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CEO를 물색하고 있지만 우버 이사회는 칼라닉을 계속 CEO로 둘지, 새 CEO를 영입할지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 10일 우버 대주주 중 하나인 벤치마크캐피털은 칼라닉 전 CEO를 사기 혐의로 법원에 제소했다. 투자자들에게 해를 끼친 칼라닉이 반성은커녕 CEO로 복직을 시도하고 있다는 게 제소 이유였다.
우버는 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도 증명해야 하는...
우버에 전략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양측은 수주간 면밀히 제안을 검토해왔다.
또 칼라닉에 소송을 제기한 벤치마크를 우버 이사회에서 축출할 기회도 있다. 우버의 다른 이사들은 벤치마크가 혼란을 심화시켰다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런 가운데 피셔버는 우버의 초기이자 최대 투자자인 벤치마크가 보유한 주식의 75%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남성 중심의 사내 문화로 홍역을 앓는 우버를 구해낼 차기 최고경영자(CEO)는 누구일까.
지난 6월 트래비스 칼라닉이 CEO직에서 물러나고 나서 그의 뒤를 이을 후임을 둘러싼 소문이 무성하다. 성희롱과 마초 문화가 문제가 됐던 만큼 우버의 차기 CEO로 여성이 적합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CNBC는 우버를 되살릴 여성 CEO 후보 3명을 최근 꼽아 소개했다.
첫 번째...
일각에서는 칼라닉이 나머지 2석은 사외이사로 돌리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이사회의 새 CEO 선정과정을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벤치마크는 “칼라닉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우버 이사회에 충성도가 높은 동맹군을 심어놓고 자신이 확실한 경로로 CEO로 복귀하는 것”이라면서 “이 같은 그의 행동은 우버의 주주, 직원, 우버 운전자에게 해가 되는 것”...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테크놀로지스 이사회가 회사의 공동창업자 트래비스 칼라닉의 최고경영자(CEO) 복귀설을 일축했다. 최근 칼라닉 CEO가 CEO로 복직을 노리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이러한 추측을 단칼에 일축한 것이다.
우버의 또 다른 공동창업자이자 이사회 회장인 가렛 캠프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트래비스는...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주 일부 우버 이사회 임원들은 휘트먼의 CEO 가능성을 지지했다. 휘트먼이 HP라는 대기업을 이끈 경험이 있고 우버의 초기 투자자라는 점에서 신생 우버에서 지금의 우버에 이르기까지 성장과정을 지켜봐 왔기 때문. 휘트먼은 또 우버에 자율주행기술 도용에서부터 사내 성희롱 등 각종 논란으로 위기에 빠졌을 때 막후에서 조언한 인물로...
앞서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CEO는 잇단 스캔들이 불거지자 지난 6월 CEO직에서 물러났으며 우버는 현재 신임 CEO 후보를 물색 중이다.
한편, 휘트먼은 이베이를 거쳐 2011년 HP 이사로 합류해 그해 CEO로 임명됐다. 2015년 HP와 HPE가 분사하면서 HP 이사회 의장 겸 이사를 맡고 HPE의 CEO까지 겸직해왔다.
것이며 자신의 일이 끝나기 전까지는 회사에 계속 머물 것이라고 말해왔다”고 일축했다. 우버는 언급을 거부했다.
우버 이사회 소위원회가 임원 전문 리크루팅 업체 하이드릭&스트러글스의 도움을 받아 새 CEO를 찾고 있다. 소위원회에는 칼라닉 전 CEO와 맷 콜러 벤치마크 파트너, 애리애나 허핑턴 허프포스트 설립자 등이 포함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러나 행동주의 주주들과 이사회의 압박을 이기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우버의 트래비스 칼라닉 전 CEO처럼 직원들이 복직 청원 운동을 벌이는 일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빠르게 다른 인물로 CEO 자리가 대체됐다.
CEO들은 조급한 이사회를 상대하는 일부터 새로운 기술력으로 무장한 기업과 경쟁하는 일까지 수많은 고난을 겪고 있다고 WSJ는 분석했다. 대기업...
