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기야 천안함 침몰·연평도 포격 사건, 노동미사일 발사, 두 차례의 핵실험 등 북측의 무력 도발이 계속되면서 긴장을 고조시켜왔다.
특히 지난달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현 정부 대북정책의 골간인 ‘비핵·개방 3000’(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하면 1인당 주민 소득을 3000달러까지 올리겠다)은 사실상 용도 폐기 운명에 처했다.
또 도덕적으로...
북한은 2009년 5월 핵실험 후 7월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탄도 미사일 일곱 발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계속했다. 2010년에는 한국 초계함 격침과 연평도 포격 등 군사적 도발도 서슴지 않았다.
북한은 향후 추가 도발을 강행할 가능성도 있어 그 위협에 국제사회가 어떻게 대처할 지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이 증시에 단기 악재로 작용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재무차관이 전날 “우리는 디플레이션을 끝내고 성장을 촉진하려는 일본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달러당 엔 가치가 94엔대로 오른 것이 일본증시...
천안함 침몰이나 연평도 포격 당시에도 코스피지수의 하락 폭이 미미했다. 그나마 2011년 12월 19일 김정일 사망 당시 코스피지수가 3.43% 급락했지만 불과 2거래일 만에 하락 폭을 만회하기도 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선을 직전에 두고 있는데다 미국의 재정절벽 등 증시의 주요 이슈가 산적한 상황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는 관심대상도 되지 못한 것...
박 위원장은 9일 기자와 만나 “북한에 대한 경계를 소홀히 했다가 어떤 희생을 치렀는지는 최근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사건만으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육사 26기 출신으로 국군기무사령부 참모장, 국가정보원 국방보좌관 등을 역임하고 소장으로 예편한 뒤 선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겸임교수를 지냈다.
그는 문 후보의 국방...
문 후보는 안보문제와 관련해선 “이명박 정부는 안보를 강조하지만 실제로 보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사건 등 안보에 구멍이 뚫리지 않았느냐”며 “NLL(북방한계선)이 무력화됐다”고 박 후보 측을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에 대해 “진짜 평화와 가짜 평화는 구분해야 한다. 퍼주기를 통해 평화를 유지하는 것은 진정한 평화가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세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9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향해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해 위로조차 하지 않았다”고 날선 비판을 퍼부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중구의 동인천역 광장 유세에서 “얼마 전 연평도가 포격당한 지 2주기를 맞았다. 연평도 포격 사건 때 특히 인천의 놀람과 비통함이 컸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세력에게...
그는 천안함 폭침 , 연평도 포격 사건이 이명박정부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NLL(서해북방한계선) 포기 발언 의혹 등을 둘러싼 새누리당의 공세에 맞대응 했다. 문 후보는 “저는 북한 공산 체제가 싫어서 피난 내려온 실향민의 아들”이라며 “공수부대에서 군복무를 떳떳하게 마쳤다. 누가 안보 제대로 할 수 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후보는 이어 “안...
또 박 후보와 새누리당의 NLL(서해북방한계선)관련 공세에 대해 “천안함 침몰사건, 연평도 포격사건에서 NLL 뻥뻥 뚫리고 무력하게 만든 정권이 누구냐”고 되받았다.
이어 “저는 북한 공산 체제가 싫어서 피난 내려온 실향민의 아들”이라며 “공수부대에서 군복무를 떳떳하게 마쳤다. 누가 안보 제대로 할 수 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연평도 포격 희생자에 대한 위로는 커녕 북방한계선(NLL)에 대해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이 과연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잘 대처할 수 있겠느냐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안보관을 겨냥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 임시 스튜디오에서 방송 3사를 통해 생중계된 TV토론 ‘국민면접 박근혜’에 출연, ”박 후보 진영에 모여드는 분들을 보면 국민이...
앞서 박 후보는 연평도 포격 2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NLL(서해 북방한계선)을 지키다 희생되신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우리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 나가겠다”며 희생된 故서정우 하사와 故문광욱 일병의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안동·대구·포항=이미정)
그는 이날 오전 연평도 포격 2주기를 맞이해 경북 안동시 문화의 거리에 마련된 연평도 추모분향소를 가장 먼저 찾았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희생된 장병과 연평도 주민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조국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우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우리 영토와 NLL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연평도 포격 2주기를 맞이해 경북 안동시 안동 문화의 거리에 마련된 연평도 추모분향소를 방문, 헌화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NLL이 없다면 우리의 안보도 또 연평도도 없다. NLL은 우리 안보와 직결된 서해의 생명선이라고 할 수 있다”며 희생된 故서정우 하사와 故문광욱 일병, 연평도 주민들의 넋을 기리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연평도 포격 2주기를 맞아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추모 및 영토수호 범국민대회’가 22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광복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행사에 참여한 단체의 관계자들이 종북세력을 척결, 북한의 무력도발을 규탄하며 인공기를 불태우고 있다.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는 영토수호범국민대회준비위원회와 22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연평도 포격 2주기를 맞아 북한의 포격을 규탄하고 영토수호를 천명하는 대규모 국민대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광복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15개의 호국보훈안보단체와 69개 참전·친목단체 회원과 시민 6000여명은 이날 북한의 포격에 의한 전사자와...
그는 “천안함 연평도 포격 사건 때 이명박 대통령 대응 못해서 허둥지둥했다. 전쟁 날뻔 했다”며 “국정은 실패나 시행착오가 허용되지 않는다. 연습할 시간이 없다. 국정의 구조와 국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매커니즘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끄러운 고백을 하자면 저는 참여정부 4년간 다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국정운영의 매커니즘 알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