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계 카드의 강세에 기업계 카드가 긴장하고 있다. 카드사 1위인 신한카드에 이어 KB국민카드가 카드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카드의 3위 ‘선점’ 포고는 기업계 카드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기업계 카드 관계자는 “은행계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층과 기업계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층의 수요 형태가 다르다”며 “은행계 카드를 사용하는...
실제로 KB국민카드는 분사 후 은행계 카드의 장점을 살려 체크카드 실적 1위를 차지했다. 또 신용카드사로서도 점유율 2위를 단박에 꿰찼다.
현재 체크카드의 경우 KB국민카드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이용금액 13조2437억원, 발급수 1873만개이다. 그 다음이 NH농협은행 카드사업부로 이용금액 11조9000억원, 발급수 1540만개로 2위이고, 신한카드가 이용금액...
동시에 신한, 국민, 하나에 이은 4대 금융지주 소속 카드부문이 모두 분사하면서 그동안 삼성, 현대, 롯데 등 기업계 카드사가 주를 이뤘던 카드시장이 은행계 카드사 중심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신규 전업 카드사의 등장으로 카드시장 과열경쟁 구도에 대해 일부 우려도 있는 것으로 보이나, 우리카드는 분사 후 신용카드 중심의 현재 시장구조를 탈피해...
올해 체크카드의 급성장은 가계부채 축소를 위한 금융당국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과 은행계 카드사를 중심으로 한 체크카드 발급 경쟁이 큰 역할을 했다. 연말정산 때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이 30%로 신용카드(25%)보다 높은 점도 직장인들의 카드 신청을 유도했다.
또 경기 침체로 가계 형편이 어려워진 서민층이 본인 계좌의 돈만 쓸 수 있어 빚더미에 앉지 않는...
기업은행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2003년 카드대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도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해 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17조6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이는 은행계 전체 중기대출 순증액(19조3000억원)의 91%에 달했다.
기업은행은 내년 1월 부터 중소기업 대출금리 상한선도 한 자릿수로 낮출 예정이다. 지난해 대출금리 상한선을 12...
체크카드의 급성장에는 가계부채 축소를 위한 금융당국의 직불ㆍ체크카드 활성화 정책과 은행계 카드사를 중심으로 한 체크카드시장 공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체크카드는 KB국민카드와 NH농협 비중이 가장 크다.
KB국민카드는 올 상반기에 체크카드 이용액 8조2874억원으로 NH농협(7조7807억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신한카드가 6조4652억원...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전업계 및 은행계 카드사의 휴면카드는 2382만8372장으로 집계됐다.
신한카드가 509만장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카드 285만장, 현대카드 281만장, KB국민카드ㆍ롯데카드 각각 249만장, 하나SK카드 173만장 등 이었다.
은행계 카드는 우리은행이 171만장, NH농협은행이 144만장으로 비교적 많았다.
카드 1장당 평균 발급...
1인당 평균 연체 채무는 514만원이다.
올 들어 카드론을 포함한 카드대출 연체율이 상승세인 점을 고려하면 신용불량자 규모와 불량채권은 이미 50만명에 3조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정 의원은 “시장점유율이 약 30%인 은행계 카드사의 신용불량자까지 더하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체크카드 수익률이 낮은데다 기업계 카드사들은 은행계 카드사와 달리 은행권 결제망을 이용하는 대가로 계좌이용결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부담까지 져야 하기 때문이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금융당국의 체크카드 장려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보다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반토막났다.
지난해 2분기 7189억원에 달했던 삼성카드의 체크카드...
‘LG유플러스 스마트 DC 롯데카드’는 이동통신 또는 인터넷 요금 자동이체 시 전월 일시불, 할부 이용금액이 30~50만원이면 6000원, 50만원 이상이면 9000원을 매월 통신요금에서 할인받게 된다.카드사 관계자는 “서비스 제휴 뿐 아니라 기술제휴도 활발해 질 것”이라며 “각 은행계, 전업 카드사들은 더욱 가열될 모바일카드 경쟁에 대비해 상품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금융지주사가 비은행권 진출을 확대하면서 보험, 저축은행, 카드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10일 저축은행계에 따르면 HK저축은행이 업계 1위 현대스위스 저축은행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현대스위스의 자산순위는 2조7717억원으로 HK저축은행(2조5752억원)과 2000억도 채 차이가 안난다.
특히 현대스위스는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몸집 줄이기에 나선...
다만 신한, 국민, 하나SK 같이 은행계 카드사가 아닌 삼성, 현대카드 등의 경우 하이브리드 카드 출시가 뜻데로 되지 않고 있다. 하이브리드 카드의 경우 은행 계좌를 이용해야 하는데 은행계 카드사가 아닌 경우 은행을 이용하는 수수료가 추가로 들기 때문이다.
카드 업계 관계자는 “몇 가지 어려움은 있지만 직불형카드를 통한 결제가 확대된다면 신용카드사들도...
4%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지만 디스카운트가 더 타당하다"며 "2015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를 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서민 우대정책, 가계 부채문제를 반영한 규제는 삼성카드에 불리한 환경"이라며 "시장 변화마저 은행계 카드사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서민 우대정책, 가계부채 문제를 반영한 규제 및 은행계 카드사에게 유리하게 전개되는 시장변화가 전망치 하향의 주 요인"이라며 "FY12~FY14 당기순이익, 자산성장률, ROA, ROE 전망치 모두 기존 대비 하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에버랜드 매각익 제외 기준 1분기 순익은 714억원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휴면 신용카드 일제 정리기간’인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은행계를 포함한 20개 카드사들이 1193만장의 휴면 신용카드를 해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보다 133만 장(12.6%) 초과 달성한 것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신용카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카드사에 전체 휴면 신용카드의 3분의 1수준인 1060만장 정리하도록...
한 은행계 카드사 관계자는 “현대차나 삼성전자처럼 전업계 카드사의 캡티브 시장도 열어줘야 형평성이 맞는 것 아니냐”라며 “최근에 있었던 은행 계좌 개방 관련 회의에서도 이같은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계좌 개방이 매듭을 짓지 못하면서 전업계 카드사 체크카드의 현금인출 기능 탑재 여부에 관한 논의도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결제만...
카드업계는 은행계 카드사의 잇따른 분사로 인해 경쟁이 심화되면서 카드론을 중심으로 영업확대를 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말 카드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28조2000억원으로 2010년 말보다 3000억원 증가했다.
카드대출 카드론은 지난해 말 15조8000억원으로 카드대출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였던 2008년 카드론은...
혜택의 신용카드로도 잘 옮겨가지 않는데 혜택이 더 적은 체크카드를 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카드 시장의 구조도 체크카드 활성화를 위해 넘어야 할 벽이다. 신한, KB국민카드 등 은행계 카드사와 달리 현대, 삼성, 롯데카드 등 기업계 카드사는 체크카드 결제 과정에서 은행에 추가적인 수수료를 지불한다. 이 때문에 기업계 카드사는 체크카드 영업에 매우 소극적이다.
기업계 카드사인 현대카드와 삼성카드, 은행계 카드사인 KB국민카드의 순위도 체크카드, 기업구매카드 실적 포함에 따라 뒤바뀌는 등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3분기 총 18조451억원의 이용실적(기업구매카드·체크카드 제외)을 기록해 18조40억원의 실적을 낸 삼성카드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2분기 두 회사의 취급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