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의원과 보좌진, 시·도당 등 당 조직을 총동원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요구 탄원서 제출을 강요하고 있다. 또 구속을 대비한 석방 요구 결의안 얘기도 회자되고 있다”면서 “참으로 참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2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사의를 표명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여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는다. 충청도에 지역구를 둔 5선 중진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정진석 의원은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내일(25일) 김태우(전 강서구청장)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선대위 발족식 겸 첫 대책회의를 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25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는 사실상 무산됐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투표가 미뤄지게 된 것으로, 대법원장 공백 사태는 피할 수 없게 됐다.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 여부 등에 따라 본회의, 국정감사 등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회가 올스톱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민주당)...
국민의힘 지도부는 민생 현안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방탄의 시간이 지났다. 이제 민생의 시간이고, 경제의 시간”이라며 “민생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경제를 살리며,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날(21일) 본회의가 정회되면서 표결하지 못한 법안들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우리 당 중점 법안이기도...
국민의힘(110), 시대전환(1), 한국의희망(1), 여당 출신 무소속 의원(2), 불체포특권 포기를 당론으로 정한 정의당(6)이 전원 가결표를 던졌다고 가정했을 때 민주당 내 비명계(비이재명) 등 범야권에서 이탈표가 29표 가량 발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도부는 표결을 앞두고 부결을 요청했지만 당내 이탈표가 다수 발생하면서 이날 의총에서 책임론이 불거진...
이어 “민주당 의원들도 이제 조국의 늪, 이재명 대표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국회가 더는 경제와 민생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는 부분에 동의하기에 가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지도부가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을 예상했는지’라는 질문에서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고 답했다.
이재명 체포안 표결 D-1…친명 지도부, 부결 총력전침묵 깬 이재명 "체포안 가결, 檢 공작수사에 날개"與·정의 등 전원 찬성 땐 野 최소28표 이탈시 가결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하루 전인 20일 '방탄'으로 가는 길목에 섰다. 친명(친이재명)계가 연일 당내 부결몰이에 주력하는 가운데 병상에서 침묵 중이던 이 대표까지 "가결은...
지도부 소속 한 의원은 “좌파와 우파가 30대 30인 상황에서 우리가 중도로 확장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것 아니겠나”라며 “문재인 정권에서 일했지만, 중도라고 볼 수 있는 사람들을 영입해서 당력을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인재영입에 부정적 시선이 존재한다. 여권 의원은 “외연 확장으로 볼 수는 있겠지만, 별로 임팩트가 없는 것 같다”며...
친명계가 정부여당의 '야당 탄압' 프레임 공세를 강화하며 부결론을 띄운 배경이기도 하다. 우선 표결을 앞두고 열릴 의원총회가 방탄·분열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도부는 물밑에서 소속 의원들의 체포동의안 가·부 관련 입장 청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21일 국회 본회의 표결이...
낮 12시엔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시위를 벌였다. 박 원내내표는 "검찰은 오늘 이 대표가 건강이 악화돼 더 이상 단식을 할 수 없는 상황, 병원으로 이송된 그 시간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소송의 절차가 아니라 나쁜정치를 검찰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장기 단식...
한편, 민주당 지도부 등 의원 전원은 이날 낮 12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약 1시간 동안 윤석열 정부 규탄 시위에 나섰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검찰은 오늘 이 대표가 건강이 악화돼 더 이상 단식을 할 수 없는 상황, 병원으로 이송된 그 시간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나쁜 정치를 검찰이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을...
산적하다”며 “더구나 21일 오전은 소병철 법사위 민주당 간사가 일방적으로 주재하는 업무방해죄에 관한 공청회가 10시부터 있기 때문에 사실상 본회의 이전에 법사위를 개최할 기회가 없다”고 짚었다.
그는 “민주당은 복지위를 제외한 전 상임위를 보류하라고 아마 원내지도부에서 지시한 것 같다. 왜 법사위까지 보이콧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인 만큼 부동산 재개발 고도 제한 완화 등 민생 정책으로 선거의 승기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은 일찍이 진 전 차장을 전략공천해 당 지도부가 지원 사격에 나섰다. 박광온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15일 진 후보의 강서구 선거사무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권 심판론’에 의미를 부여했다.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 종식을 직접 촉구한 데 이어, 여야 각 지도부가 입법 추진 의사를 밝힌 만큼 강하게 밀고나갈 거란 분석이다.
실제로 농해수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내주 개식용금지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결의안 채택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관계자는 본지에 “내주 중 농해수위 소속 여당 의원 차원에서 결의안을 만들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날만 해도 지도부를 비롯해 당내 최대 의원모임 '더좋은 미래', 초선모임 '더민초', 김근태계 모임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 소속 의원 등이 이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같은 날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이 대표를 만나 단식을 중단하라는 문 전 대통령의 의중을 전달했다. 그럼에도 이 대표가 단식 지속 의지를 보이자...
與, 대통령실 참모 차출 요청尹 대통령, 긍정적 의견 전달추석 전후 출마 러시 본격화 전망당 일각 “형식적인 요청”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로부터 내년 총선에 출마할 만한 대통령실 참모들의 명단을 건네받아 검토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추석 연휴 직후로 총선에 출마할 참모들의 출마 러시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이들의 차출에...
다만 김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단식장을 방문할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고 들었다. 어제 이 대표를 진단한 의료진도 ‘단식을 중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고 한다”면서 “이유를 막론하고 이 대표는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중단하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이어 김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여당 대표로서 든든하고 잘될 것 같다. 잘해서 꼭 조흔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올해 3월 당 대표 취임 직후부터 박 전 대통령 예방 의사를 밝히고 날짜를 조율해왔다. 박 전 대통령이 2021년 12월 31일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월 12일에는 당선인...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도 함께했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당 대표 취임 직후부터 박 전 대통령 예방 의사를 밝히고 날짜를 조율해왔다.
박 전 대통령이 2021년 12월 31일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이후 여당 지도부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월 12일에는 당선인 신분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했다.
박 전 대통령은 13일 늦은 오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여당 지도부와 회동한다. 2021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후 칩거해 온 박 전 대통령이 당 지도부와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표는 이날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그를 예방하기로 했다. 이는 김 대표가 최근 추진하는 ‘보수 진영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도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