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그가 “지금은 자숙할 때”라며 말을 아끼고 있지만 이재오 특임장관과 이상득 의원간 교집합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친이계 구주류는 그의 출마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의원 역시 전직 지도부 일원이었음에도 현재 ‘새로운 한나라’ 소속으로 쇄신풍에 기대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물론 이들이 지난 과오에 대해 전당대회를 통해...
이와 함께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 이재오 특임장관을 겨냥한 2선 퇴진론 주장과 관련해서는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포용하고 소통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이 장관 이 전 국회부의장을 포함해서 모든 분들과 함께 논의하고 함께 가는 포용론을 얘기할 때”라고 밝혔다.
‘당권 도전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람과 관련된 얘기를 하거나 내가...
이재오 특임장관이 12일 당내 친이상득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SD(이상득)에게 배신당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이상득계의 한 의원은 “이 장관이 전화로 ‘배신 언급은 SD를 겨냥한 말이 아니라 친이계 수도권 소장파를 두고 한 말’이라고 설명하면서 ‘SD가 오해하지 않도록 잘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7일 중립성향의 황우여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것과 관련 “이변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남미로 출국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황 의원의 당선이 ‘친이계의 몰락’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동감하지...
친이재오계 안 의원과 친이상득계 이 의원, 중립계 황 의원 등이 맞붙으면서 주류와 비주류, 영남과 수도권 대결 양상이다. 현재로선 2강(안경률·이병석)·1중(황우여)구도다. 하지만 최대 세력을 확보하고 있는 범친이계가 안 의원과 이 의원으로 양분된 데다 당내 소장 그룹의 ‘주류 2선 퇴진론’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친이계 2강 후보들의 승리를 장담할 수...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사위인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사장의 아들과 조카가 각각 75억원, 74억원의 주식가치를 보유해 어린이 억대 주식부자에 등장했다.
이들은 구 사장이 지난 2005년 화의를 인수한 후 채무 문제를 조기 종결, 올해 1월 코스닥시장에 LB세미콘을 상장시킨 덕을 톡톡히 봤다.
이와 함께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의 손자도 작년 10월 장...
그러면서 “이상득 의원의 막후 스킨십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당내 상황에 정통한 또 다른 핵심관계자는 같은 날 기자에게 “이재오, 이상득, 소장파 간 세 대결로 보면 정확하다”면서 “결집력은 이재오 장관을 등에 업은 안 의원이 앞서지만 표의 확장력은 이상득 의원을 따를 수 없다”고 밝혔다. 민본21에 참여하고 있는 한 소장파 의원도...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동생인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의 아들인 구본천 사장은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사위이기도 하다.
구 사장이 화의에 들어간 회사를 인수해 2005년 채무 문제를 조기 종결시키고서 올해 1월 코스닥시장에 LB세미콘을 상장시킨 덕에 E군, F군의 주식 가치가 75억원, 67억원으로 각각 급등했다. 이들의 LB세미콘 지분은 4.79...
그는 “이는 박근혜 이재오 이상득 정몽준 의원 등도 마찬가지”이라며 “시대 가치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남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 “지금은 청와대가 힘으로 관철시키는 시대가 아니다”며 “야당과 타협하고 최대한 노력하고 마지막에 다수당의 수를 사용하는...
110여명으로 시작된 연찬회에선 각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 오전에만 19명의 발언이 신청돼 있는 등 특히 비주류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재오 특임장관과 이상득 의원 등 주류 핵심인사들은 이같은 분위기를 의식한 듯 이날 연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차기 원내대표를 둘러싼 친이계 내분(이재오-이상득)에 민본21을 중심으로 한 소장파의 ‘주류 배제론’이 겹친 상황에서 친박계마저 극단의 카드를 빼듦에 따라 재보선 참패의 칼바람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으로 격화되고 있다. 2일 펼쳐진 백가쟁명식 난상토론도 당을 진정시키기보단 갈등의 비등점으로 치닫게 했다는 분석이다.
◇ 대권 ‘손학규’ 당권...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상득 의원과 김윤옥 여사 등 대통령 가족들이 국고 신청을 통해 예산을 타 가고 했던 부분들에 대해 지적한 것”이라며 “이런 부분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할 수도 있음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 의원은 이어 “과거 대통령들의 불행한 사례는 대부분 가족들로부터 시작됐다”면서 “(제 주장을) 받아들이는...
이는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이상득-이재오‘ 대리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데 대한 지적으로, 이병석 의원과 안경률 의원을 겨냥한 것이다.
이 의원은 “앞으로 총선이 다가오고 대선국면에 갈수록 계파갈등이 더 깊어질 수 있다”면서 “계파간 대립이나 대결로 읽혀질 수 있는 인물이 원내대표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이 점에 대해서는 ‘민본21’ 의원들 뿐만...
한편 이 자리에서 박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자신과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모교인 포항 동지상고(현 동지고) 동창회를 연 것에 관해 “‘고소영’ 인사에 4대강 공사까지 동지상고생들이 다 해 먹었는데도 형님예산이 부족한가”라며 “용감한 형제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자”라고 풍자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어윤대 KB금융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 하영구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민유성 전 산은금융 회장 등 금융계 인사와 이상득,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 등 정계 인사들도 다수 참석해 조의를 표했다.
지난 달 21일 95세를 일기로 별세한 이 명예회장은 1932년 15세 나이에 청운의 뜻을 품고 혈혈단신...
이 장관과 대척점에 서 있는 박근혜 전 대표와 이상득 의원과의 움직임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한 언론이 ‘이상득-박근혜’ 회동을 보도하면서다. 양측모두 ‘오보’라며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정보당국 관계자들은 박 전 대표와 이 의원과의 회동사실에 방점을 찍고 있다.
양측 만남의 진위 여부를 떠나 그간 정치권에선 ‘이상득-박근혜’ 연대설이...
“어느 계보와도 마음의 빚을 진 곳이 없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출마를 앞두고 있는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3선·경북 포항 북구)은 원내대표 경선이 친이계내 ‘이상득 대 이재오’간 대리전으로 비쳐지고 있는 데 대해 이같이 말한다. 자신이 친이 직계로 통하지만 그간 무계파로 활동해왔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18일 의원회관에서 가진...
4.27 재보선 지원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내년 총선과 대선의 모의고사인 재보선을 대하는 여권의 절박함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이 의원은 14일 이번 재보선 최대 승부처인 경기 성남 분당을 방문,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강재섭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이 의원은 앞서 당내 공천논란...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은 28일 정치권 최대화두로 떠오른 복지정책 관련해 “우리 능력과 환경에 맞춰서 가야지, 우리 능력을 벗어나 복지를 하면 반드시 사고가 나고 국가도 부도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국형 복지모델 토론회’ 축사를 통해 “복지문제로 국민들이 혼란스러운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일본 대지진 직후 국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은 “생수 같은 것에는 한국 마크가 들어가 있지 않느냐. 식품도 한국 라면 등 긴급 식품, 담요 등 긴급한 것을 보내야 한다”고 말해 네티즌들로부터 대재앙 앞에 홍보할 궁리만 하고 있다고 뭇매를 맞았다.
코스트코의 성금 모금 방식은 미국에서는 보편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계산대 옆에서 점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