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임대인’·학원비 세액공제 당론 채택국민의힘과 공통 공약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안도 채택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여야 공감대가 형성된 법안들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모든 대학생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하기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 등을 추진하는 것인데, 이는 국민의힘도 추진하기로 약속한 법안들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성민: 그러니까 여야에 어쨌든 대표가 되면, 이재명 대표가 나올지 안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임윤선: 지금 오늘 지금 속보 떴어요. 민주당 대표직 사퇴 이재명 오늘 지금 사퇴했다네요.
▶박성민: 그게 나오겠다는 거라고 봐야 돼. 왜냐하면 지난번에 제가 이걸 가지고 그 신호를 당권 대권 분리 조항 1년 그거를 손대는데, 이재명 대표가 안 나올 거면 그걸 왜...
여야가 내일(27일) 본회의를 열고 여당 몫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회 7곳의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배준영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고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라며 “7월 2·3·4일 오후 2시엔...
25일 국회에서는 라인 야후 사태가 거론됐으나, 여야 의원 간 고성이 오가며 회의 파행이 이어졌다.
이날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실에 따르면 네이버 클라우드는 일본 기업인 트렌드마이크로(TrendMicro)사에서 개발한 보안솔루션을 사용하고 있고, ‘라인 사태’를 촉발한 협력업체 A사는 트렌드마이크로사가 지정한 국내 파트너사였다.
네이버는...
野김태년, 반도체 세액공제율 10%↑與박충권 ‘K칩스법’ 일몰 6년 연장법 발의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에는 이견 예상
반도체 시설 투자에 세액공제 혜택을 줘야 한다는 데 여야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만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방안에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확보 등 여야 갈등 조항이 등장하면서 예상치 못한 난관이 생겼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국민의힘은 여야 논의가 없었다며 반발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해당 법안들을 속전속결로 통과시켰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공영방송인 KBS·MBC·EBS의 이사 수를 늘리고 이사 추천권을 언론·방송학회와 관련 직능단체에 주는 내용의 방송 3법을 통과시켰다. 방통위 의결 정족수를 현행 상임위원 2인에서 4인으로...
그는 또 "만약 지금 민주당 안대로 이번에 본회의를 의결하더라도 거부권이 행사되면 또 발의하기까지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그보다 한 전 위원장이 제시한 안을 이번 회기 내에 여야 합의로 의결하면 얼마나 좋겠나"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여당의 유력 당권주자 또는 차기 대권주자의 한 사람으로 거론되는 한 전 위원장이...
여야 협의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바뀔 수도 있다는 의미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23일) 원내 지도부가 모여서 상임위 배정을 확정했다"며 "(국민의힘 몫) 국회 부의장 선출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당 국회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 선출 공고는 선거일 3일...
그는 “독소조항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여야 합의가 이뤄진다면 그런 부분까지 논의가 안 열려있다”며 “진행된 수사 결과 보고 미진한 게 있다면 그때 특검을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도 “가방 사건이나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현명치 못한 처신이었다는 사과가 이미 있었다”며 “검찰에서 수사 중인 걸로 아는데 수사 결과에...
한편 22대 국회가 출범한 지 3주째 접어들었으나, 여야 간 입장차로 상임위원회는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단독으로 법사·운영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차지해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남은 7개 상임위원장을 국민의힘에서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상임위 활동 대신, 자체 특별위원회를 꾸려 정부와 정책 현안에 대해...
육아지원 3법은 21대 국회에서도 논의했으나, 여야 간 정쟁으로 처리하지 못한 바 있다. 여야 간 이견이 없었던 입법인 만큼 국민의힘은 연내 입법, 통과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가장 근본적이고 치명적인 문제는 바로 초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라며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총리가 국정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여야 의원들을 설득하고 정치 정상화에 이바지하려면 몇몇 조건이 필요하다. 모두가 난제다. 첫째, 대통령의 열린 마음이 있어야 한다. 총리의 정치력 발휘를 용인할 뿐 아니라 그 범위를 넓혀주는 아량을 보여야 한다. 속 좁게 자기만 내세우는 우둔한 대통령이라면 총리의 정치적 역할이 자기를 가린다고 생각하고 권력 누수라고 경계할...
백혜련, 부총리급 인구위기대응부 신설 법안 발의국민의힘,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 공약
대통령실이 19일 저출산 대책을 발표하자 여야도 정부조직법을 발의하며 발 맞추기에 나섰다. 당 별로 명칭은 다르지만, 부총리급 부처인 대응 부서가 신설돼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부총리급 부처인 ‘인구위기대응부’를 설치하는...
여야는 2022년 법인세 인하를 놓고 과세표준 4개 구간별로 각 1%포인트(p)씩 세율을 낮추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당시 과세표준 3000억 원 초과 기업에 부과되던 최고세율(25%)에 대해 정부·여당은 3%p 인하를, 야당은 1%p 인하를 주장해 평행선을 달렸다.
진 의장은 또 종부세와 관련해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7월에 세법 개정안을 내놓으면 당의 입장을 정돈해서...
다만 여야 간 '원 구성' 갈등으로 제각각 대응하면서, 의정갈등 해법을 마련할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은 의료파업 현장 긴급 점검 차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 방문했다.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의사 출신인 인요한·한지아 의원 등은 이재협 병원장과 만나 1시간가량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추 원내대표는 병원장과 함께 병동 현장도...
중처법 유예는 21대 국회 막바지 여야가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극한 대치를 벌였던 대표적인 법안 중 하나다.
지난해 중처법 확대 시행을 앞두고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유예안 처리 조건으로 제시한 ‘공식 사과’와 ‘안전지원 방안 수립’ 등을 수용했지만, 민주당이 ‘산업안전보건청 설립’ 등을 추가로 주장하면서 합의가 무산됐다.
이후 올해 2월 여당이...
이어 "많은 국가 현안이 있는데, 다수당이 전횡할 때 국회 무용론이 나오고 국민의 한 없는 질타가 이뤄질 것"이라며 "우리가 야당을 설득하고 지금이라도 여야가 협치를 이루는 전통을 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윤석열 정부 3년 차, 국회가 유례없는 파행을 겪고 있다. 지금 정부·여당은 헌정사상 가장...
공매도 전산화는 금융투자소득세처럼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은 아니지만 과거에도 번번이 관련 법률 통과가 불발된 바 있다. 2020년 국회에서도 실시간 주식잔고·매매수량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논의됐으나, 제3자 정보 제공 등과 관련해 시스템 한계가 있어 법제화가 이뤄지지 않은 바 있다.
국회 운영을 ‘포기’하는 이미지가 생기는 것도 부담이다. ‘입법...
그러면서 "편성 규약을 여야가 만드는데 사측이 지키지 않았을 때의 처벌 조항이 없다"며 KBS의 인사를 언급했다. 이어 "노조나 구성원과의 합의도 없이 앵커를 자르고 사측과 실무팀이 갈등을 한다. 이 의원과 고 의원은 이런 일을 방지하자는 취지일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민주당의 상임위원장직 단독 결정에 대해 추경호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