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모 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실무교섭에서 중앙교섭 요구안을 심도있게 다루자”고 제안했고, 윤여철 사장은 “빠른 타결을 위해 실무진에게 전권을 위임하겠다”고 답변했다.
노측 대표로 참석한 남택규 수석부위원장은 “사측이 중앙교섭에 참석할지 여부를 4일까지 답변해달라”고 요청하며 9차 교섭을 마쳤다. 한편 현대차 지부측은 현재 중앙교섭이...
현대자동차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울산공장 윤여철 사장의 담화문을 통해 "교섭의 대상도 아닌 문제로 노사가 소모적인 논쟁을 계속하고, 투쟁의 대상도 아닌 우리 일터가 불법 정치파업의 볼모가 되어서야 되겠냐"며 "직원들이 깊은 이해와 현명한 판단을 해 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
기아차는“현대차가 정몽구 회장, 김동진 부회장, 윤여철 사장 중심으로 시스템 경영을 가동중이어서 이를 기아차에 적용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 의아한 점은 정 사장이 등기이사는 유지하면서 굳이 '대표'자를 왜 떼게 됐냐는 것이다. 현행 상법상으로는 복수의 공동 대표가 인정되기 때문에 3인이든 4인 대표체제든 문제가 되지...
울산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사장 윤여철, 노조지부장 윤해모)는 23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이웃돕기성금 5억220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박맹우 시장에게 전달한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설날 명절 불우이웃돕기 1억원, 저소득층 자녀 통학 교통비 지원 1억원, 저소득층 학생 교복 지원 1억원, 북구지역 결식학생...
윤여철 현대차 사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소중하고 정겨운 우리 일터가 왜 해마다 정치파업의 희생양이 되어야하는지 안타깝다"며 "더이상 우리 회사를 정치파업의 볼모로 삼지 말라"고 토로했다.
경찰도 현대차지부가 파업에 들어가는 즉시 노조지도부에 대해 출석요구서를 보내고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박유기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이 날 오전 윤여철 사장 등 회사측과의 대화를 마친 뒤 "회사측과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사대표자 회의와 실무회의를 진행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사대표자회의에서는 노사간 필요부분을 협의하고 실무자회의에서는 합의문 작성과 사후조치 마련을 논의하게 된다.
박 위원장은 "노조는...
현대자동차 윤여철 사장도 이날 담화문을 내고 “성과급 삭감 문제로 국민의 비난 목소리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파업 주동자, 적극가담자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분명히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주·야간조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17일부터는 파업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또 “회사측의 노사합의사항 불이행(성과금 50%미지급)만 없다면 결코 파업은 없었다”며 성과금 지급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윤여철 사장이 노조의 부분파업을 앞두고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을 전격 방문, 파업 철회를 요청했지만 노조측에서 파업을 강행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현대차 울산공장의 시무식 도중 발생한 윤여철 사장에 대한 노조원 일부의 폭행사건이 경찰 고발로 이어지는 등 노사갈등이 점차 깊어지고 있다.
특히 현대차가 노조의 폭력사태 등에 대해 강경대응을 할 방침으로 전해지면서 노사갈등이 점입가경에 이르고 있다.
현대차는 4일 "울산공장 시무식에서 발생한 노조의 폭력사태와 관련해 박유기...
이 날 시무식에서 노조간부와 노조원들 30여명은 행사장에서 윤여철 사장의 진입을 막았으며 이 과정에서 노조의 한 간부가 윤 사장을 덮쳐 찰과상을 입었다.
특히 이같은 울산공장 노사갈등은 시무식이 시작한 뒤에 더욱 격렬해졌다.
현대차에 따르면 시무식이 시작된 후 조합간부들이 소화기를 시무식 행사장에 뿌리는 등의 난동을 부려 김동진 부회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