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사업권을 빼앗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에게는 시장 재진입의 기회가 열렸다. 업계에서는 신규 티켓 4장 중 1장은 무조건 롯데의 몫이라고 보고 있다. 정부의 면세점사업의 개선 작업 자체가 롯데면세점의 부활을 위해 벌어진 '판'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이에 대해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사업권을 빼앗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에게는 시장 재진입의 기회가 열렸다. 현대백화점그룹과 이랜드그룹의 도전 의지도 강하다. 반면 지난해 특허권을 획득한 신규 면세점들은 더욱 치열한 경쟁 상황에 놓여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게 됐다.
현재 영업을 시작한 SM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63, HDC신라면세점...
권 대표는 “수입 자재가 들어오는 내달 초 에스티로더, 디올이 추가로 오픈 완료할 계획”이라며 “지방시의 경우 워커힐 면세점, (롯데월드) 잠실 면세점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가 안 빠지면서 (입점이) 미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K-뷰티 브랜드에 대해서도 권 대표는 후와 설화수 등을 효자 상품이라 손꼽았다.
이처럼 명품·뷰티 MD로 구색을 보강한 SM면세점...
SK는 이미 면세사업 철수를 준비해왔고, 워커힐면세점 한 곳만 운영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없어 부활을 반기지 않는다는 게 주 내용이다.
폐점을 위해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롯데와 달리 SK는 워커힐면세점의 특허권 상실과 동시에 발 빠르게 사업 철수 작업에 돌입했다. 면세사업의 체계적인 정리를 위해 면세사업본부를 CEO 직속 TF팀으로 축소시켜 이...
현재 기존 사업자인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의 '월드타워점' 외에 현대백화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는 'SK와 롯데를 구제해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피하고자 3곳 이상을 허용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가운데, 면세점 사업 참여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혀온 현대백화점이 '신규 티켓'의 주인공이 될 것이란 게 업계 분석이다.
이에...
관세청의 고시 개정만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국회 논의를 거치지 않고 정부가 추진할 수 있다.
시내면세점 추가 허용 시 지난해 각각 월드타워점과 워커힐면세점의 특허 연장에 실패한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의 입찰 참여가 확실시 된다. 지난해 신규면세점 입찰에서 고배를 마신 현대백화점도 재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이랜드그룹 역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두산은 SK네트웍스로부터 SK워커힐 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던 통합물류창고, IT시스템 등의 자산 인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 면세점은 오는 5월 중순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관련 인력채용도 마무리된 상태다.
인수대상은 인천 자유무역지대에 위치한 1818㎡ 규모의 통합물류창고 사용권과 면세사업 운영시스템, 인터넷면세점 시스템 등 IT시스템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2월 공정위는 롯데, 신라, SK워커힐 등 8개 면세점 업체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습니다. 공정위의 심사보고서는 검찰의 기소장입니다. 이들 업체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제품가격을 달러로 환산할 때 임의로 원ㆍ달러 환율을 산정,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담합 의혹이 서울 시내면세점...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 호텔신라, SK 등 8개 면세점 업체들이 임의로 환율을 정하는 방식으로 담합했다는 혐의를 적시한 심사보고서를 작성해 업체에 통보한 것과 관련, 면세점업계가 "담합이 아닌데 무리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5일 공정위와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2월 8개 면세점 업체에 제품 판매가를 담합해...
지난해 특허권을 상실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 등은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반면 신규면세점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산업은 시장 경쟁에 맡겨서 경쟁력 있는 업체가 살아남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에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부분은 아쉽지만 아직 정부...
경쟁 입찰을 통해 5년 단위로 면세 사업권을 부여하죠. 지난해 7월과 11월 입찰이 진행됐는데요. 두산ㆍ신라ㆍ신세계ㆍ하나투어ㆍ한화 5곳이 황금티켓을 거머쥐었고, 롯데(월드타워)와 SK(워커힐)는 사업권을 반납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6일 이투데이에 게재된 ‘면세점 황금티켓 거머쥔 신세계ㆍ두산’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통신에서 면세점까지...
면세점 추가 특허는 2곳 정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공청회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관광객 수 등에 따라 최대 6곳 특허가 가능하다는 보고서를 발표된 바 있다.
다만 새 특허가 허용되더라도 지난해 11월 기존 특허권을 상실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 워커힐면세점은 소급 적용을 받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88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신규 특허 2곳만 내주면 되지만 157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최대 5곳을 줄 수 있다"며 "애초에 오는 5~6월 특허가 만료되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에 회생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에 불과했는데,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자 기준 자체를 바꾼 것"이라고...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88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신규 특허 2곳만 내주면 되지만 157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최대 5곳을 줄 수 있다"며 "애초에 오는 5~6월 특허가 만료되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에 회생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에 불과했는데,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자 기준 자체를 바꾼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서울 시내에 추가로 면세점 특허를 내주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면세점 제도개선을 추진하면서 오는 5~6월 사업권을 반납하고 문을 닫아야만 했던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이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다.
기획재정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16일 오후 3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황 사장은 “탈락한 롯데 월드타워점과 SK 워커힐면세점이 투자한 돈이 4000억원이고 고용된 인력은 2200명인데, 신규 면세점의 신규 투자비는 1조700억원, 고용인력은 1만4200명”이라며 “신규 면세점의 손해가 더 큰데도 탈락 면세점의 손실만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현재 전문 인력을 제대로 구하지 못한 상태”라며 “전문 인력은 탈락한...
5월 오픈할 두산그룹과 신세계그룹의 면세점까지 합하면 최근 6개월 사이 5개의 면세점이 문을 여는 상황이다. 이에 면세 시장의 매출 기세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 신규 사업자를 늘어난다면 출혈 경쟁 등 공멸할 수 있다는 게 신규 면세점 사장단 측 입장이다.
반면 면세점 추가 특허에 혜택을 받을 가능성을 지닌 롯데그룹의 경우 이같은 우려에 정면 반박한다....
워커힐면세점 역시 1000억원의 비용을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하던 중 특허권을 잃어 인력 활용과 공간 재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면세점 업계는 "롯데를 살리려다 신규 면세점들을 모두 죽이게 되는 꼴로 자칫 교각살우(矯角殺牛)가 될 수 있다"며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려는 두산 등이 시내면세점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고...
반면 지난해 면세점 사업권 연장에 실패하며 23년 역사의 워커힐면세점 사업을 닫게 됐다. 이에 따라 면세점 사업부문의 실적을 메꿀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사업 확보가 시급하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영역랑도 보유하고 있어 기업가치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그룹 인재육성위원회에서 추천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