이를 보다 못한 이사회가 결국 사임을 요구했다. 지난 2014년 칼드벡과 함께 바이너리를 설립한 조나선 테오는 이날 “그의 행동이 폭로됐을 때 즉각적인 사임을 주장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며 “또 성희롱 피해자들에 대한 회사의 초기 대응에도 사과한다. 내가 파트너이자 친구를 제대로 인도하지 못한 것은 분명하다”고 사과했다.
특히 칼드벡 사태는 세계 최대...
일각에서는 칼라닉의 후임으로 사내 이사로 최근 영향력을 넓혀가는 아리아나 허핑턴이 CEO직에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허핑턴포스트의 설립자인 허핑턴은 작년에 우버 이사회에 합류했다. 그는 우버 이사회를 대변하여 각종 스캔들 속에서 우버 이미지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뉴욕포스트는 우버 이사인 아리아나 허핑턴이 샌드버그를 신임 CEO로 밀고 있다고 전했다. 잘못된 기업문화로 진통을 겪는 우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이 적임자라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샌드버그는 페이스북에 남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샌드버그 카드가 사실상 달성되기 어려운 가운데 실리콘밸리와 미디어산업 내 주요 리더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우버가 칼라닉의 카리스마적인 리더십에 의존해 성장했기 때문에 그를 대체할 수 있는 마땅한 후보도 눈에 띄지는 않는다.
한편 투자자들은 서신에서 칼라닉의 즉각적인 사임 이외 현재 공석으로 있는 3개의 이사 자리 중 두 개를 진정한 사외이사로 채워넣어 이사회의 독립성과 감독 기능을 더욱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또 칼라닉이 신임 CEO를 찾기 위한...
본더만 이사는 우버 이사회 멤버이자 TPG캐피탈의 창업자다. 그는 이날 열린 사내 문제 쇄신 회의에서 아리아나 허핑턴 이사에게 “여성이 이사회에 더 많아지면 말이 많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근 우버가 사내 성희롱 문제로 직원들을 대거 해임하는 등 쇄신 노력을 하는 가운데 본더만 이사의 발언은 충격을 줬다.
본더만 이사는 회의 이후 자신의 발언에...
지난 4월 우버의 첫 여성 이사로 합류한 아리아나 허핑턴은 이날 이사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위기 속에서 새 우버가 부상할 것”이라면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여성들이 우버 이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장기휴가를 마치고 칼라닉이 회사에 복귀한다 해도 그가 회사 내에서 예전과 같은 역할과 영향력을...
전날 미국 언론들은 우버 이사회가 기업문화 개혁을 위해 칼라닉 CEO를 휴직시키거나 CEO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내부조사에서 문제 있는 조직의 원흉이 된 책임자들을 모두 솎아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우버는 이번 조사와 관련해 성희롱 혐의로 직원 20명을 해고하기도 했다.
우버는 마이클의 사임과 함께...
우버 이사회는 11일(현지시간) 회의를 열어 트래비스 칼라닉 최고경영자(CEO)를 휴직시키거나 CEO 직위를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회사 내부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에릭 홀더 전 미국 법무장관을 고용해 실시한 내부 문화 조사 보고서를 면밀히 검토한 끝에...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의 샌포드C.베른스테인 리더십 연구원은 “이사회의 승인 없이 직원을 해고한 격”이라고 비판했다. 만약 기업이 직원을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하면 이사회에서 반발이 불가피하다. 예일대 경영대학원에서 리더십을 연구하는 제프리A. 소넌펠트 부학장도 “만약 기업이었다면 이사회가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현재 우버의 수석 자문 위원이자 이사회 일원으로 있는 플루프를 데려와 저커버그의 자선 사업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저커버그 부부는 자선사업 회사 내에 공공정책자문위원회도 구성했다. 위원회는 교육과 과학 분야 분야의 전문가들로 꾸려진다. 위원회를 이끌 인물로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의 재선 당시 캠프를 지휘한 케네스 멜먼을 발탁했다.
대선...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디디추싱은 99에 투자를 하고, 이사회 임원 자리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디디추싱의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중국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발돋움하려는 계산이 깔렸다고 CNBC는 설명했다. 디디추싱은 공격적으로 주요 차량공유서비스 앱의 지분을 속속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디디추싱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