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갈이란 해외 저가 의류를 들여와 원산지를 둔갑시키는 것으로 대외무역법을 위반하는 행위다. 통상 원산지가 표기된 라벨을 교체하거나 라벨을 제거하는 방식을 통해 국내산으로 속여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서울시는 라벨갈이를 본격 단속한 2016년 이래 불법 라벨갈이 사범 60명을 입건하고 이 중 2명을 구속, 라벨갈이 제품 총 8만여 점을 압수한 바 있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A 씨는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대형 백화점 12곳에 직영매장이나 가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 디자이너로 알려졌다. 세관은 A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이미 판매된 6627벌에 대해서는 과징금 4400만 원을 부과했다.
또한 전국 매장에 출고된 의류는 전량 회수한 후 원산지표시를 시정하도록 명령했다.
대구세관은 3월 지역 내 일부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값싼 중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자동차 부품시장에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한 끝에 수입 시 원산지를 미표시한 부품에 ‘MADE IN KOREA’ 표시를 각인하는 수법 등으로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업체들을 적발했다.
이후 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된 자동차부품 9만여 점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명령하고, 판매를...
이용해 원산지를 위조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가 현실화한 것이다.
베트남 의회 경제 위원회 관계자는 베트남이 가짜 베트남산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해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게 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 세관 당국은 미국으로 수출된 중국산 합판이 베트남 회사를 통해 베트남산으로 둔갑해 수출됐다고 지적했었다. 미중 무역전쟁 이후...
송정재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저가의 외국산 제품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폭리를 취하는 행위는 국내 제조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소비자를 기망하는 행위"라며 "지속적인 첩보활동과 수사를 강화해 공산품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를 근절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생사법경찰단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라벨갈이)...
농관원 측은 "사회적 관심이 많은 학교, 어린이집, 병원 등 집단급식소에서 외국산 식자재가 국산으로 둔갑되어 판매되는 일이 없도록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생산 농업인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을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벨갈이란 해외 저가 의류를 들여와 원산지를 둔갑시키는 행위로 대외무역법 위반에 해당한다. 원산지가 표기된 라벨을 교체·제거하는 방식을 통해 국내산으로 속여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라벨갈이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은 물론 국내 봉제업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며 "이번 단속으로 라벨갈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질...
이와 함께 겨울철 성수품으로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높고 국민의 관심이 많은 참돔, 가리비, 방어, 대게 등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14개 지원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조사공무원 등 900여 명의 단속인력이 투입된다. 또 지자체, 관세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단속정보를 공유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
원산지 둔갑 판매도 큰 골칫덩이다. 실제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난해 10월까지 단속된 원산지 표시위반 3509개소 중 돼지고기 위반건수가 919건으로 1위를 차지해 수입 돼지고기의 국내산 시장가격 교란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시장 돼지고기 가격은 하락했지만 소매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어 돼지고기 소비량이 정체돼 있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주로 한우와 수입산의 가격 차이를 노린 둔갑판매 행위였다.
서울시는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 표시 위반 9개 업소는 고발 처리하고,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허위표시 12개소는 영업정지 7일의 행정조치를 의뢰했다.
올해는 위반업소가 11월 기준 2.4%(893개 소 중 21개 소)로 전년 동기간 3.8%(806개 소 중 31개 소)보다 감소해 민관협력...
최근 횟감용 활어의 원산지 둔갑이 문제가 되는 등 수산물에 대한 투명한 유통 이력 관리를 골자로 하는 ‘수산물이력제’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7 수산물이력제 참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력제에 참여한...
횟감용 활어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단속된 건수가 올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산과 중국산의 가격 차이가 큰 참돔 등의 원산지 위반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2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횟감용 활어 원산지 위반 건수는 2015년 276건, 2016년 283건으로 증가하다가 지난해 108건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다시 올해...
이어 강 위원장은 “북한산 석탄의 원산지 위조 작업에 러시아 민간기업이 연루됐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비핵화가 결실을 맺을 때까지 국제사회의 대북젲가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러시아 당국의 엄격한 관리·감독 활동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키슬랴크 상원 외교위 제1부위원장은 “북한산 석탄의 원산지 위조 작업에 러시아 민간...
수십억원 상당의 북한산 석탄ㆍ선철이 러시아산으로 둔갑해 국내 불법 반입됐다. 러시아에 있는 항구에서 환적해 원산지를 위조하는 방법과 함께 일부 수입업체는 북한산 무연성형탄을 반입하면서 원산지증명서 제출이 필요 없는 세미코크스로 신고하는 꼼수를 부린 사실도 확인됐다.
관세청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북한산...
관세청은 이들 품목을 대상으로 품명을 위장해 밀수입하거나 규격 등을 속여 부정수입하는 행위, 저가신고를 통한 관세포탈 행위, 저가 수입물품을 국산으로 둔갑하는 원산지 세탁 행위, 유명 캐릭터 등을 위조한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밀수입이나 부정수입 단속과정에서 관세청은 안전인증 기준에 미달하는 물품, 검역 받지 않은...
관세청은 지난해 설ㆍ대보름 등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은 시기를 선정해 특별기획 단속 등을 실시했고, 먹을거리와 생활용품 등 사회 관심품목들을 선정해 국내 유통단계에서의 원산지 표시 위반을 중점 단속했다.
적발 상위 5개 품목에는 어패류(178건), 석재(142건), 완구·운동용구(54건), 목재합판(51건), 철강제품(45건) 순이었다. 적발된 주요 원산지는 중국(543건)...
이들은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했는지, 혹은 식육의 종류를 허위로 표시하지 않았는지, 표시해야 하는 사항을 제대로 표시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적발된 곳은 육우를 한우로 속인 업소가 16곳으로 가장 많았다. 수입산을 한우로 속여 판 업소가 14곳, 육우와 수입산을 한우로 속인 업소가 1곳이었다. 이들 업소는 행정처분하거나 형사고발됐다.
시는 이에...
관세청에 따르면 원산비 표시위반은 어패류가 178건으로 가장 적발 건수가 많았고, 이어 석재(142건), 완구·운동 용구(54건) 등의 순이다.
적발된 주요 원산지는 중국 543건, 러시아 71건, 베트남 32건 순이었다.
관세청은 설과 추석, 하계 휴가철, 김장철 등 원산지 둔갑 우려가 큰 시기를 선정해 특별 단속에 들어갔다.
특히, 관세청은 불량 먹을거리 근절을 위해...
점검사항은 △닭·오리고기 원산지·유통기한 경과·허위·변조 및 미표시 보관·판매 여부 △포장유통 준수 여부(전통시장 외 지역 판매업소에서 자체포장 행위 금지) △냉동 닭·오리고기 냉장육 제품으로 생산·판매 여부 등이다. 한우 상품 점검은 △젖소, 육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 △등급 허위표시 △거래내역 및 원료수불·생산작업 미기록 △쇠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