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작년 원산지 표시위반 적발금액 5777억원

입력 2017-01-05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원산지 표시위반으로 적발된 금액이 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해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를 중점 단속한 결과 700개 업체에서 5777억원 상당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원산비 표시위반은 어패류가 178건으로 가장 적발 건수가 많았고, 이어 석재(142건), 완구·운동 용구(54건) 등의 순이다.

적발된 주요 원산지는 중국 543건, 러시아 71건, 베트남 32건 순이었다.

관세청은 설과 추석, 하계 휴가철, 김장철 등 원산지 둔갑 우려가 큰 시기를 선정해 특별 단속에 들어갔다.

특히, 관세청은 불량 먹을거리 근절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범정부 합동단속을 해 한약재, 냉동 축·수산물, 젓갈, 굴비 등 총 5천t, 약 70억원 어치를 적발했다.

일례로 지난 해 8월에는 3억5000만원 상당의 중국산 조기 20t을 국내산 영광굴비로 둔갑시켜 판매한 굴비 융통업체를 적발해 원산지 표시위반으로 형사입건한 바 있다.

한편 관세청은 올해 역시 국민 건강이나 안전과 관련된 수입물품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를 지속해서 단속하겠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49,000
    • -1.86%
    • 이더리움
    • 4,247,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458,800
    • -5.58%
    • 리플
    • 613
    • -3.46%
    • 솔라나
    • 197,200
    • -3.66%
    • 에이다
    • 513
    • -2.29%
    • 이오스
    • 723
    • -2.43%
    • 트론
    • 181
    • -2.69%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4.13%
    • 체인링크
    • 18,030
    • -2.8%
    • 샌드박스
    • 422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