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 감염병에 준하는 이런 의료·방역 관리는 이르면 다음 달 23일부터 시행된다.
권 1차장은 "이행기 동안에는 현재와 같이 7일간의 격리와 치료비 국가 지원, 생활지원비 지원이 계속 유지된다"며 "약 4주간의 이행기 동안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신속한 대면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철저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은 뒤 후유증으로 탈모 증상이 경험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지난달 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회복 후 지속되는 후유증 국내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자들은 탈모를 포함해 다양한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병원 등 국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25일부터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격리 의무가 권고 사항으로 변경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다음주 월요일(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의료진 감염 우려가 있고, 일반 환자들과의 시간, 공간 분리가 어렵다”며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대안으로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감염병 대응 최적화 모델인 ‘급성기 클리닉’을 제시했다. 급성기 클리닉은 기존 병의원 시설과 장비, 여유공간을 활용해 일반환자들의 외래 진료가 끝난 심야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확진자들을 진료함으로써...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15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안을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와 함께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남아있는 강제적 방역조치는 사적모임 10명 제한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24시 제한, 실내...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83만664명(신규 19만5419명)이다. 무증상·경증 감염 후 검사·확진 없이 완치된 인원을 고려하면, 이미 국민의 절반가량이 감염·완치 후 자연면역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빠져나가면서 거리두기 폐지를 수반하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대상을 60세 이상 고령층까지 확대한다.
권덕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3일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2월부터 시행해온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등에 대한 4차 접종에 이어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도4차 접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는 미국, 영국 등 다른 국가들의 4차...
그는 “오미크론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일상으로 가려면 의료체계 자체가 완전히 일상 의료체계 쪽으로 이행을 해줘야 한다”며 “계절 독감이나 다른 통상적인 감염병에 걸렸을 때처럼 우리 의료체계가 적응하면서 진료를 제공해주는 체계”라고 했다. 또 6∼7월이 되면 의료체계가 전환되고 야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는 등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겠다는 질문에...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조치가 곳곳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우려하며 공급망 안정을 주문했다.
리 총리는 “전기와 석탄, 기타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고 질서 있는 항구 운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또 코로나19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생필품 공급을 보장하고 이들의 의료 수요를 맞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하강 국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따른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에도 사회보험료 규모는 2019년 8.7%에 이어 2020년 7.0% 증가했다. 경총은 사회보험을 무리하게 확대ㆍ운영했으며 국민경제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우리나라 사회보험 부담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이다. 최근 10년(2010-2020)간 GDP 대비 사회보험...
안 위원장은 방역대응체계 전환 이전 이뤄져야 하는 선행조치로 △고위험시설과 의료기관에 대한 특단의 감염관리대책 △독거 어르신 등 돌봄 필요자에 대한 지역사회 지원 대책 △확진자 일상 회복 위한 정부 대책 등이다.
이와 함께 직장에서 유급휴가의 충분한 사용, 확진된 학생들 출석 인정 및 중간고사 시험기회 부여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정부는 의료역량과 코로나19 대면진료 활성화를 고려해 일단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결핵, 수두, 홍역과 같은 ‘2급’으로 한 단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등급이 하향 조정된다면 확진자의 격리기간이 줄어들거나 격리 의무 자체가 아예 해제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의료기관들은 격리병상 수를 줄이고, 격리병상 운영에 투입됐던...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 발표 시점에 대해 "가급적이면 다음 주 중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발표할 수 있도록 내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에는 비상 상황에 맞춰진 방역·의료체계를 다시 일상체계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담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12-17세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65%로 1개월 전(64.1%)과 비교해 1%도 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4월 기준 국내 일일 확진자 10명 중 2명이 18세 이하 소아와 청소년일 정도로 어린 연령층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해당 연령층의 백신 접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노바백스가 지난해 미국 내 73개 의료기관에서...
다른 감염병들과 동일하게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엔데믹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변이 바이러스 확산의 위험도 일상회복 전환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손 반장은 "BA.2(스텔스 오미크론) 등 변이 문제도 있고 아직은 의료대응체계를 바꾸는 데 위험이 있다"면서도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율은 낮은 오미크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정도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Rt)가 11주 만에 1 미만으로 감소했다. 확진환자 발생이 감소세로 전환된 데다 위중·중증환자와 사망자 발생도 둔화 추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61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주 화요일(발표기준, 34만7554명)보다...
하지만 국내에서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우세종으로 올라섰고, XE 등 새 변이도 보고되는 상황에서 성급한 결정이 될 수 있다는 의료계의 지적이 나온다. 전면적인 방역규제 완화 조치는 국민들에게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화)이 됐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는 상황은 맞다”면서도...
4가지 대응방향은 △과학적인 근거와 사실에 기반한 방역정책 △감염병 속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의료체계 정비 △취약계층 보호 문제 △백신 데이터 공개 및 치료제 확보 등이다.
안 위원장 지난달 말 코로나 특위 회의를 진행한 이후 약 2주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그는 "정부가 앞으로 과학적 방역을 위해서 전국 만 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 사실상 엔데믹(풍토병화) 수순에 돌입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71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월 22일(9만9562명) 이후 41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증가세를 지속하던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1108명으로 31일(1315명) 이후 나흘 연속으로 감소했으며...
박유미 서울시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시민이 가까운 동네 병ㆍ의원에서 검사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반의료체계로 전환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30일부터 20개 병원이 신청해 외래진료센터가 44곳에서 64곳으로 늘었다"며 "이번 달까지 호흡기 클리닉, 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의 70% 이상 참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