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 부회장, 20일 법정 형기 만료… 경영 복귀 시점 ‘관심’

입력 2016-10-19 20:33 수정 2016-10-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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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 부회장(사진제공=SK그룹)
▲최재원 SK 부회장(사진제공=SK그룹)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의 법정 형기가 20일 만료되는 가운데 그의 경영 복귀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7월 29일 가석방으로 출소한 최재원 부회장은 20일 형기를 모두 채워 경영 복귀가 가능해졌다.

현재 최 부회장은 SK주식회사, SK네트웍스, SK E&S 등 3개사의 수석부회장(미등기이사)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그룹은 2010년 말 인사에서 그룹 경영자들로 구성된 부회장단을 편성하면서 최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최 부회장의 법적 형기 만료와 함께 신사업 발굴 등 미래 전략을 찾는 활동으로 경영에 복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는 아직 사면ㆍ복권이 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등기이사 등에 복귀하는 것은 5년 뒤에나 가능하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등기이사 복귀 전까지 그룹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며 경영 전면에 나서는 것을 자제해 왔듯 최 부회장도 비슷한 행보를 취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그는 수감 전까지 사실상 그룹의 배터리 사업을 총괄해 오며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에 그간 구축해 놓은 글로벌 인맥과 해외 경험 등을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 에너지 분야 등 그룹 신성장 사업 발굴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SK그룹은 12일부터 2박 3일간 ‘CEO 세미나’를 개최, 치열한 혁신과 실천을 통한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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