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한일 간 우호적인 셔틀 외교로 한일관계의 새 장이 열렸다고 치켜세웠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양 정상은 지난 3월 합의했던 안보 협력 분야와 화이트리스트 원상회복, 정식출범을 앞두고 있는 한일미래파트너십기금 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앞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6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문제 해결이 없는 셔틀외교의 복원은 ‘국력 낭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시다 총리의 방한에 대해 ‘호갱 외교’라는 표현으로 재를 뿌리는 민주당의 태도는 심히 유감”이라는 글을 올리며 야당의 공세를 견제했다.
윤...
외교·안보와 경제, 사회 모두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방향을 잘못 잡은 걸 올바르게 잡는 데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변화가 생겼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정권과 현 정권의 정책 방향을 생각하면 성과보단 방향에서 큰 변화가 있다고 느낄 수 있다. 그 변화가 조금 더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임기 내에 이뤄지게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자화자찬은...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우리 외교는 현실이고, 중국과 러시아는 어쨌든 주변에서 같이 협력할 국가이기 때문에 한미일 공조 강화, 국제사회 공조와 함께 중국·러시아와의 협력도 어느 수준까지는 필요하다"며 "북한이 예상치 못한 쓸데없는 도발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러시아의 그런 비공식 대화 라인이...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고 거들었다. 그는 “방미 이틀 만에 MOU(양해각서) 23건을 체결해 금액으로 총 59억 달러를 유치했다”며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동맹이 한층 굳건해지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윤석열...
이어 “어떤 동맹도 우리 국익보다, 국민 생명과 민생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며 “우리 경제 생명인 반도체를 불공정한 차별로부터 지켜내고, 안보 문제에서 진영 대결의 허수아비 전초기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번 회담마저 한일 회담처럼 퍼주기, 굴욕 외교로 점철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윤 정권의 끝없는 저자세 퍼주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함께 500대의 FA-50 미 수출을 추진 중인 록히드마틴의 올랜도 산채스 부사장은 “KAI와 훌륭한 파트너십을 갖고 있으며, FA-50 마케팅도 함께 진행 중인데 양국 우주항공 기업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도 포착하고 양국 안보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콘텐츠 산업 관련해선 히로시 록하이머 구글 수석부사장이 나서 “유튜브...
이에 국가안보실과 외교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부처가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 비상철수 계획 점검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다음 날 TF 보고를 받은 뒤 군 수송기 긴급 파견, 아덴만 지역 내 청해부대의 수단 인근 해역 급파 등 핵심 사항을 선제적으로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국빈 미국 방문을 위해 워싱턴으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수단...
이에 국가안보실과 외교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부처가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 비상철수 계획 점검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다음 날 TF 보고를 받은 뒤 군 수송기 긴급 파견, 아덴만 지역 내 청해부대의 수단 인근 해역 급파 등 핵심 사항을 선제적으로 지시했다.
이에 따라 수단 교민 28명은 지난 23일 수도 하르툼에서 출발해 북동부 항구도시인...
1호기에는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인 국가안보실장은 타지 않았다. 수단 교민들의 안전 확보 작전 지휘를 위해서다. 용산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에서 “조 실장은 수단 내 우리 교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지휘 업무를 맡고, 상황이 마무리되면 국빈방미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서 수단 교민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와 청해부대 급파를 지시한 바...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전쟁 무기 지원 불가 원칙’을 분명히 천명해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외교적 발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에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분쟁 지역에 무기를 지원하는 문제는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관련법의 제·개정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아울러 민주당은 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전화통화를 통해 협의했다.
이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안보리(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고,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북한 도발은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켜줄 뿐”...
김기현 “제3국 개입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하태경 “미국 정부에 강력 항의해야...정상회담 우위 가능성”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0일 최근 대통령실 외교·안보 고위 당국자들의 대화가 도감청돼 미국 정보당국에 새어나갔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와 관련해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며 “도감청이 있었는지 자체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외교안보 라인의 납득하기 힘든 줄사퇴로 도청 정황을 보도 전에 전혀 파악하지 못했는지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 운영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의 즉각적 소집을 요구한다. 대통령 업무보고를 포함해서 해당 상임위들의 개최에 조건 없이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들은 ‘우리는 지역 및 국제 안보에 대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변화해나갈 것“이라며 ”미국 북핵수석대표는 대한민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이 철통같음을 재확인한다“고 했다.
북한을 향해선 도발 중단과 비핵화 협상 복귀를 촉구하고 납북자와 미송환 전쟁포로 및 인권유린 문제를 비판했다.
또 미일 측에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국빈방문에 기업인들이 동행하는지 묻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어제(5일)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도 국익과 외교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즉 외교와 경제가 불가분의 관계라고 했다”며 “거의 모든 순방에서 수출로 국가경제를 이롭게 하는 경제안보에 초점을 맞췄다”고 답했다.
앞서 1월 아랍에미리트...
김 수석은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외무고시 14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북미국장과 북핵단장, 의전장, 호주대사를 거쳐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며 “이어 청와대 안보실 1차장과 외교부 1차관에 이어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지낸 후 주미대사로 재임 중”이라고 말했다.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 내정에 따른 주미대사...
경제안보 대화 신설 및 한일 차관 전략대화 재개 등을 위한 실무 절차에 착수한다고도 밝혔다.
한일회담 개최 계기가 된 우리 정부가 제시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금 대위변제안에 대해서는 국내 반발이 지속되는 만큼 피해자·유족과 직접 소통해 설득하고 한일관계 개선의 불가피성을 홍보키로 했다.
특히 대통령실 관계자는 같은 날 “외교는 기본적인 원칙이...
공항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조현동 외교부 1차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부터 이틀간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2년 만의 양자 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