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에 교체 투입된 이근호 역시 이날 자신의 패스 미스가 벨기에의 득점으로 연결된 것을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 선수들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경험 했다. 계속 도전하고 발전할 것"이라며 무승에 대한 아쉬움을 대신했다.
한편 우리 대표팀이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실 때 같은 시간...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들어 한국영을 대신해 이근호를 투입하며 총공세를 취했다. 하지만 벨기에는 한 명이 부족함에도 수비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큰 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22분과 29분 김보경과 지동원을 각각 김신욱과 손흥민을 대신해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하지만 오히려 선제골은 벨기에의 발에서 나왔다. 벨기에는...
이영표 해설위원은 “장신인 김신욱 선수 머리에 직접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벨기에 수비수의 시선을 빼앗을 수 있기 때문에 빈 공간을 노려 이근호나 이청용이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영표 해설위원은 벨기에의 약점에 대해 “세트피스 공격에 능한 것과 반대로 세트피스 수비는 약하다”며 “상대 문전에서 2대1 패스로 수비를 흔들 수 있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혹은 기존 수비진에 비해 높이가 떨어지는 만큼 김신욱 카드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물론 다득점이 필요한 만큼 경우에 따라서는 이근호까지를 포함한 다양한 공격 조합도 가능하다. 분명한 것은 상대팀 수비진에 대한 정보를 미리 말고 경기에 임하는 만큼 러시아와 알제리전처럼 무기력한 공격력으로 일관한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김신욱과 이근호가 잘해줬다. 벨기에 전에서도 새로운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와서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을 것이라, 우리에게 큰 희망을 주리라 기대해 보겠다”고 전했다.
김성주 캐스터가 “벨기에전 전술 변화가 있지 않을까? 김신욱 선수를 선발로 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안정환 위원은 곧바로 “노”라고 대답했다.
이어 안정환 위원은...
이영표는 또 “세트피스 상황에서 장신인 김신욱 머리에 공이 직접 맞지 않는다 해도 벨기에 수비수의 시선을 빼앗을 수 있기 때문에, 빈 공간을 노려 이근호나 이청용이 골을 넣을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영표는 이와 아울러 한국 대표팀에게 두 골 정도 넣을 수 있는 찬스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영표는 벨기에의 약점에 대해 “세트피스...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에 박주영과 이근호가 언급됐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소셜 뉴스 매체 바이럴 글로벌뉴스는 ‘월드컵에 숨겨진 18가지의 놀라운 비밀과 흥미로운 사실들’이라는 제목을 달고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월드컵 뒷이야기기들을 공개했다.
선수 이야기 중에서 가장 먼저 한국 대표팀의 박주영을 언급됐다.
이 매체는 “한국의 박주영은...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의 예선 탈락과 러시아전 이근호(상주 상무)의 활약 등을 정확히 예언한 바 있는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후 축구팬들로부터 ‘표스트라다무스’, ‘점쟁이 문어’ 등으로 불리고 있다.
KBS의 다른 해설위원들 역시 일본이 콜롬비아에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남일 해설위원은 일본의 1-4 패배를 예상하며 “콜...
후반에는 이근호(상주)와 김신욱(울산)이 필승카드로 거론되고 있다. 이근호의 빠른 발과 김신욱의 높이를 활용한다면 중·장거리 패스로 벨기에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벨기에 전 다량 득점이 절실한 홍명보 호가 어떤 전략으로 최종전에 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러시아 선수들을 모두 포함해도 이근호 슛을 골문 안으로 펀칭(?)한 이고르 아킨폐예프 골키퍼만이 5.5점으로 그보다 못한 평점이었다.
알제리전에서도 나아진 점은 없었다. 역시 5점이었고 그보다 낮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5.5점을 받은 홍정호 뿐이었다. 그나마 정성룡, 김영권 등과 함께 5점을 받은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일 정도였다.
물론 평점이 모든 것을 말하는...
젊은 선수들에게는 이번 월드컵에서의 경험이 좋은 밑거름이 되어 한단계 발전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차두리 눈물 2002년 멤버들이 딱 3년만 젊었더라도 지금보단 잘하겠다" "차두리 눈물, 박주영 원톱말고 손흥민 이근호 투톱쓰면 이깁니다" "차두리 눈물, 울긴 아직 이르다. 벨기에전까지 기다려라" "차두리 울지마요...
후반 박주영이 교체돼 나간 이후 김신욱, 이근호 등이 가세, 한국 대표팀은 공격에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제공권이 좋은 김신욱과 활동량이 넓은 이근호가 가세하면서 손흥민을 활용한 빠른 측면 돌파와 배후 침투가 자유로워진 것이다. 한국 대표팀이 후반전에 만회한 두 골은 손흥민의 개인 능력과 김신욱의 제공권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골키퍼 정성룡도 혹평을 피할...
앞서 한국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중서부에 위치한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러시아와의 첫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후반 23분 이근호(상주)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29분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이날 러시아전에서 선발 출전 후 후반 11분에 교체됐던 박주영은 23일 오전 4시에 펼쳐진 한국과...
앞선 러시아전에서도 박주영 대신 들어온 이근호가 골을 성공시켰고, 알제리전에서도 김신욱 등이 교체 투입돼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날 한국은 전반에만 3골을 실점하며 고질적인 수비 문제를 드러냈고, 슈팅 0, 유효슈팅 0 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후반에도 손흥민과 이근호 등 교체 멤버의 활약이 없었다면 득점조차 불가능할 정도였다.
16강 진출에...
후반에도 손흥민과 이근호 등 교체 멤버의 활약이 없었다면 득점조차 불가능할 정도였다.
특히 1골을 넣으며 활약한 손흥민은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 첫 월드컵, 첫 골이었지만 세레머니조차 할 수 없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손흥민은 땅을 치며 분통해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새벽에 응원해준 국민들게 죄송하다. 준비한대로...
18일 러시아 전에서 나온 이근호(상주 상무)의 골은 29호골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 월드컵 사상 30번째 골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졌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한국ㆍ알제리 손흥민 만회골, 30호골이었구나” “한국ㆍ알제리 손흥민 만회골, 30호골이나 넣었지만 너무 많은 실점을 했다” “한국ㆍ알제리 손흥민 만회골, 정말 빛바랜 만회골이네”...
앞서 러시아전에서 어떤 활약도 없이 이근호와 교체될 당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만 했다는 의미의 ‘따봉 박주영’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팬들의 질타를 받았지만 그의 볼 감각은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결국 후반 12분 교체와 함께 축구 팬들의 눈총을 받은 박주영은 27일로 예정된 벨기에 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지 않으면 “홍명보 감독의 무리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