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등기임원의 5억 원 이상 개별 보수가 공개됐다. 임원 보수 공개가 4년째를 맞은 가운데, 제도의 취지와 관련해 더 이상 왈가왈부(曰可曰否)할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일부 대기업 총수나 경영진의 높은 보수를 바라보는 비판적 시각은 여전하다. 물론 기업 경영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다만 고액 연봉자에 대한 비난과 시기보다는 경영 성과에 따라...
녹십자홀딩스는 창업주의 손자가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10년 만에 형제 경영을 예고했다. 한미약품도 장남에 이어 차남도 회사 경영에 적극 참여할 전망이다. 제일약품, 일동제약 등도 후계자들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상태다.
8일 녹십자홀딩스는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허일섭 회장과 박용태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과 허용준...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주택임대차 계약증서의 확정일자 부여 및 정보제공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에는 확정일자 정보에 대해 수수료 500원이 부과됐지만, 앞으로 이 금액이 면제된다. 등기부등본을 뗄 때 신청인이 원하는 경우 간이형식으로 확정일자를 정보요약본에 포함해서 발급받을 수 있는데, 이 서비스가...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등기이사가 되고 발표한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미래전략실 해체 등도 선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하지만, 삼성은 9조 원을 투자한 하만 인수의 마무리 작업을 무엇보다도 최우선 순위로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만 인수는 삼성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심 과제다. 이를 좌초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1분기 중 열릴 하만 주주총회에서...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씨그널엔터는 유상증자 결정 철회를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됐다. 결정시한은 오는 2월 14일까지다.
씨그널엔터는 최종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고, 당해 부과벌점이 5점 이상일 경우 매매거래가 1일간 정지될 수 있다.
씨그널엔터는 지난 16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대상자인...
입법 예고했다.
단기금융업무는 만기가 1년 이내인 어음의 발행·할인·매매·중개·인수·보증업무를 모두 포괄한다. IMA는 고객의 예탁금을 통합해 기업금융자산 등에 운용하고 수익을 고객에게 배당하는 계좌다.
현재 자기자본이 4조원이 넘는 증권사는 30일 합병 등기하는 통합 미래에셋대우(6조2681억 원)과 NH투자증권(4조5901억 원), 한국투자증권(4조200억 원)...
특검이 주요 그룹의 총수를 출국 금지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하면서 재계의 경영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출금된 총수들은 특검 수사 1차 종료 시점인 2월 말까지는 출국이 어려울 전망이다. 연말·연초 주요 해외 방문 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특검은 대기업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낸 출연금의 뇌물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사전...
이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글로벌 CEO들과 만나 사업을 논의해야 한다. 특히 이 부회장은 최근 삼성전자 등기이사에 오르며, 더욱 더 활발한 글로벌 경영 활동을 예고하고 있던 터다.
당장, 내년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7’ 참가는 물 건너갔고, 사외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엑소르의 내년 2월 이사회 참가도 불투명해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0월 삼성전자 등기이사에 오른 바 있다.
본질은 ‘그룹 수뇌부의 의중’에 따라 그 시기가 좌우된다는 점이다. 이 부회장은 일단 눈앞의 현안을 처리한 후, 미래전략실을 해체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와의 지분대결 ‘3라운드’가 예고된 상황이다. 양측은 내년 3월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까지...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예고 이후 3주 만에 나온 ‘11·3대책’에 시장은 대체로 분양시장 위축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실수요자에 유리한 시장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생각보다 강한 이번 대책에 풍선효과조차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3일 국토교통부는 전매제한기간 강화, 1순위 제한, 재당첨 제한등의 규제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현재 최 부회장은 SK주식회사, SK네트웍스, SK E&S 등 3개사의 수석부회장(미등기이사)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그룹은 2010년 말 인사에서 그룹 경영자들로 구성된 부회장단을 편성하면서 최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최 부회장의 법적 형기 만료와 함께 신사업 발굴 등 미래 전략을 찾는 활동으로 경영에 복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는...
특히 삼성의 스마트폰 발화와 LG의 스마트폰 부진, 롯데의 검찰 수사 등 올해는 재계 곳곳에 악재가 많아 대대적인 조기 인사가 예고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연말인사를 앞두고 본격적인 임원 실적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예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지난달부터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일부 계열사를 중심으로 고위 임원에...
삼성의 스마트폰 발화와 LG의 스마트폰 부진, 현대자동차의 장기파업에 따른 손실, 롯데의 검찰 수사 등 올해는 재계 곳곳에 유난히 악재가 많아 대대적인 인사가 예고되고 있다. 실적 둔화와 각종 사안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정의 칼’을 가는 셈이어서 재계 안팎의 이목이 쏠린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다소 시기를 앞당겨 지난달부터 삼성전기, 삼성SDI...
또 계열사 간 인수합병(M&A)을 통해 특정 업체가 손해를 감수하도록 하고, 일본과 국내 롯데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려 수백억 원대 급여를 부당하게 받아간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롯데건설이 2002년~2011년 사이 500억 원대 부외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파악했다. 검찰은 수백억 원에 달하는 비자금이 신 회장을 정점으로 하는 정책본부의 관여 없이...
지난해 10월 광윤사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 회장을 등기이사에서 해임하고 신 전 부회장을 신 총괄회장을 대신할 광윤사 새 대표로 선임했다. 이사회는 신 총괄회장의 지분 1주를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 넘기는 거래도 승인했다.
이를 통해 신 전 부회장은 광윤사의 과반 최대주주(50%+1 지분)이자 대표가 됐다. 서면으로 제출된 신 총괄회장의 의중이...
롯데 소유주 일가로는 처음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영자(74) 롯데 장학재단 이사장이 판사 출신 전관 변호사를 대거 영입하며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업무상 횡령,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신 이사장은 위현석(50ㆍ사법연수원 22기) 법무법인 위 변호사와 장상균(51·19기) 법무법인 태평양...
신 이사장이 계열사 등기임원 자리에서 모두 물러나게 되면 사실상 경영일선에서 롯데그룹을 주름잡았던 오너일가 중 신 회장만 홀로 남게 된다.
◇마침표 못찍은 원톱 체제, 신동주 경영권 분쟁 '장기전' 예고= 롯데그룹은 지난 3월 롯데홀딩스 임시주총에서 신 전 부회장에 압승하며 '경영권 분쟁'의 종식을 선언했지만, 신 전 부회장은 장기전을 예고하면서 반격을...
한편 SK㈜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은 통상 2월 말경에 정기 주총을 예고하는 공시를 해 왔다. 이에 오는 26일 이전까지 최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안건을 사내에서 확정 짓고 공시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SK㈜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은 이사를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한다. 주주총회에서 선임할 이사 후보자는 이사회(사내이사)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시에는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에 따른 검인이 의제돼 국민 입장에서는 시·군·구에 1회만 신고하면 된다.
또한 지금까지 외국인이 토지를 취득하는 경우는 외국인토지법에 따라 신고하고 건축물 등을 매매하는 경우에는 부동산거래신고법에 따라 신고토록 해 왔다. 이 역시 앞으로는 외국인이 토지 및 건축물 취득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