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이 2배 뛴 쿠팡은 올 1분기에도 전년보다 74% 증가한 4조 73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로켓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영업손실은 3320억 원으로 180% 증가했다. 신세계·이마트를 등에 업은 SSG닷컴도 올 1분기 매출이 10% 늘었는데,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가파른 성장세로 평가된다.
다만 영업손실은 2억9500만 달러(약 33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500만 달러)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쿠팡이 단기 수익을 올리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현금 흐름 개선하기 위해 매력적인 기회가 있을 때마다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나서면서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든 이마트도 대응이 불가피해졌다.
현금 확보에 나선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네이버와의 협력 등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가 많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분기 전문점 영업손실은 29억 원으로 2020년 대비 크게 개선됐고, 구조조정 효과와 노브랜드 점포 실적 호조가 긍정적"이라며 "전문점은 올해 1분기에도 7개 점포의 폐점을 진행했고, 올해 추가적인 효율화 작업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관측했다.
회사별로 보면 SSG닷컴과 이마트24는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SSG닷컴은 영업손실을 전년보다 166억 원 줄여 31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마트24는 전년보다 27억 원 줄어든 5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는 영업이익 5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신세계TV쇼핑ㆍ프라퍼티ㆍI&C 등도 흑자를 이어가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마트 관계자는...
다만, 영업손실은 2억9500여만달러(약 3321억 원)로 180% 늘어났다. 쿠팡 측은 8700만 달러(약 979억 원) 규모의 일회성 주식 보상 비용이 반영되고, 투자와 고용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영업손실이 늘어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매출이 2배 뛴 쿠팡은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쿠팡의 작년 매출액은 119억7000만 달러(약 13조3000억 원)...
KT
예상을 뛰어넘은 호실적
수익 개선이 돋보인 1Q21
성장이 기대되는 양질의 사업 기반
우호적인 투자 환경
김장원 IBK투자증권
GKL
아직은 어두운 밤
1 분기 영업 중단 여파로 영업손실 466 억원 기록하며 부진의 늪
2 분기부터 완만한 실적 회복세 예상되지만 흑자전환은 연내 어려울 전망
배당도 당분간은 어려운 극한의 상황
투자의견 Hold(유지), 목표주가...
지난해 2월 동대문점, 9월 공항점을 잇달아 오픈하며 매출은 전년(800억 원) 대비 2.7배가량 늘어난 반면 영업손실 폭은 전년(194억 원) 대비 82억 원 줄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1분기 실적 개선세는 현대백화점뿐 아니라 이마트와 롯데쇼핑 등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점쳐진다. 에프엔가이드는 이마트가 1분기 매출 5조8208억 원, 영업이익 1117억 원을 기록할...
지난해 초 23번째 확진자인 중국인이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흘간 문을 닫았던 롯데백화점 본점과 롯데면세점 명동점, 에비뉴엘, 영플라자 등은 500억 원 이상의 매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나 이마트 등 대형점포들도 휴점 후 오픈하더라도 확진자 발생으로 한동안 방문객이 줄어드는 여파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보복 소비 움직임에...
두 자릿수 성장률이 지속하고 있으며, 전문점 및 부진점포 구조조정 및 노브랜드 흑자전환 효과로 수익성도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조선호텔 부진은 아쉽다”며 “이미 지난해부터 분기 100억 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었던 만큼 특별히 추가적인 악재라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실제 롯데온은 출범 원년인 지난해 1379억 원의 매출과 94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직전년에 비해 매출은 -27.4%, 적자는 무려 70% 가까이 늘며 출범 1년이라는 ‘오픈빨’을 누리지 못했다. 이는 50% 이상 성장한 경쟁사 SSG닷컴이나 지난해 온라인 쇼핑 전체 거래액 성장률 20%과 비교할 때 초라하다.
롯데온이 이베이 출신을 대표로 앉히면서 이베이 인수전에 한껏...
신세계·이마트의 사업부에서 독립법인으로 분리한지 2년 만에 1조 원을 넘겼다. 영업손실은 819억 원에서 469억 원으로 적자 폭을 크게 낮췄다.
아직 오픈마켓 사업에 정식으로 나서지 않았지만, 거래액 역시 오름세다. 2019년 2조8400억 원 수준이던 거래액은 지난해 3조9000억 원으로 37% 껑충 뛰었다.
하지만 기존 온라인 강자와 비교할 경우 정상 궤도로 보긴...
라이벌 신세계ㆍ이마트의 SSG닷컴이 지난해 53% 늘어난 매출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 데 반해 출범 1주년을 맞은 롯데온은 되레 27% 매출이 떨어졌다.
◇ 롯데온 작년 매출 뒷걸음질…배송ㆍ상품 강화로 승부수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은 지난해 1379억 원의 매출과 94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1899억 원)에 비해...
마켓컬리는 작년 영업손실이 1162억 원으로, 직전년(112억 원)보다 150억 원 가량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누적 적자는 2600억 원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그럼에도 내부에서는 매출액 적자에 비해 적자 확대 폭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김포 물류센터 추가 등에 따른 비용이 반영됐다”면서 “현재까지 확보한 투자금...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도 100억 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제주소주 공장 가동을 중단한 신세계그룹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 철수 및 고용 문제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신세계그룹의 주류전문 계열사인 신세계L&B와 이마트 등이 제주소주 임직원을 재고용하는 방식으로 고용을 승계할 방침이다.
신세계는 소주 사업을 청산하는 대신 야구단 사업...
이마트24 매출 20% ↑…적자도 축소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24 매출은 1조6262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0.1% 성장했다. 영업손실도 -219억 원으로 전년(-281억원)에 비해 22% 가량 적자를 개선했다. 코로나19 여파에 편의점들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눈에 띄는 성과다.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1813억...
면세업 순매출액은 전년보다 45.9% 감소한 1조6972억 원에 그쳤고, 영업손실 873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1년 전과는 다른 양상이다. 2019년만 해도 업황 부진으로 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15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4%나 뒷걸음치며 좋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순매출액은 19조 6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8% 늘었다. 이마트는...
롯데마트는 지난해 전년 대비 4.6% 감소한 6조39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결과인데, 오히려 영업이익은 19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영업손실 248억 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이마트는 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539억2835만8000원이다.
영업손실도 6282억 원으로 전년(7205억 원) 대비 1000억 원 줄었다.
신세계·이마트를 등에 업은 SSG닷컴 역시 호실적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SSG닷컴의 작년 순매출이 354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 올랐고, 영업손실은 53억 원으로 적자를 축소했을 것으로 봤다. 네이버의 ‘커머스’ 사업 부문도 지난해 1조897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37.6% 성장했다....
1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액 21조8707억 원, 영업이익 218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4.7%, 영업이익은 무려 45.1% 증가한 수치다.
신성장 동력 확보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 온라인 통합 플랫폼인 SSG닷컴의 지난해 3분기까지 거래액은 약 2조80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