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산 1조원 이상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적용 기업에 대한 IPO 유도 정책이 구체화되면 실적 기여가 있을 것”이라며 “비상장 상위 10개사 중 5개사만 IPO를 해도 수수료 수입이 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주관금액 기준 1조원이 넘는 삼성SDS 상장이 예정돼...
종업원 1인당 매출액 10억원이 넘는 기업 수(외감기업, 코스닥, 코스피 상장사 포함, 관리기업 제외)는 2009년 2754개사(13.97%)에서 지난해 4217개사(19.08%)로 꾸준히 증가했다. 종업원 1인당 매출액 5억~10억원을 기록한 기업도 2009년 3174개사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4245개사(19.20%)를 기록했다. 종업원 1인당 순이익이 10억원을 넘는 기업(외감기업, 코스닥...
외감기업들도 2009년 이후 근소한 차이만 있을 뿐 대부분 부채비율을 기존 수준으로 유지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경우는 2009년 86.4%에 해당하는 기업이 부채비율 200% 미만을 기록했지만 작년에는 83.96%로 다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부채비율이 높은 코스닥 기업으로는 삼보산업, 에머슨퍼시픽이 꼽혔다. 삼보산업의 2013년 말 부채총계는 1604억원...
27일 이투데이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코스피, 코스닥시장 상장사와 외부감사기업(외감기업)을 전수조사한 결과 코스피 상장사 중 영업손실(별도기준)로 적자를 기록한 기업의 비중은 2009년 12.9%에서 이듬해 10.6%로 줄었다가 2011년 15.3% 급격히 늘어난 이후 2012년 17.3%, 2013년 19.38%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역시 2009년 19.75%였던...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산총액도 100억원 미만으로 급격히 줄어들며서 ‘외감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어야 했다. 국내 외부감사 대상 기업이 줄어들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산 비중이 500억원 이상인 기업들의 비중은 늘어났다. 이는 불황기에 중소형 기업들이 도태되면서 국내 외부감사 기업들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매출 역성장을 겪고 있는 외감기업의 비중은 2009년 36.8%에서 이듬해 25.5%로 크게 줄어드는 듯했지만 2011년 27.2%로 다시 늘기 시작했다. 이후 2012년 38.2%로 급격히 늘어나더니 지난해에는 10곳 중 4곳 이상이 매출 부분에서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내수 중심 기업들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관련 협력사들의 매출이 함께 줄었기 때문으로...
한국제약은 지난 2009년 자산 규모가 99억8900만원까지 늘어나면서 외부감사 대상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외감법은 자산 규모 100억원 이상 기업에 대해 의무적으로 외부감사를 받도록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제약의 자산은 이듬해 80억원으로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무상태표상 유형자산에 대한 감가상각 반영분이 급격히 늘었기 때문으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외감 이상 기업 882개사의 가치 총액은 지난해말 기준 964조1590여억원이다. 전년도 981조8600여억원과 비교해 17조7000억원 이상 줄어든 수치다. 이는 지난해 국내외 경기 침체 등에 따른 국내 대표기업들의 시가총액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우선 그룹 가치가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삼성그룹이다....
한편, 당초 예상과는 달리 감사인 변경이 적었던 이유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4대 회계법인이 기존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탓도 있었지만, 6년 의무교체 제도 폐지에 따라 기업들이 현상유지를 택한 결과가 크다”고 진단했다.
통상 상장사 및 외감법 적용을 받는 비상장사는 보통 3년마다 감사 계약을 갱신한다. 하지만 기업 회계 투명성을...
외감 대상회사는 사업연도 개시 후 4개월 이내에 감사인을 선임해야 하므로 12월 결산법인의 선임 기한은 오는 30일이다.
감사인 선임 시 감사 또는 감사인선임위원회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특히 상장법인과 소유·경영 미분리 비상장기업은 반드시 감사가 아닌 감사인선임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정해진 기한까지 감사인을 선임하지 않으면...
