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포털업계 1, 2위를 다투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연매출 6조 원을 넘어섰다. 양사 모두 최대 실적으로 몸집을 불리면서 임기만료를 앞둔 수장들은 유종의 미를 거두고 물러날 수 있게 됐다. 바통을 이어받는 새 수장들은 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노릴 전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액 6조8176억 원...
3일 삼성SDI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1일에 기획팀 내의 'ESG 전략그룹'을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속 조직인 '지속가능 경영사무국'으로 재편했다.
지속가능 경영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 전원으로 구성되며, 회사의 지속가능 경영과 관련된 전략 및 정책,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사항들에 대한 의사결정을 한다. 또...
28일 렌털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해 통합 IT 전담조직인 DX(Digital Transformation)센터를 신설한 뒤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X센터는 기존 IT 부서를 확대 재편한 조직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웨이는 DX센터를 신설한 뒤 AI, IoT,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 등 IT...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2년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합병과 함께 대한항공이 ‘글로벌 메가 캐리어’(Global Mega Carrier)로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두 항공사를 합치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 항공업계를 재편하고 항공 역사를 새로 쓰는 시대적 과업인 만큼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두...
업계에서는 최근 인텔의 공격적인 투자로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이 장기적으로 TSMC와 삼성전자, 인텔 등의 ‘3강 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TSMC가 53.1%로 압도적인 1위이며, 삼성이 17.1%로 2위다. 대만의 UMC와 미국의 글로벌파운드리가 각각 7.3%와 6.1%, 중국의 SMIC가 5.0%의...
남궁 내정자는 “사회가 카카오에 기대하는 역할에 부응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큰 책임감을 느끼고 ESG 경영에 전념할 것”이라며 “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 글로벌로 카카오의 무대를 확장하고 기술 기업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의 새 선장이 선임되며 뿔난 카카오 주주들과 공동체를 하나로 모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가상자산을 관리감독할 새로운 독립기구가 생기면 이와 같은 권한이 사라질 수 있어 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업계 전문가는 “유력 당선권인 여야 대선후보가 비슷한 공약을 내놓은 만큼 인수위 과정에서 어떻게 재편될지 대비하는 분위기”라며 “가상자산 주무부처로 금융위의 권한 유지할 논리를 준비하고 있지 않겠나”라고 기류를 전했다.
인수가 성사되면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 1, 2위인 CU, GS25를 단숨에 추격하게 된다.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2020년 기준 2603개)을 인수하면 매장 수는 1만501개에서 1만3304개로 늘어난다. 1만5000개 안팎인 GS25, CU와의 격차가 크게 좁혀지면서 편의점 시장은 빅3 체제로 재편된다.
롯데호텔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 있는 킴튼 호텔 모나코 인수를 완료했다....
실제 인수까지 이어질 경우 편의점 업계는 CU, GS25와 함께 빅3 체제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일본 이온그룹의 미니스톱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미니스톱 지분 100% 매각을 위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에 롯데그룹을 선정하고, 이번 주중에 통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통업계의 재편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내 유통 공룡 빅2인 신세계와 롯데 역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해 이베이코리아 M&A에서 맞붙는 등 경쟁도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데 4분기 실적에서는 신세계가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이투데이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신세계와 이마트의...
다만 현대중공업그룹이 이번 합병을 추진하면서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을 설립하는 등 그룹 사업구조를 재편해왔던 것을 고려하면 인수 무산에 따른 비용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조선업계 전체로 보면 장기적으로 두 회사의 합병 무산은 한국 조선업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글로벌 조선 업계에서는 자국 업체들끼리...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및 벤처지주회사제도 안착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업계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는 점도 강조하며 우수한 벤처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당부했다.
최태원 회장은 "국가 경제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공정위와 기업이 다르지 않다"며 "기업이 새롭게 일을 벌이는 과정에서...
최근 유통업계의 최대 화두는 단연 퀵커머스(근거리 즉시 배송)다.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빠른 배송은 점점 속도를 더하고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당일배송’, ‘새벽배송’은 물론이고 ‘2시간 배송’까지 등장했고 신선식품을 비롯해 빵, 음료, 가구, 화장품, 패션까지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 같은 배송을 위해 유통사들은 경쟁적으로 물류창고를...
현장점검
△GVC 재편의 바람, 유턴기업 지원책 강화로 극복한다
12일(수)
△산업부, 사례로 손쉽게 이해하는 디지털 통상의 기초 발간(석간)
△한-인도 CEPA 개선 협상 재개로 신남방 정책의 완성 추진
△제6차 재생합성연료(e-Fuel) 연구회 개최
△백화점, 마트 방역패스의 원활한 안착을 위한 방역상황 점검회의 개최
△미국·유럽 시장에서 앞서나가는...
조 회장은 “2022년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합병과 함께 대한항공이 글로벌 메가 캐리어(Global Mega Carrier)로 나아가는 원년(元年)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두 항공사를 합치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 항공업계를 재편하고 항공역사를 새로 쓰는 시대적 과업인 만큼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생각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열린 마음으로 우려의 목소리에도...
기업인 출입국과 수출입 물류난 등 코로나19로 촉발된 현장의 어려움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중 갈등, 디지털·환경·노동 등 新통상규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여 기업의 통상마찰 대응을 밀착 지원할 것입니다. 동시에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정부와 업계 사이의 가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무역의 외연 확대에도...
30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 대표들은 9월 13~14일 전체 회의를 열고 파트너 지원 확대를 위한 기금을 5년간 3000억 원 규모로 조성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당시 카카오는 골목 상권에서 철수하고 혁신사업 중심으로 재편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카카오는 상생안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뚜렷한 상생기금 운용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통업계가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며 ‘혼술’과 ‘홈술’이 늘어나면서 와인 사업은 유통업계의 신사업으로 떠올랐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들에서 와인 매출이 늘어나면서 와인 전문 매장을 오픈하고 와인 아카데미를...
최 회장은 반도체 수급과 공급망 문제에 대해서는 “글로벌 공급망은 미ㆍ중 갈등 상황에서 변화가 있는 것으로 이제는 진영별로 쪼개질 수밖에 없다”라며 “공급망이 재편되는 것이므로 반도체 업계에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위험으로 작용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반도체, 배터리와 관련된 것이 화두인데 각국이 전통적인 사고를 떠나 경제 안보도...
이들은 각 산업군의 동향과 전망, 대내외 위협 상황에서의 대응 방법, 업계 발전을 위한 요청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올해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액은 예상과 달리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해 122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수출액(1267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다.
반면 가전 산업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