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이재만 전 동구청장, 대구 동갑에서는 류성걸 의원과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나란히 공관위원들 앞에 앉게 된다.
대구 수성갑에서 야당의 잠재적 대권주자이자 고교·대학·운동권 후배인 김부겸 전 의원을 상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해당 지역의 현역 의원이자 공관위원장인 이한구 의원의 면접심사에 응할 예정이다.
이어 “경제 전문가라는 김종인 위원장이 바로 전날까지 운동권 정치 탈피, 수권정당 운운했는데 그 작품 1호가 여야 합의 파기와 민생보다 선거였다니 어안이 벙벙하다”면서 “청와대 수석까지 한 분이 대외 경제 악재가 밀려오는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한 것이 민생보다 선거라는 것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원 원내대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박 의원은 통합선언문에서 “지난 14년 야권을 지배해온 친노운동권세력의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진력하는 새로운 민생실용의 중도개혁정치세력을 창출하여 수권대안정당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박 의원의 합류로 현역 의원 17명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에 3명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을 위원장으로 한 ‘뉴파티(New Party) 위원회’는 21일 국회에서 문재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출범회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더민주의 주도세력을 호남·친노·운동권으로 규정하고 “주도세력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파티위는 “호남은 새 인물로 바뀌어야 하고, 친노는 계파가 아니라 깨어있는 시민의 참여를 일구는...
학생 운동권이 주축이 된 낡은 진보는 지난 30년간 우리 정치에서 기득권의 온상이었고 무위도식의 상징이었다. 1980년대 연평균 11% 전후의 폭발적 경제성장으로 가능했던 대대적 대학정원 확대와 기업의 대규모 채용으로 다들 쉽게 대학에 가고, 쉽게 대기업에 취직했었다. 대학 때부터 ‘전공’으로 여기던 선전·선동과 사회와 정부 비난을 직업으로 삼으며...
더민주 문재인 대표가 전날 노동개혁 5개법안 중 ‘기간제법’과 ‘파견법’ 개정안을 “악법 중 악법”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묵과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노동개혁에 대해 일말의 이해도 없는 발언이고, 전형적인 운동권 세력의 편협성에 사로잡혀 반대부터 하고 보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근로자들이 원하는 법인데 과격한 노동세력과 결탁한...
정 고문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의 재구성을 내세우면서 “국민들께서 환멸을 느끼는 패권정치, 운동권적인 정치문화부터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까지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단일대오만 형성할 수 있다면 아직도 야권에게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자신했다.
정 고문은 “더불어민주당을 떠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이대로는 총선승리...
그럼에도 양당체제 하의 현실정치는 아직도 1970대식 개발독재의 유산과 1980년대식 운동권 체질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정치가 사회갈등을 해결하기보다 조장하고 야기했습니다. 진영대립과 흑백논리가 심화되면서 국민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지고 민부격차는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당은 비생산적인 이념대립, 지역갈등, 국민 분열의 시대를 청산하고...
전남 화순 출신인 오 변호사는 1992년 12월 ‘서울대 활동가조직 사건’으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운동권 출신이다. 그는 1996년 사법시험에서 3차 면접까지 갔지만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지 2년이 안된 경우 국가공무원 임용을 불가하는 법 조항 때문에 낙방했다가 이듬해 다시 도전해 합격한 일화가 있다.
오 변호사는 지난 2008년 미국 뉴욕주에서...
나정이는 가슴 큰 첼로 전공 여자 등을 언급한 후,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한다. "소개팅해가지고 처음 만나가 키스했다카던 그 운동권 언니한테도 이랬냐고! 그언니들한테도 이랬냐고!" 그러자 쓰레기는 "내에 대해 모르는게 없니"라고 받아 친다.
네티즌들은 바로 그 운동권 언니가 '성보라'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70대 개발독재와 1980년대 운동권의 패러다임으로는 2016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에는 지금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과 인재가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은 그런 인재를 찾아 일을 맡겨야 합니다.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정치를 시작하고, 그런 정당을 만들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새 정치는 새로운 사람들이...
그러면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정치의 중심의제로 만들겠다”며 “새누리당의 재벌비호 보수정치에 단호히 맞서는 한편, 기존 야권의 낡은 운동권 정치와도 단호히 결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서 13일 탈당한 안 의원을 중심으로 박주선·천정배 의원 등 범야권 세력을 통합해 단일신당을 만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성엽 의원은 “중도개혁을...
새누리당의 재벌비호 보수정치에 단호히 맞서는 한편, 기존 야권의 낡은 운동권 정치와도 단호히 결별할 것입니다. 민생정책으로 새누리당과 경쟁해서 이기겠습니다. 서민과 약자의 아픔을 보듬고,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결하고, 추락하는 한국경제를 재도약시키겠습니다.
잠시 분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일...
앞서 지난 1986년 5월3일 당시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추진하던 신한민주당과 이에 반대한 재야운동권이 인천 지역에서 충돌하면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고, 관련자들에게 소요죄가 적용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당선되고서 1년간 폭력시위를 준비한 정황이 있다"며 "한 위원장을 포함해 장기간 조직적으로 시위를...
보성군 농민회 등에 따르면 백씨는 1970년대 중앙대 학생 운동권 출신으로 몇 차례 제적당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초반 고향인 보성군으로 귀농하고서는 농민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경찰은 백씨가 크게 다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면서도 살수차 운용은 과잉 진압이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유 전 의원은 법조계와 정치권을 두루 거쳤고, 박정희 정권 시절에는 반대시위에 나섰던 운동권 학생을 석방시켰던, 강단있는 판사로 이름나 있다.
8일 유승민 의원을 포함한 유족측은 전날 저녁 11시 17분께 유 의원의 부친인 유수호 전 의원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1931년생인 고(故) 유수호 전 의원은 경북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56년 고시 사법과에 합격했다....
판사 시절 박정희정권 반대 시위를 주도한 운동권 학생을 석방시킨 사건으로 1973년 판사 재임용에 탈락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한때 강단있는 법조인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지난 1990년 3당(민정당-통일민주당-신민주공화당) 합당 이후 민자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 이종찬 전 의원 진영에 섰다가 1992년 민자당을 탈당, 새한국당에 합류했고, 이후 대선을...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1일 "우리 당은 배타적이고 패권적 문화가 가득차 있으며 운동권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김대중 노무현 전 전직 대통령 극복 등을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배타성' ▲과도한 이념화에 따른 '무능' ▲정치행태와 정책기조의 '불안함' ▲새로운 발전 담론 과...
뜨거웠던 운동권 청년, 옥살이 후 농사를 택하다
한때는 그도 누구 못지않게 가슴 뜨거운 청춘을 보냈다. 1970년대 대학생활을 했던 그는 소위 ‘운동권’이었다. 어수선한 시국 속에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구속당해 3년간 감옥살이를 했다. 석방 이후 뚜렷한 길이 보이지 않았다. 회사를 몇 군데 두드려봤지만 꼬리표가 늘 발목을 잡았다.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리 역사학계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역사학자가 운동권 학술전사를 자처하고 역사논쟁을 서명운동과 시위로 해결하는 풍조는 학문으로서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는 원로 학자의 말을 뼈저리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역사교육을 국민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