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존 리(48·현 구글코리아 대표) 옥시레킷벤키저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14일 리 전 대표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치상,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같이 청구했다.
리 전 대표는 구속기소된 신현우(68) 전 옥시 대표의...
옥시 측 청탁을 받고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 연구내용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호서대 유모 교수도 영장 청구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업체 측 관계자들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살균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데도 제대로 관련 실험 등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홈플러스의 경우 살균제가 무해하다는 취지의 문구를 제품 겉면에 기재해 '표시...
수사 초반 옥시에만 집중됐던 비난 여론은 롯데로 확산된 지 오래다.
롯데마트가 가습기 살균제 PB상품을 판매할 때 노 대표는 롯데마트의 해당 본부장이어서 수사 결과에 따라 노 대표가 사법처리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영업정지로 매출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더욱이 납품 협력사의 피해는 막대할 것으로 추정돼 지원책...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존 리(48) 전 옥시레킷벤키저 대표를 다시 불러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7일 리 대표를 상대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옥시 최고경영자로 재직하면서 '옥시싹싹가습기당번'에 대한 유해 가능성을 알았는지, 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이 이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제품을 판매한 이유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오는 7일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 존 리 전 대표를 재소환해 조사한다. 앞서 지난달 23일 존리 전 대표는 피의자 신분으로 1차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존 리 전 대표는 가슴통증·호흡곤란 등 제품 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을 접수하고도 제품 회수 및...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가 원료물질의 인체 유해성을 인정하는 해외 실험보고서를 여러 건 은폐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최근 옥시측이 해외 연구소에 의뢰한 실험보고서 4건의 존재를 확인했다.
특히, 이 가운데 검찰은 3건을 임의제출...
롯데마트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옥시레킷베킨저의 가습기 살균제를 베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제조·판매했다. 이 제품에는 옥시 상품과 같이 유해화학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이 들어있었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제품의 흡입 독성실험 필요성을 사전에 알았는지, 제조·판매할 때 인체 유해 가능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는지 등을 확인할...
홈플러스는 2004년∼2011년 옥시레킷벤킨저의 가습기 살균제를 베낀 PB상품을 제조·판매해왔다. 당시 PB상품 제조업체인 용마산업은 유해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 농도 검토도 없이 옥시 제품을 모방했다.
이철우 전 대표는 2006년 롯데마트가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출시할 때 최종 의사결정권자였다.
롯데마트 역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그는 2004년 홈플러스가 옥시레킷벤킨저의 가습기 살균제를 베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 개입했다. 당시 PB상품 제조업체인 용마산업은 유해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 농도 검토도 없이 옥시 제품을 모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김 전 본부장이 2006년 마케팅본부장으로 재직하며 가습기 살균제를 판촉·광고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제품의 판매량이 높은 것을 보고 2006년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었다.
한편 두 회사의 제품은 모두 용마산업이 하청을 받아 제조했다. 당시 용마산업은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 농도를 자체 연구없이 당시 가습기 살균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제품 기준을 따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옥시 직원이 과거 정부에 살균제 안전성 검사의 법적 필요성을 문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검찰 등에 따르면 2007년 당시 옥시 측 담당 직원은 ‘옥시싹싹 New 가습기당번’이 안전성 검사를 해야 하는 자율안전 대상 공산품목인지 여부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 공식 문의했다. 옥시가 정부에 살균제 안전성 검사의 법적 필요성을 물은 것으로 알려진 첫 사례다....
법원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실험 보고서를 조작한 혐의의 조모(57) 서울대 교수 재판을 '집중심리'를 통해 빠른 결론을 내기로 했다.
1일 법원에 따르면 조 교수의 사건은 집중증거조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남성민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첫 기일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10분에 열릴 예정이다. 일반 형사사건은 통상 1~2주에 한 번 기일을 열지만, 이...
옥시레킷벤키저 신현우(68) 전 대표와 옥시 연구소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는 지난 2011년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 불거져 사회적 논란이 된 이래 가해업체 관련자가 처벌된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31일 제품 안전성 검증 없이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을 제조·판매해 인명피해를 낸 혐의로 신 전...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옥시 영국 본사인 레킷 벤키저까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사가 공식화된 이후 검찰이 영국 본사 관계자에 대한 조사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옥시가 살균제 유해성을 알고도 판매를 계속한 사실과 증거 인멸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영국 본사 관계자 3명을...
더민주는 또 가습기살균제 등의 피해자를 구제하는 생활화학물질피해구제법(옥시법), 세월호 특별조사위의 활동을 연장하는 세월호특별법, 누리과정 예산 마련을 위해 지방교부금 교부율을 올리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누리과정법) 등을 ‘긴급현안 3대 법안’으로 추진키로 했다.
국민의당은 1호 법안을 선정하는 대신 ‘공정성장’을 모토로 일자리개선 및...
◆ 검찰, 옥시 증거인멸 영국 본사 정조준… 레킷벤키저 간부 2~3명 소환할 듯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고를 수사하는 검찰이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유해성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영국 본사인 레킷벤키저의 개입 여부를 본격 수사합니다. 증거인멸 수사가 거라브 제인 전 대표를 축으로 한 옥시 한국법인과 영국 본사에 대해 같이 진행됩니다....
가습기 살균제를 인체에 무해한 것처럼 허위로 광고한 옥시레킷벤키저 연구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28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이 회사 연구소장 조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 판사는 “범죄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2005~2011년 독성 화학물질인 PHMG...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피의자인 거라브 제인(47·인도) 옥시 전 대표가 검찰 소환 요구에 불응했다. 검찰은 우선 서면으로 조사를 하고, 국제형사공조 등 신병인도 수단을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27일 제인 전 대표로부터 소환에 불응하겠다는 취지의 응답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최근 제인 전 대표가 선임한...
◆ '가습기살균제 허위광고' 옥시 연구소장 구속영장
가습기살균제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어제 제품 안전성이 확인된 것처럼 허위광고를 한 혐의로 옥시레킷벤키저 현직 연구소장 A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2005년부터 연구소장으로 근무한 A씨는 신현우 전 대표와 함께 제품 안전성 실험을 제대로 거치지 않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신현우(68) 전 대표를 비롯한 옥시 관계자들에 대해 사기 혐의를 적용하기로 하고 관련 법리를 검토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그동안 업무상 과실치사·치상 혐의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옥시가 가습기 살균제가 인체에 유해한 지 여부에 관해 실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