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면 백인균 부행장은 이르면 이달 중 KDB생명 이사회를 거쳐 수석부사장에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백 부행장은 산업은행에서 기업 인수합병(M&A), 투자금융, 사모펀드 등의 업무를 거쳤다. 이로써 산은의 KDB생명 매각 절차가 빨라질 전망이다.
앞서 이동걸 산은 회장은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3월까지 (KDB생명의) 매각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KDB생명의 연내 매각 추진 계획을 3일 밝혔다.
앞서 산은은 2010년 경영난에 봉착한 KDB생명(구 금호생명)을 약 65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후 약 1조 원의 자금 투입을 통해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산은이 KDB생명 매각에 나선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14년 두 차례, 2016년 한 차례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매각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된...
정부 측에선 이호승 기재부 제1차관과 김오수 법무부 차관을 비롯해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이동걸 산은 회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금융권을 대표해선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정동 교수와 이인호 교수...
이동걸 산은 회장이 노조 친화적인 성향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채권단 관리하에 있던 금호타이어에서 노조 추천 인사를 사이외사로 선임하는 데 이 회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열린 노사협의회에서도 이 회장은 “(노동이사제에 대해) 금융위와 협의해보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금융당국이다. 두 금융당국 수장은 금융공공기관...
정재경 구조조정본부장은 “박삼구 전 회장이 이동걸회장을 만나 ‘아시아나 항공 발전을 위해서 능력있는 투자자가 인수해 정상화하길 바란다’는 말로 이날 열린 기자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정부와 채권단이 일찌감치 여론을 재벌 그룹 쪽으로 건드리는 모양새다.
원매자들의 여론전도 만만치 않다. 업계에서는 소위 금호의 ‘호남 향토기업’으로서의 지역성을...
오죽하면 이동걸 산은 회장이 취임하자마자 “애초에 인수하지 말았어야 할 회사”라고 말할 정도일까. M&A를 결과로만 평가해서는 안 된다. M&A는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할 수도 있다. 하지만 ‘주인 없는’ 우리금융지주가 추진하는 M&A는 과연 누굴 위한 것인지는 살펴봐야 한다. 우리금융의 M&A가 손태승 회장의 연임을 위한 도구로 변질되면 회사와...
이동걸회장은 김슬아 대표와의 만남에서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은행 역할을 설명했고, 김슬아 대표는 최근 업계 현황과 투자유치 과정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마켓컬리는 고품질 신선식품을 큐레이션하여 새벽 배송하는 서비스를 출시해 2015년 창업 당시 30억 원의 매출에서 불과 3년 만인 2018년 157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고성장...
안진회계법인은 금호타이어 매각 딜에서 인수 측인 더블스타의 회계 실사를 도왔던 경험이 있다.
이동걸회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4월 말이나 5월 초쯤 재무구조개선 MOU가 작성되면 그 이후에 매각주관사를 선정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매각주관사는 공개적으로 투명한 절차에 의해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걸회장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5층 기자실에서 출입 기자들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는) 3조6000억 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고, (인수자가) 채무 전액을 대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매각 방법은 구주매각뿐 아니라 신주발행도 있고, 여기에 들어간 돈은 경영정상화에 쓰는 자금이라, 인수하는 입장에서...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과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은 이날 오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주 제출한 자구계획안이 채권단으로부터 거절통보를 받은 이후 5일 만이다.
금호 측은 구주매각 및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매각할 것을 계획안에 포함시켰다. 다만 자회사를 별도로 매각하는 것은...
한편 "이런 원칙을 산은이랑 교감한 적 있나"는 질문엔 "이동걸회장님과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면서도 "제가 이걸 어떻게 했는진 말씀 안 드린다"고 말했다.
10일 산은은 아시아나항공에서 받은 경영정상화 자구계획안을 발표했다. 금호 그룹이 그룹 일가의 주식을 담보로 산업은행에 5000억 원의 자금지원을 요청한 것이...
이동걸 산은 회장도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나항공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고용 인원만 해도 1만 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산은 관계자는 “이번 내용은 전적으로 금호그룹에서 작성해서 전달한 것”이라며 “이제부터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가 올해 갚아야 할 채무 1조2000억 원 가운데 4000억 원은 채권단의...
앞서 채권단은 2014년부터 동부제철 매각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동걸 산은 회장의 매각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동부제철 지분은 산업은행 39.17%, NH농협은행 14.90%, 한국수출입은행 13.58%, KEB하나은행 8.55%, 신한은행 8.51% 등 채권단이 84.71%를 보유하고 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모든 변화와 혁신은 윤리경영과 인권경영의 기반 위에 이뤄져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갑질근절 등을 반영해 임직원행동강령을 개정했다"며 "인권교육 실시 등을 통해 윤리경영, 인권경영의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야권 관계자는 “이동걸회장은 철저한 원칙주의자”라면서 “과거에는 노조 친화적이고, 진보 성향이 뚜렷했지만 지금 산은 회장직을 하면서는 오히려 그런 성향과는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뿐만 아니라 금호타이어, GM 사태 때도 이 회장은 책임과 고통분담 등의 원칙을 고수하며 사태를 이끌어갔다. 노조와는 늘 대화를...
산은은 28일 “박삼구 금호 회장의 긴급 면담요청에 응해 경영정상화 추진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며 “이동걸회장은 박 회장이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용퇴하기로 결정한 내용에 대하여 확인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박 회장의 사임이 채권단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해석한다. 아시아나의 재무상태와 신뢰도가 악화한 것이 금호그룹의...
산은은 28일 "박 회장의 긴급 면담 요청에 응해 경영정상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동걸회장은 박 회장이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용퇴하기로 결정한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요청한 산은의 협조에 대하여는 먼저 대주주와 회사의 시장 신뢰 회복 노력이...
이 관계자는 "박 회장의 퇴진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이동걸회장과의 면담 직후 발표된 것으로, 산업은행과의 양해각서(mou) 연장 가능성을 높인다는 면에서 기업에는 악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사모펀드 대표는 "박삼구 회장이 그동안 회사 경영을 원만하게 잘했다고 생각하는 채권자나 주주들은 드물 것"이라며 "산은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시장 신뢰가 흔들린 것은 사실"이라며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의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산은 등 아시아나 채권단은 아시아나와 1년 기한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이동걸 산은 회장도 비슷한 맥락의 발언을 주기적으로 해왔다. 최근 기자간담회에서는 “(산은의) 혁신성장 지원은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주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직전에 연 기자회견에서도 “(한국GM, 대우조선, 현대상선보다) 더 중요한 게 혁신성장, 중소기업 지원”이라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기은은 중소기업 지원이 본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