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용퇴설’이 나왔던 중진의원들의 76.9%가 신청한 데 대해선 “공천과정에서 자르면 되지 용퇴하라고 말할 것 있나”라면서도 “공천신청을 보니까 내가 용퇴를 안 해도 별로 신청한 사람이 없으니 생각을 바꾼 것이다. 버티면 되겠다 싶으니까 용퇴를 안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이 인기가 없고 신청한 사람들이 센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용퇴론’이 불거졌던 중진들 가운데선 자신의 거취를 당에 일임한 홍사덕 홍준표 의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공천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에 공천신청자가 몰린 것은 역대 최대폭의 현역 물갈이 조짐에 따른 기대감이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공천 접수기간을 닷새간 연장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난 2008년 18대 총선...
‘정권 실세 용퇴론’과 관련해선 “5년에 한 번씩 무슨 푸닥거리하듯이 단절과 청산의 목소리가 불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조금 잘못된 부분에 대한 비판이 높아진다고 해서 당신들은 나오지 마라, 대통령보고도 (당에서) 나가라는 것은 정치 도의에도 어긋난다”고 비난했다.
이어 “저도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보좌했기 때문에 국정실정에 대한 비판에...
새누리당은 중진 의원 용퇴와 텃밭에 비례대표 공천을 배제하고 민주당은 신인 후보들에게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공통적으로 여야 모두 조직 동원력과 인지도 면에서 유리한 현역 의원보다 정치신인을 배려해 물갈이 폭을 넓히겠단 것이다.
구체적으로 새누리당은 지역구 현역 의원 하위 25%를 원칙적으로 공천에서 탈락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수도권 9개 지역에...
또한 정 위원장은 "나라와 당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많은 분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몸을 던지겠다는 사람이 많이 나오는 것은 아름다운 모습"이라며 사실상 중진 의원 자발적 용퇴를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출마하는 부산 사상구 공천에 대해 "이런 지역을 전략 지역으로 봐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은 13일 새누리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부 실세 용퇴론’에 대해 “현 정부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총선 공천에서 불이익을 받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반발했다.
박 전 차관은 ‘왕차관’으로 불리던 이명박 정부의 핵심 실세로, 4·11 총선 준비를 위해 차관직에서 물러났으며 새누리당 소속으로 대구 중남구에 공천 신청을 냈다.
그는...
김 위원은 한 때 홍 전 대표를 ‘용퇴’ 대상으로 거론해 둘 사이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그럼에도 김 위원은 홍 전 대표가 거취문제를 당에 일임한 데 대해 “홍준표다운 결단이다. 홍 전 대표는 국민들 사이에서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황영철 대변인도 홍 전 대표에 대한 전략공천 가능성과 관련해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래도 박근혜 위원장님만한 꽃이 있겠느냐.” (주성영 새누리당 의원, 7일 새 당명에 찬성하며)
“정치 X나게 해봐야 부모 잘 만난 박그네 못조차가..ㅋㅋ..” (강용석 무소속 의원, 5일 트위터에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가 공천 탈락할 것 같다며)
“절반쯤 용퇴.” (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 8일 홍 전 대표의 ‘공천 불신청’ 발표에)
“민주당이 이대 동문회냐?”...
이장호 부산은행장이 3연임하지 않고 용퇴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주사 회장직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이 행장은 9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역량있는 후임자에게 은행장직을 물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 2006년 부산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두 차례 연임했다. 은행장직은 오는 3월에 임기가 만료하나 3연임하지 않고...
대해서는 “18대 총선에서도 마지막에 접수가 많이 됐다”면서 “오늘까지 그렇게 많이 접수됐을 거라 보지 않지만 전체적 경쟁률이나 신청량은 예년 수준과 비교해 크게 변동이 있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준표 전 대표가 지역구 공천 신청을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절반쯤은 용퇴한 것 아니겠나”라면서 “용기 있고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私感)에 의한 공천, 당을 분열시키는 공천은 안했으면 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총선은 물론 대선도 기약할 수 없다”고 쓴소리했다.
홍 전 대표는 “당에서 용퇴하실 분들도 자연스럽게 용퇴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게 맞다”면서 “한두 명의 당내 인사가 당 전체를 휘두르고 한두 명의 당외 인사가 무절제한 발언하며 상처주는 일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가 당 대표까지 했는데 당도 어렵고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 나 혼자 살겠다고 출마하는 게 옳은 것인가”라면서 “당과 나라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고심하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역구 불출마 선언에 이어 홍 전 대표의 입장 표명까지 더해질 경우, 당내 중진 의원들의 자발적 용퇴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투협회장 후보군에 출사표를 던진 6인의 후보군중 현직 증권사 CEO로는 유흥수 전 LIG투자증권도 지난 27일 유 사장이 전격 용퇴의사를 밝히면서, 김경규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여기에 미래에셋증권도 김신 대표가 현대증권 사령탑으로 내정되면 6일 신임 대표에 변재상 리테일사업부 대표를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변 대표...
이번 인사는 일부 고령 CEO들이 일선에서 용퇴하는 대신 젊은 경영자들이 대거 기용된 것이 특징이다.
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임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본부 대표이사에는 신 헌 롯데홈쇼핑 사장이 선임됐다. 신 사장은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광주점장, 상품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롯데미도파대표를 거쳐 지난 2008년 3월부터 롯데홈쇼핑...
신지호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의원은 3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자들의 ‘용퇴론’이 제기된 데 대해 “박근혜 비대위원장도 나경원 후보 유세에 아주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반발했다.
신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10·26 보선 때 관여했던 의원들은 나서지 말라는데 당시는 사실 거당적으로 지원을 했다”며 “권영세 사무총장도 당시...
‘용퇴론’에 대해선 “2004년 위기상황 때는 많은 분이 용퇴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없지 않나”라면서 “당이 3년 만에 위기상황을 맞고 있어 누군가는 ‘잘못했다’는 얘기하고 책임지면 좋겠는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쉽다”고 말했다.
이상득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수사가 진행되지 않겠나 생각한다”면서, 당 차원의 수사의뢰 여부에는 “알 수 없는...
업계 사정에 정통한 한 고위 관계자는 "현직 후보군 2명의 사장들 중 LIG투자증권 유흥수 사장이 6월 임기를 앞두고 27일 전격 용퇴했고, 지난달 31일부터 노조에서 최 사장의 퇴진운동을 적극 전개 하고 있다"며 "현재 현대그룹 내부적으로 최사장 후임 인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7일 오전 LIG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소집해...
이어 ‘정권실세 용퇴론’과 관련해 입장의 변화가 없음을 강조, “당이 오늘날 이런 상황에까지 도래하게 만든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분들은 정치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전 의원의 서울 중구 출마 선언에 대해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나가 자기가 내세운 선거 공약 자체가 일반 시민들로부터 거부당했다”면서 “또다시 서울시에서...
권영세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일 4·11 총선의 현역 교체와 관련해 “하위 25% 강제탈락과 전략지역, 용퇴한 분들을 고려할 때 어느 지역이든 절반 가까이는 탈락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인 권 총장은 이날 라디오방송에 잇달아 출연, “40% 수준인 예년 교체율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강남을...
그는 ‘정권 실세 용퇴론’에 대해 “위원회에서 논의할 부분”이라고 했다. ‘현역 물갈이론’에 대해서도 역시 “위원회에서 같이 논의해 얘기하고 결론지을 것이지 제가 해야 한다고 해서 위원들에게 강요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천이 여러 사람 중 한 명을 뽑는 것이라 많은 사람이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는 작업이다. 과거에도 공천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