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공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전문 분야’도 겹치는 상황이다. 국민의미래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는 △경제 △안보 △과학 △청년 △여성 △중소·벤처기업 등 총 20개 ‘전문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각 분야에 전문성을 확실히 가지고 있을수록 높은 순번을 받을 확률도 높아진다.
특히...
김 후보는 연일 웃는 얼굴로 손 흔들며 인사했다.
최근 민주당 공천 파동을 지켜본 시민들의 민심이 냉담했다. 홍제동에서 뻥튀기를 파는 60대 여성은 “‘비명횡사’, ‘친명횡재’, ‘재명당’ 들어보셨나”라면서 “이 대표가 당을 떠나는 건 자기 마음이라고 해서 내가 깜짝 놀랐다. 저런 말을 해도 되나”라며 혀를 끌끌 찼다.
기저에 깔린 ‘정부 견제론’도...
이어 "전남 지역은 여성 의원이 없었던 점, 이번 총선에서도 여성 후보의 경선 참여 등 공천이 전무하던 점, 당헌당규상 여성 30% 공천 조항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공관위가 해당 지역에 여성 후보를 전략공천 요청했고, 전략공관위는 이와 같은 내용을 심사에 반영해 결정했다"며 "사실과 다른 보도를 정정하지 않을 경우 예외없이 엄정하게 법적...
앞서 민주당은 1일 심야 최고위에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을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해 권향엽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한 바 있다. 그는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에서 부인 김 여사를 보좌하는 부실장을 역임했다.
이 대표가 각 당 지도부 간 1대1 토론을 성사시키기 위해선 “윤석열 대통령과 야당 대표와의 대화가 먼저”라고 조건을 내건 데 대해선 “모든 방송사에서...
최근 당은 ‘공천 과정에 청년·여성 등 다양성이 배제되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에 지도부가 추후 있을 비례대표 공천에서 청년층 진입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2030 세대는 정치에서 그 중요성에 비해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 정치적인 보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비례대표 공천 등에서 청년 세대가...
여성·청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국민의미래’ 공천 과정에서 고려하겠다고 밝힌 만큼 후보 면면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오는 3일까지 홈페이지에 후보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다. 신청은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4층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받는다.
국민의힘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 “감동 없는, 결국은 친윤 공천”이라는...
당 비례대표국회의원후보자추천위원회(추천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당 홈페이지에서 이러한 내용의 후보자 추천인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여성·복지·장애인 ▲외교·국방 ▲전략지역 ▲사무직당직자 ▲노동(한국노총 추천) ▲교육(교사노조연맹 추천) ▲경제(경제·산업·조세·농축산·기후에너지 등) ▲사회(보건복지·안전·문화 등) 등 총...
마음으로 서대문의 미래와 함께 하겠다"며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지 않고, 정치가 국민의 행복을 책임지는 국리민복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청년전략특구로 지정한 서대문갑은 27~29일 45세 미만 청년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 접수를 받는다. 면접 등을 거친 4인 경선으로 내달 4일 최종 본선 후보를 가린다.
여야 어느 쪽이 신뢰할 수 있는 공천을 이뤄냈는지,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했는지 등에 따라 총선 결과가 좌우되기도 해서, 총선의 핵심은 곧 공천이라고 볼 수도 있죠. 이번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소수 여당으로서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유지하면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각 정당의 공천 과정은...
특히 원주을은 21대 총선에서 송 의원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이강후 후보를 10%p 이상 득표차로 이긴 곳이다. 송 의원은 원주을에서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2대 총선에서도 원주을에 단수공천을 받았다.
원주갑의 경우도 민주당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이 차지했었으나, 2022년 그가 돌연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가면서 보궐선거를 통해 박 수석대변인이 국회에...
‘이재명 저격수’로 알려진 장영하(성남수정) 변호사와 조광한(경기 남양주병) 전 남양주시장도 단수공천 대상자가 됐다. 장 변호사는 지난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의혹을 조명했던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다. 성남시는 이 대표가 시장을 지냈던 대표적 텃밭인 만큼 이 대표를 정조준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조 전 시장은 민주당 소속...
경선 상대가 10~25% 가산을 받는 여성·청년·신인 등이라면 하위 20% 의원이 감당해야 할 실질 감산 폭은 더욱 커진다. 일부 의원들은 해당 명단을 아는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조정식 사무총장 등에게 자신의 하위 20% 포함 여부를 물밑에서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위 20% 성적표를 받은 의원들은 탈당과 잔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선거법상 경선에 참여했다가...
당시 공천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오링테스트를 통과한 인물이다.
‘여성후보자 비율’ 만큼은 거대 야당 제쳤다
국가혁명당 당 대표와 공천 절차는 다소 이상하지만, 이래 봬도 정당법에 따라 중앙선관위에 신고 절차를 거친 어엿한 정당이다.
허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당은 여성 후보 비율이 상당히 높다. 2020년 21대 총선 기준, 전국 253개 지역구에 77명의 여성 후보를...
직전 21대 총선 공천 접수 당시 여성 75명(11.59%)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38명, 1.75%포인트 증가했다. 만 45세 미만 청년은 80명이 신청해 전체 9.45%를 차지했다. 공관위는 만 45세 미만 청년에게 경선 득표 최대 20% 가점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공천 접수 당시 전체 647명이 신청한 것과 비교하면 1.31배 늘어났다....
이번 총선의 정당 기호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3월 22일 각 당의 의석 순으로 배정된다. 개혁신당 지도부 관계자는 "여당 내 공천 파동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하다"며 "교류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합류가 가시화할 시점이 오면 파장이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혁미래당 관계자는 "3번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불공정한 공천을...
국민적 지탄을 받는 형사범으로 벌금형 이상이 확정되거나, 공천 신청 당시 해당 심급에서 벌금형 이상을 선고 받은 경우에도 공천을 원천배제한다. 이후 사면·복권 받은 경우라도 원천배제 대상이다.
성범죄, 몰카, 스토킹 등 여성범죄, 그리고 아동학대·폭력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강력범죄, 뇌물범죄, 재산범죄, 선거범죄, 도주차랑 음주운전 등 파렴치범죄에...
30일 민주당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내일(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닷새 동안 제22대 총선 지역구 출마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천 면접을 실시한다. 앞서 공관위는 각 후보자 적합도 조사와 현장 실사를 마무리했다. 같은 지역에서 복수 후보가 경쟁하는 경우도 상당하기 때문에 심사 결과에 따라 희비가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특히 공관위가 22~28일 대국민...
청년·여성을 전략선거구에 우선 공천해야 한다는 총선기획단의 제안도 수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 의원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총선기획단의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10호까지 발표된 영입인재 전략공천 기조에 대해선 "지역이 약하니까 우선적으로 공천하는 것이 맞지만 전략지역에서 후보로 열심히 뛰고 있는...
당이 결론을 내지 못한 선거제는 이재명 대표 공약이었던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유지를, 성 비위 의혹에 연루된 인사 컷오프(공천 배제)도 거침없이 주장한다. 도덕성 등 '고장 난' 민주당의 가치와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서다.
박 전 위원장은 18일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준연동형은 이 대표의 대국민 약속...
현역이라 하더라도 30% 감산은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에 준한다는 평가다. 하위 20% 의원도 20% 감산이 적용된다. 이에 더해 경선 유력 후보가 가점을 받는 여성·청년·신인 등이라면 감산 규모는 더욱 높아진다.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검증 단계부터 부당한 일이 많았지 않나. 공관위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당의) 문은 열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