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저도 공심위원장을 했을 때 돈을 수십억 가져오는 의원들이 있었지만 모두 물리쳤다. 그때 제가 돈 공천을 뿌리뽑았다”면서 “당의 전권을 가졌던 박 후보가 모든 공천위원과 비대위원을 임명했는데 우리 당이 이게 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박 후보에게 ‘쪼개기 후원금’ 논란이 더해진 정수장학회 문제를 언급, “박 후보는 정수장학회를 깨끗하게...
90년 3당야합에 당시 재선의원이던 저는 동지 노무현과 함께 유일하게 거부했습니다.
당시 통일민주당 59명의 소속의원 중 단 두 명의 거부였습니다.
그 후 20년 동안 민주당 간판으로 이번 4.11총선까지 총 일곱 번을 연속으로 낙선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 번 결심한 이상 제 도전은 중간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때론 외롭기도 하고 정말 지치기도 했지만 ‘길은 단지...
박 의원은 정수장학회 가족에게 사과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김 총리는 “부일장학회가 어떤 경위로 정수장학회로 바뀌었는지 경위에 대해선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제가 사실관계가 어떻다는 걸 확실하게 전제할 수는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총리는 그렇게 답변하려면 법관을 해라. 총리직을 그만두라”고 목소리를...
0) 상회, 독일 주도에 따른 것
*FT, 리보 금리 조작 혐의의 12개 대형은행 벌금 약 2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드라기(ECB총재), 역내 은행들의 대출상황은 연말까지 개선될 수 있을 것
◇오늘의 이슈
*野,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특별법 추진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의원들은 12일 사실상 정수장학회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하는 `군사정권에 의한...
현재 국회에서는 의원 정수가 과반을 넘긴 정당이 없어서다. 기획재정위원회를 비롯해 주요 상임위에서 통진당 의원들의 캐스팅 보트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심 원내대표는 “비록 작은 의석이지만 당에는 일당백의 능력과 책임감을 가진 서민정치의 동량(棟樑)이 있다”며 “정치의 힘이 필요한 서민들을 위해 치열하게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말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이 정수장학회 만큼은 끝까지 사수하는 것을 보면서 공직자로서 태도는 아니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가 10일 민주당 초선의원 네트워크(민초넷)가 주최하고 배재정 의원이 주관한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의 ‘박근혜 의원과 정수장학회’ 특별강연에서 “정수장학회는 원래 설립자가 별도로 있고 5·16 이후...
비박(非박근혜) 주자인 이재오·정몽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현재까지 김태호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3명이 경선 참여 의사를 밝혔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아직까지 경선 참여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
박 전 위원장의 연설은 ‘변화·꿈·미래’라는 3대 키워드로 진행됐다. 그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돈이나 땅이 탐났던 게 아니라 언론사가 탐났던 것이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10일 민주당 초선의원 네트워크(민초넷)가 주최하고 배재정 의원이 주관한 ‘박근혜 의원과 정수장학회’ 특별강연에서 이처럼 주장했다.
한 교수는 “박 전 대통령은 과감하면서도 교묘하게 언론을 장악했다”며 “그 출발은 부일장학회 강탈사건”...
이와 함께 이해찬 대표와 박 원내대표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박근혜 의원과 정수장학회’라는 주제의 특별강연회에 참석했다. 특히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 강탈 50주년을 맞는 오는 14일을 기점으로 박 전 위원장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제18대 대선 출마를...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2월 대선에 앞서 전략적 검토를 통해 의원들의 상임위를 배정했다”며 “당 대 당의 쟁점 이슈가 많이 제기될 것으로 보이는 문방위나 정무위에는 그런 점을 고려해 의원들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언론사 파업·정수장학회 논란 등이 예상되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친박근혜계 3선의 한선교 의원이 위원장을...
이종걸 최고위원은 “MBC 파업 관련해서는 박근혜 의원이 있다”며 “정수장학회가 MBC 주식 30%를 갖고 있는데 (박 전 대표가) 실질적인 오너라 불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언론사 파업 관련해서 야당은 박근혜 전 대표에게 일정 부분 타격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가 독자적인 노선을 지키지 못하는 이유로 정수장학회 때문이라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그는 △분권형 4년 중임 대통령제 개헌 △18대 대통령 임기 3년으로의 단축을 통한 대선-총선 주기 일치 △국회의원 정수 200명 내외로 축소 등을 공약으로 내걸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현재로선 당내 기반이 약화된 데다 여론 지지율이 답보상태로, 당장 올 8월 예정된 당내 경선 통과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이 의원은 이러한 난관의 타개책을 현장에서 찾고 있다....
이 의원은 이미 지난 2004년 당시 당대표였던 박 위원장을 ‘독재자의 딸’이라 칭해 논란을 일으켰고, 임 전 실장도 박 위원장을 향해 “대통령이 되면 유신망령이 되살아났다고 공격당할 것”이라고 대선 출마 포기를 요구했다.
당내 대선 라이벌들과 야당은 박 전 대통령의 유신과 함께 정수장학회 문제에도 협공 중이다. 박정희 정권이 고(故) 김지태씨의...
이어 “대통령은 국가의 수반으로서 외교, 국방, 통일 등의 권한을 갖고, 국내정치는 내각에 맡겨야 한다”며 “현행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꿔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선거주기를 일치시키고 국회의원 정수를 200명 내외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이 되면) 취임후 6개월 안에 개헌을 마무리하고, 저는 임기를 모두 채우지 않고 3년으로 단축하는...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지사는 6일 정수장학회 논란과 관련, 이사장을 지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부터 의혹이 있다면, 들어가고 나서 더 큰 의혹이 될까 두렵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사실상 계엄사령관이나 마찬가지”라며 “당헌·당규 정신에 따를 경우 비대위원장이...
무소속 의원, 2월 28일 ‘한방의 폭로’ 특집 방송에 전화해야겠다며)
“군사정권시절 총으로 위협해 빼앗은 정수장학회, 국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2월 29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을 향해)
“복수에 한 맺혀 정권을 잡으려 하면 안 된다.”(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 2월 29일 ‘한명숙 대표처럼 복수의 한을 갖고 있냐’는...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국회가 의원 정수를 300명으로 늘린 데 대해 상당히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면서 “거부권까지는 아니지만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국회가 개혁을 향한 솔선수범의 자세를 취해주기를 바랐는데 국민의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여야가 19대 국회에 한해 의원 정수를 300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19대 총선에서 선거구를 1석 늘린 300석으로 획정하는 등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정개특위는 이날 이경재 위원장 등 14명의 여야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여야 간사는 27일 오전 11시 정개특위 전체회의에 앞서 간사 협의를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안한 300석 안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관위는 19대 총선에 한해 경기 파주와 강원 원주를 1석씩 늘리고 세종시 선거구를 신설하는 대신, 영·호남에서 1석씩만 줄여 현재 2백99명인 국회의원 정수를 300명으로 1명 늘리는 안을 지난 21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