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투자의 증가가 지속되면 원ㆍ위안화 직거래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추진호 외환은행 마케팅전략그룹 부행장은 “정부의 ‘위안화 허브’ 구축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위안화 거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위안화 무역거래 및 자본거래 수요창출에 지속적으로 은행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한중 FTA, 위안화 결제, 헤지, 자금관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고객 전체가 참여하는 패널 세션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나레쉬 나라얀(Naresh Narayan) 씨티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은 “씨티은행은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선진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중국 및 홍콩에서 위안화 관련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몇 안되는...
유재훈 예탁원 사장은 "세계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룩셈부르크의 사례를 롤모델로 삼아 위안화 및 자산운용지원 서비스의 허브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며 "또한 '금융 중심지 부산'을 위한 실질적 역할도 담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탁원은 지난달 23일 본사를 서울 여의도에서 부산으로 이전을 마치고 업무를 시작했다.
예금 상품이 가능한 만큼 기업 입장에서도 위안화 무역 결제 참여에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수출입 기업에 대한 위안화 금융 수요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CIBM 투자 승인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 정부의 위안화 허브 구축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는 내부 조직인 ‘Global 위안화거래 활성화TFT’ 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유 사장은 위안화 역외 허브 시장 조성과 관련해 예탁원이 증권시장 부분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향후 한중 양국이 서로 편리하게 상대국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해저터널'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월 예탁원은 중국 교통은행과 위안화 표시 금융상품의 동시 결제 시스템...
최지영 기획재정부 외환제도과장은 이날 한국금융연수원 주최로 열린 ‘위안화 허브에 대한 이해 및 대응’ 세미나에서 “현재 원·달러 유동성이 매우 풍부한 상황이어서 처음부터 원·위안화 직거래가 활기를 나타낼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원화를 달러화로 교환하고, 달러화를 다시 위안화로 바꾸는 재정거래의 높은 효율성을 원·위안 직거래가...
외환은행은 위안화 허브 국가에 위치한 런던, 동경, 싱가폴, 시드니 지점에서도 각각 위안화 금융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달 29일 'Global 위안화 대출', 12일 '하이차이나 위안화 정기예금'상품을 개발해 판매중에 있다.
해외사업그룹 권오훈 그룹장은 "위안화의 국제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준비를해 대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
유 사장은 "한국은 역외 위안화 허브 구축에 정당성이 있는 환경에 놓여 있다"며 "위안화 허브 비즈니스에서 예탁원이 자본시장의 파수꾼으로 더 많은 사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예탁원은 지난달 17일 중국 교통은행 회장과 만나 위안화 표기 채권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양기관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그동안 환전 제한은 위안화 글로벌 허브를 놓고 싱가포르, 영국 런던과 경쟁하는 홍콩에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중국은 지난 11개월간 런던은 물론 서울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룩셈부르크, 카타르 도하 등에 위안화 결제은행을 설립했다.
올해는 홍콩 은행들이 위안화 예금을 받아들인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홍콩 위안화 예금은 지난 4월 9599억...
우선 경영전략 측에서 ▲전자증권제도 도입을 비롯한 국제 표준의 예탁결제서비스 도입 ▲퇴직연금인프라 구축, LEI발급업무와 같은 경쟁력 있는 부가서비스 개발▲위안화 역외허브 구축지원을 비롯한 글로벌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정책 측면에서는 ▲예탁결제회사에 대한 규제체계 변경(특허방식 ⇨ 허가방식)을 통한 경쟁환경 도입과...
또한 "위안화 허브 구축과 관련해 대한민국 금융역사상 가장 큰 기회가 왔다"며 "한국 금융시장을 아직 글로벌 금융허브나 아시아 금융허브라고 하기는 어렵겠으나, 위안화 허브와 관련해서는 분명 경쟁력 있는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안화 허브 비즈니스에서 예탁결제원도 자본시장 파수꾼으로 더욱 많은 사업 기회가 있을...
그는 “위안화 청산은행 출범을 계기로 한국이 역외 위안화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지만 아직은 시작단계에 있다”면서 “한국이 위안화 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양국간 교역에 있어서 위안화 결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위안화 금융상품을 개발하여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을 성공적으로...
시는 한·중 FTA의 연내 타결이 예상되고, 최근 한국이 위안화 역외허브로 지정되는 등 한-중 통상환경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만큼 이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국내 투자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각) 박 시장은 상하이시청에서 양슝(楊雄) 상하이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우호교류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경제...
내달 중으로 원ㆍ위안화 은행간 직거래시장이 개설된다. 수출기업이 달러 대신 위안화로 수출대금을 결제할 경우 발생하는 손실에 대한 단기수출보험의 한도가 현재보다 최대 20%까지 우대된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위안화 거래...
또한 위안화 역외허브에서 발행 및 유통될 위안화 표시 채권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위안화표시 증권관련 신상품 개발관련 공동 조사연구 및 양 기관 직원들간 상호 교류와 교육 등 한국 위안화 역외허브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노력도 MOU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교통은행은...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인 중국이 ‘금 거래’ 허브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지난달 상하이자유무역지대에 금 현물 거래소가 개장한 데 이어 올해 홍콩에 금 선물 거래소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들 거래소는 각각 위안화와 홍콩달러로 거래가 진행된다. 이에 대해 WSJ는 중국이 금 거래 및 가격 결정 메커니즘에서...
예탁원은 지난 7월 한·중 정상회담 위안화관련, 정부의 위안화 금융허브 태스크포스(TF)에 참가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위안화표시 양도성예금증서(CD) 총 18억4000만 위안 등록발행을 지원했으며 8월 국내채권을 담보로 위안화를 차입하는 기관간 레포(Repo)거래 (총 8940만 위안) 결제에 이어 우리은행의 위안화채권 등록발행 지원에 이르기 까지 위안화표시...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컨퍼런스에 참여 해 “산업은행이 한국의 위안화 금융허브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에 나설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금융공사(IFC)와 중국공상은행(ICBC), 국제금융협회(IIF)가 공동 주최했으며, ‘중국의 지속적 성장 및 금융개혁-자본시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역외 위안화 센터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마틴 트리코드 HSBC은행 한국행장이 한국의 위안화 역외 허브 구축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트리코드 행장은 17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위안화의 미래 - 한국의 기회 및 시사점’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이 국제적인 역외 위안화...
외환은행은 중국 베이징 및 상하이에서 개최된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서비스산업 중국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해 한국의 위안화 허브 추진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7월 시진핑 주석 방한 시 한·중 정상 회담에서 합의한 '위안화 허브 구축'에 대한 한국정부의 준비상황, 위안화 금융 허브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