟁점 역시 재판부의 최종 판결만 남겨놓은 상태다.
이석기 의원을 포함한 내란음모 혐의 재판 선고는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34년 만이다. 현직...
그는 민주당에 대해 “야당은 정략적 공세로 사건 본질까지 왜곡하고 있다”면서 “탈북자 유씨가 위장 입국해 서울시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탈북자 수천 명의 정보를 북에 넘긴 혐의가 사실이라면 ‘이석기 사태’에 이어 국가 안보에 구멍이 뚫린 중차대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외교적 마찰까지 초래할 수 있는 이번 사건에 대해 ‘딴 나라 정당’이...
이석기 선고
내란음모 등 혐의로 기소된 이석기 의원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원지법 형사12부는 17일 형법상 내란음모 및 선동,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통진당 관계자 4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이석기 의원은 지난해 5월 통합진보당 내 지하혁명조직(RO) 조직원 130여명과 가진...
통합진보당이 오는 17일로 예정된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 선고를 앞두고 박근혜 정권 규탄과 무죄판결 촉구를 위한 최고위원단 연좌시위를 벌인다.
이정희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연좌 농성과 ‘무죄판결 염원’ 108배를 하고, 동화면세점 앞과 청계광장에서 정당연설회도 연다.
진보당 측은...
이밖에 여당 측에서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신속한 제명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는 더 이상 이석기 의원의 제명처리를 미뤄서는 안 되며, 종북정당인 통합진보당은 조속히 해체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 심재철 박민식 김도읍 이우현 이장우 함진규 의원, 민주당 김진표 김동철 우윤근...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이 같은 당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한 검찰에 대한 규탄 시위를 벌였다.
김 의원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부정선거 덮기 위한 내란음모 조작사건에 20년 구형이 웬말'이라고 적힌 피켓을 앞에 놓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의원은 검찰에 대해 "국정원의 시녀, 청와대의 하수인. 정치검찰...
신동호 아나운서는 “이석기 의원이 (어제 재판장에서) 사용한 좌경 맹동주의라는 용어는 우리는 잘 쓰지 않는 용어 아니냐, 북한어로 나와있다”고 물었다. 이에 김재연 의원은 발끈하며 “사회자가 추측한 것 같다. 누구나 쓸 수 있는 말이다”고 말했다.
네티즌 사이에서 좌경 맹동주의에 대해 말이 많아지자 김재연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입자을 밝혔다. 그는 “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인 신동호 아나운서는 “이석기 의원이 (어제 재판장에서) 사용한 좌경 맹동주의라는 용어는 우리는 잘 쓰지 않는 용어 아니냐, 북한어로 나와있다”고 물었다. 이에 김재연 의원은 “사회자가 추측한 것 같다. 누구나 쓸 수 있는 말이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이후 김재연 의원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그녀의 과거 모습과 지난해 11월 삭발후...
이들은 전날 검찰로부터 20년 징역형을 구형받은 이석기 의원이 사용한 '좌경맹동주의'를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좌경맹동주의'란 좌익의 성향을 띄고 분별없이 행동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1919년 모스크바에서 창립된 노동자 국제조직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이 도시와 노동자 운동 중심으로 무장폭동을 추종한 것을 의미한다.
'좌경맹동주의'는 단어만 놓고 보면...
신동호 아나운서는 김재연 의원에게 “어제 이석기 의원이 ‘좌경 맹동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했다”며 “우리가 잘 안 쓰는 말 아니냐. 북한어로 알고 있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재연 의원은 “누구나 쓸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신동호 아나운서는 “김 의원께서는 좌경맹동주의란 말이 우리나라에서 누구나 쓸 수 있는 말이라고...
이석기 의원 검찰 구형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석기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하면서 그가 속한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최태원)는 3일 결심공판에서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20년, 자격정지 10년을, 나머지 피고인에게 징역 10∼20년, 자격정지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북한의...
트위터 아이디 yu****는 "KBS 9시뉴스 최영철 앵커는 ‘이석기 징역 20년 구형 17일 선고’ 보도를 준비하던 도중 갑자기 “자동이체 서비스는”이라는 멘트에 놀라 ★어우 깜짝이야★라고 하는 방송사고를 냈는데요~나도놀랬슴 이해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트위터 아이디 cs******는 "설마 방송사고를 시청료 인상의 근거로 삼진 않겠지요?...
이날 방송에서는 '이석기 징역20년 구형 17일 선고' 보도를 준비하던 중 다른 내용의 화면이 등장했다.
이에 최 앵커는 갑작스런 상황에 놀란 듯 "어우 깜짝이야"라고 말했고 이같은 말이 방송으로 고스란히 전해져 방송사고를 일으켰다. 생방송도중 앵커와 제작진간의 사인이 맞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철 앵커의 방송사고와 사과에...
최영철 KBS 앵커는 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9시뉴스'에서 '이석기 징역 20년 구형 17일 선고' 관련 내용 보도를 준비하다 방송사고를 냈다.
다른 아나운서의 VCR이 갑자기 등장하자 최 앵커가 "어후, 깜짝이야"라고 말했고, 이 말이 그대로 전파를 탄 것이다.
KBS뉴스 방송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KBS뉴스 방송사고, 내가 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3일 내란음모사건 결심공판에서 “북과 그 무슨 연계를 맺은 적도, 폭력으로 정권을 전복하려 한 적도 없다”면서 결백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최후진술을 통해 “검찰은 나를 들어본 적도 없는 이른바 RO총책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것은 토끼에게서 뿔을 찾는 격”이라면서 “없는 것을 없다고 하는데 이를 증명하라고 하니 답답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은 3일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검찰은 저를 들어본 적도 없는 이른바 RO총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것은 그야말로 토끼에게서 뿔을 찾는 격”이라고 말했다.
이석기 의원은 또 “검찰은 (제가) 자주ㆍ민주ㆍ통일을...
이석기 결심공판
이석기 결심공판 소식에 트위터가 뜨겁다.
트위터리안들은 3일 검찰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내란음모 등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는 소식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석기가 금뱃지를 뺏기건 감옥에 처박히건 내 알 바는 아닌데 그 명분으로 검찰이 내세우고 있는 주장은 정말 역대급 코미디임. 얼굴이 예쁘단 이유로 마녀로...
검찰이 내란음모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한 가운데 결심공판이 열린 3일 수원지방법원 앞에서는 보수와 진보단체가 맞불집회를 여는 등 일대 소동이 빚어졌다. ‘구속자 무죄석방’을 요구하는 진보단체와 ‘종북세력 척결’을 외치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정면 충돌한 것이다.
통합진보당과 진보단체들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법원 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