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독점운항으로 인한 만성적 좌석부족과 비싼 항공요금의 폐해는 고스란히 승객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중국 이원 5자유 운수권 배분 관련 소송에 대해 "특정 노선 독점을 위해 적반하장격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은 과거 독점체제의 구태를 벗지 못한 시대착오적 행태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달말 국토해양부의 중국 이원 5자유 운수권 배분과 관련해 '운수권 배분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8일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본보 4월 3일 보도 '국토부의 절차 무시한 항공운수권 배분 논란' 기사 참조)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중국 이원 5자유 운수권 신청 결과, 대한항공만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국토부가 신청...
지난 달 30일 국토해양부가 결정한 항공운수권 배분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토부가 지난 1일 해명자료를 통해 공식적으로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업계에서는 절차를 무시한 정부부처의 행정업무에 대해 소송을 포함한 강력대응 방침을 밝혀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국토부가 지난달 발표한 운수권 배분결정 과정에...
이 가운데 무단장 지역의 경우 당초 오는 14일부터 주 1회(토요일) 전세기 운항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국토해양부와 운수권 배분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아 현재 정확한 취항일자는 미정인 상태다.
이처럼 아시아나가 중국노선 공략을 강화하는 것은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은 지난 달 2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한국-중국-일본을 잇는 골든 트라이앵글 노선을...
그 동안은 양국이 운행횟수를 정하고 항공사에 횟수 내에서 운수권을 배분했었다. 하지만 협정 체결 후 운횡횟수는 전면적으로 폐지된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본국에서 국제선 면허를 받기만 한다면 어떤 항공사도 이 노선을 운항할 수 있다. 국내 저가항공사들이 속속들이 뛰어드는 이유도 이런 이유에서다.
건교부는 "제주노선의 좌석난 해소를 위해 현재 정부는 인천공항을 이용해 제주 출발ㆍ도착하는 임시편에 대한 시설사용료 50% 감면, 제주노선을 감편하는 사업계획 변경인가 억제, 제주노선 증편정도에 따라 국제선 운수권 배분에 인센티브 반영 등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대책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건교부는 "이번에 확정된 신규노선 배분기준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운수권 배분의 큰 원칙을 정한 '국제항공 운수권 정책방향'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이라며 "운수권 배분시 항공사의 노선 선호도를 크게 반영해 항공사가 자사의 노선전략에 따라 필요한 노선을 배분받을 수 있어 자율적 노선운용 및 미래예측 경영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9월 1일 열린 한ㆍ중 항공회담의 항공 운수권 배분에 따라 부여받은 한중 노선 운수권을 동계스케줄로 접어듬에 따라 이행한 것"이라며 "앞으로 한ㆍ중간 항공자유화가 확대되면 중국노선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도 동계로 접어듦에 따라 일부 비행편이 확대된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 아시아나항공, "향후 운수권 배분 공정하게 이뤄져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월 배분한 중국노선 분배에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당시 아시아나항공은 "건교부가 발표한 한·중 노선배분 결과는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 설치를 통해 국적항공사의 공정경쟁환경을 조성하겠다던 건교부의 의지와 약속을 저버린 허울뿐인 배분결과"라며...
건교부는 "그동안 캄보디아나 미얀마를 가고자 했던 많은 여행객들이 베트남, 태국 등을 경유해야 했으나,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이러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의 잔여 운수권 배분으로 광주, 청주, 부산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노선이 증가해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상해, 북경지역의 운수권 추가배분에 따른 운임하락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을 다소 하회한 항공수요와 고유가로 3분기 호 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시장이 이미 반영해 나가고 있으므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이제는 유가하락분이 반영된 4분기 이후의 실적이 관전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아시아나 항공이 지난 1일 건설교통부가 마련한 국제선 운수권 배분을 다시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3일 "건교부가 경쟁사의 독점을 보호해주고 자사의 시장만 열어주는 편파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적절한 시정조치가 내려지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중국노선 배분 당시에 기존지침이...
"한ㆍ중 노선 배분 결과는 국적항공사의 공정한 경쟁환경을 보장하겠다던 건설교통부의 의지와 약속을 저버린 껍데기만 있는 배분이며 선발(대한항공) 항공사 편들기에 지나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은 건설교통부가 1일 발표한 중국노선 등 운수권 배분에 대해 자사의 입장을 이같이 밝히며 강한 불만감을 드러냈다.
건교부는 이날 중국 29개 노선 주...
건교부는 "이번 운수권 배분은 '국제항공 운수권 정책방향'에 따라 한 개 노선에 주6회 이상 운수권이 있는 경우 복수취항을 최대한 허용하는 등 시장경제원리와 소비자 편익에 초점을 맞춰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복수취항이 확대돼 기존에 아시아나만 운항하던 ▲서울-광저우 ▲부산-베이징 노선에 대한항공이 취항하고...
건설교통부는 28일 "항공 운수권 배분에 대한 객관적 배분원칙을 담은 '국제항공 운수권 정책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로 예정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중국노선 배분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교부에 따르면 국제항공 운수권 배분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초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지난...
건설교통부는 베트남(서울~호치민) 노선 운수권 주간 8회와 캄보디아 노선 운수권 주간 2회, 체코 노선 운수권 주간 1회를, 국적항공사 의견과 항공기 이용자 편의, 노선개척 기여도 등을 감안해 배분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서울~호치민)과 캄보디아 노선은 높은 연간 수송실적과 만성적인 좌석난으로, 체코 노선은 동유럽 지역 관광객 급증으로 증편이...
건교부 관계자는 "미얀마는 운수권이 배분이 안된 국가로 대한항공에 전세기 운항을 내줄 수 없는 상황임에도 대한항공은 양곤에 대한 건교부의 최종 전세기 운항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 에서 승객을 모집해 운항 불허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건교부의 처분으로 이날 오후 3시 3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양곤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은 '비상'이 걸렸다....
대한항공은 2년 6개월간의 오랜 노력 끝에 지난 3월 건교부로부터 노선 운수권을 최종 획득해 이번 정기편 항공기를 띄우게 됐다.
당시의 건교부 노선배분 결정에는 항공객 이용편의와 주 2∼3회 전세편을 지속적으로 운항해 온 대한항공의 노선 개척 기여도가 주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승객들은 이번 정기편 취항으로 예전에...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이 노선에 주 3회의 전세편 운항을 하기 때문에 정기편 운항이 지연된다 하더라도 국내 고객들에게 큰 불편함이 없다"며"터키정부쪽에서 입장을 선회해 그간 무주공산인 이 노선에 국적항공사의 운수권 배분에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 20일까지는 엄연히 터키항공과 코드쉐어 계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