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2일 내란음모·선동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에 대한 정부의 체포동의요구서가 이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것에 대해 “국회가 민주주의를 포기하고 입법부로서 스스로의 자리를 내던져 버렸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새누리당이야 지난 대선 부정선거 의혹 때부터 국정원과...
내란음모·선동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과거 두 차례 금강산 관광 목적으로 북한을 두 차례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통일부는 2일 지난 2005년과 2007년 이 의원에 대해 금강산 관광 목적의 방북을 승인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첫 방문은 2005년 3월 31일~4월 1일까지였고 두 번째 방문은 2007년 3월 16일~18일까지 2박3일 동안 이뤄졌다....
국가정보원과 검찰 등 수사당국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기존의 혐의 외에 ‘내란 선동’ 혐의를 추가했다. “강연만 했고 내란을 모의한 적은 없다”는 이 의원의 해명으로도 법망을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퇴로를 차단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2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이 의원의 체포동의요구서를 보면 국정원은 이 의원에게 ‘내란 음모 및 선동, 반국가단체...
◇ 국회 원포인트 본회의 …‘이석기 체포동의안’ 처리 착수
국회는 2일 여야 합의로 정기국회 개회식 후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에 돌입했다.이는 민주당이 이날 본회의 개최 및 체포동의안 보고 청취 일정에 참여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국회법에 따라 이 의원 체포동의안은 이날...
내란 음모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이르면 3일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2일 오후 정기국회 개회식을 가진 직후 정기국회 회기 결정의 건을 논의하기 위한‘원 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보고를 했다. 체포동의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이후 부터 72시간 이내 무기명으로...
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처리하겠다고 한다”며 “이 의원에 대한 내란음모혐의에 과연 유죄판결이 내려질 수 있다고 판단하느냐”고 따졌다.
또 “유신시절 내란음모사건들은 30여년이 지나서야 재심에서 무죄판결 받았지만, 이 사건은 몇 달만 지나면 무죄판결로 끝나고 말 한 순간의 희극에...
한편, 내란음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2일 정기국회 개회식 직후 국회에 보고된 후 이르면 다음날인 3일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었다. '정기국회 회기결정의 건'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요구서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국회는 2일 여야 합의로 정기국회 개회식 후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에 돌입한다.
이는 민주당이 이날 본회의 개최 및 체포동의안 보고 청취 일정에 참여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브리핑에서 “오늘 본회의를 소집해 이 의원 체포동의안과 관련된 보고를...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국회를 ‘혁명투쟁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등의 충격적 언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 제출된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에 명시된 범죄사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조직원 등에게 “각자의 직장이나 활동장소를 제국주의 상대 전쟁의 ‘초소’로 삼아 투쟁할 것”을 요구하고, 대한민국...
내란 음모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임기가 시작된 지난해 5월부터 올 8월까지 국방부에 20여건의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이 의원이 국방부에 미군과 관련된 자료 요청해 받았다”고 말했다.
유 최고위원은“국방부에 따르면 8월까지 이 의원이 국방부...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일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과 관련“민주당, 정의당 등 야권도 사태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있어 체포동의안의 신속한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민주당 지도부와는 이와 관련해서 충분한 교감이 있었다”며 이같이...
박근혜 대통령은 2일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재가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 체포동의요구안은 이날 오후 소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회 본회의에 보고 되고, 오는 3~4일께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수원지법은 이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위한 체포동의안 요구서를 지난달 30일 검찰에 넘겼다.
아울러...
통합진보당은 '이석기 녹취록' 사건에 대해 내란 음모가 아닌 국정원의 국정원법 위반 및 날조극이라고 주장했다.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2일 오전 9시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진위 여부도 확인할 수 없는 국정원 괴문서를 빼고 나면 100여장에 이르는 구속영장에 남는 내용이 하나도 없다"며 "국정원이 원내 제3당에 대해 내란죄라는...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재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적법한 절차를 거쳐 올라온 요구서여서 재가를 늦출 이유가 없다는 게 청와대의 기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재가가 이뤄지면 법무부가 정부안 형태로 이 의원에 대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2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와 관련 “타임머신을 타고 40년 전으로 돌아간 거 아닌가 하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슨 환각제를 먹은 것도 아니고, 처음에는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윤 전 장관은 이날 BBS라디오에서 “아직도 대한민국 안에 북한체제를 찬양하고 우리 체제를...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계기로 경색된 여야 관계가 다소 회복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
국회 관계자는 “의사일정이 계속해서 지연되면 그만큼 법안과 예산안 처리에 필요한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면서 “원활한 일정 진행을 통해 국회가 민의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각 정당의 현명한 지혜가 필요하다”고...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은 1일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조만간 처리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너무나 억울하다”며 “국회가 무릎 꿇어서는 안 된다. 적법한 절차에 따라 맞서가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고 제1야당인 민주당이 체포동의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다만 여야는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여는 방안에 상당부분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박 대통령이 2일 체포동의안을 재가할 경우 이르면 이번 주 중 처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내란음모 사건으로 진보당과 야권연대를 한 바 있는 민주당이 서둘러 선긋기에 나선 데다 국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