정무위 관계자는 “외감법 개정안이 다수가 올라와 있고, 그동안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던 만큼 어떤 방향으로든 처리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이런 논의 배경에는 전반적으로 회계법인의 회계감사 품질이 크게 저하되는 등 기업회계와 관련한 ‘불량’ 감사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정무위 김기준 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공개한 ‘최근 5년간 회계감리 결과...
관계기업 등에 대한 지분투자와 관련한 추가적 주석 기재사항을 포함하였는지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연결의 특성상 해외자회사 등 종속회사의 개별재무제표 회계오류가 연결재무제표로 전이될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또 회사는 종속회사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권(외감법 §6의2)을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한다. 지배회사 감사인은 종속회사 감사인에 대한...
이 외에도 종속회사 재무제표에 대한 검토절차 미흡 등 2013년 품질관리감리결과의 주요 취약부문을 설명하고 최근 이슈로 제기된 IFRS와 일반기업회계기준의 주요 질의 및 회신사례를 전달한다.
더불어 최근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외감법규 동향을 설명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적용되는 K-IFRS제·개정 내용 및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부감사 업계와...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말 주식회사에 한정된 외감법의 규율 대상을 유한회사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유한회사는 일반기업회계기준에 따라 회계를 처리하고 공인회계사회의 감리를 거쳐 재무제표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해야 한다. 외부감사를 받게 될 유한회사는 주식회사와 동일한 자산총계 120억원 이상 기업이다.
이들 25개 유한회사는 1년에...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회계제도 개혁 방안을 담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대한 법률(외감법)’개정안을 내년 1분기에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계제도 개혁안은 주식회사에 한정된 외감법 적용 대상을 유한회사와 비영리법인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또 지난 2011년 상법개정으로 주식회사와 경제적 실질이 유사해진 일정규모 이상의...
최근 김해공항 면세점에 입점 예정인 기업이 업계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주인공은 세계 2위 면세점 업체인 듀프리와 국내 패션 유통업체인 토마스줄리가 합작해 설립한 듀프리토마스줄리코리아다. 이 회사의 면세점 낙찰은 경제민주화를 이용한 외국 기업들의 국내 진출이라는 논란을 사고 있다. 국내 면세점에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가...
하지만 이후 와이즈파워는 LED사업부문에서 별다른 실적을 거두지 못했고 피인수기업인 그랜드텍이 완전자본잠식에 빠져 투자금 전액을 날리기도 했다.
특히 외감기관이 그랜드텍에 대해 감사의견거절을 제시하면서 자료제출을 하지 못해 와이즈파워까지 감사범위제한으로 의견거절을 당했다.
문제는 계속 기업으로의 존속 가능 여부다. LG전자 등에 휴대폰용...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대상 중소기업의 34% 가량이 2년 연속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상태라는 분석도 있다. 정부도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부실기업 구조조정이 근혜노믹스 성공의 필요충분조건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눈앞의 부실기업 처리를 놓고서는 원칙보다는 임기응변에 가까운 접근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는...
금감원은 올해 소액공모가 잦은 기업, 대주주 등에 대한 자금대여 및 채부모증·담보제공 기업, 자산양수도 빈발 기업 등을 위험요소 선정기준에 추가해 엄청한 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IFRS 재무공시가 안정적으로 정착됨에따라 IFRS 정착지원 업무를 축소해 감리업무에 인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분식회계 및 부실감사 피해자 구제를...
결산월별로는 12월말 법인이 전체 외감대상회사의 93.4%를 차지했고 3월말 법인이 2.9%, 6월말 법인이 1.7%에 불과했다.
투자자보호를 위해 증권선물위원회가 외부 감사인을 지정하는 감사인 지정 회사는 258개사로 전년말 254개사 대비 4개사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시장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상장예정기업의 지성 진청이 34개사 감소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