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출신의 원 후보는 한나라당·새누리당 소속으로 16∼18대 국회의원(서울 양천갑)을 지냈고 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고교시절까지 제주에서 지냈으며 학력고사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해 서울대 법대에 수석 입학하고 사법고시도 수석 합격한 이력이 있다.
원 후보는 당선 수락연설에서...
제주 출신인 원 전 의원은 현역 시절 서울 양천갑이 지역구였다.
그러나 원 전 의원은 “내가 당장 지방선거에 뛰어들어야 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현재로선 관심이 없다”고 출마설을 일축했다.
다만 그는 “미래를 고민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서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충분한 숙성의 시간을 가진 뒤, 내 역할을 자리매김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2008년 다시 정계로 돌아와 통합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 민주당 대변인·언론특보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4·11 총선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서울 양천갑에 출마하기도 했다.
1997년 ‘나는 대통령도 바꿀 수 있다’, 2006년 ‘젊은 그녀 전쟁터를 즐겨라’ 등의 책을 냈다.
한편 차영 전 대변인은 2003년 남편과 이혼하고 조희준 전 회장과 동거하며 아들을...
정 후보는 본래 양천갑으로 출마했다가 강동을로 공천을 받았다. 정 후보는 외지인 논란이 불거진 것에 9일 오전 9시께 강동구 천호 사거리 앞에서 “히딩크 같은 외국인도 국가대표 축구감독으로 영입한 것은 역량이 중요한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라며 “여기서 몇 년을 산 것이 중요하다면 30~50년 거주한 사람을 뽑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 중요한 것은 지역을 위해...
이어 영등포역 앞에서 유세를 마친 뒤 목동오거리에서 길정우(양천갑), 김용태(양천을) 후보를 만나 시민들의 표심공략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목동 유세 도중 버스가 유세차량과 시민들 사이를 지나가자 잠시 연설을 중단하고 이번 총선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붕대감은 손을 흔들었다.
또 마이크에 이상이 생겨 한동안 연설이 중단되자 지지자들은 마이크를...
갑·을에서 각각 박선규·권영세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아슬아슬한 승부를 벌이는 곳으로, 승기를 확실히 잡겠다는 태세다.
오후에는 양천갑·을의 길정우·김성태 후보와 강서갑·을의 구상찬·김성태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목동역과 발산역에서 각각 합동유세를 펼친다.
이어 오후 3시께 경기 김포로 달려가 자신의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후보를...
동대문갑, 중량갑, 관악갑, 양천갑 등 10곳은 민주당이 초경량 우세를 보이고 있어 안심하기 힘든 상태다. 막판 투표율이 당선자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텃밭인 부산·울산·경남에서 예상 밖으로 고전하고 있다. 새누리당 32석, 민주통합당 4석, 통합진보당 3석, 무소속 1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서울 양천갑에서 필승의지 다지며)
“야당은 본인을 현 정권 불법사찰 피해자로 몰다가 선거가 임박하자 제게도 책임이 있다는 둥 약점이 있다는 둥 비방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민주통합당이 민간인 불법사찰을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며)
“MB정권이 드리운 차가운 겨울바람을 개나리·진달래 연대가 반드시 걷어낼 것.”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박 위원장은 양천 신정네거리역으로 이동해 길정우(양천갑) 후보와 만나 ‘상설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덕담을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길 후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안보 전문가”라며 “양천발전을 위해서도 역량있게 일을 할 분”이라고 소개했다. 박 위원장은 곧바로 화곡역에 있는 본동시장을 찾아 구상찬(강서갑) 후보와...
서울 48개 총선 지역구 중 강남벨트로 분류되는 지역은 강남갑·을, 서초갑·을, 송파갑·을, 양천갑 등 7곳이다. 강남벨트는 서울에서 ‘보수 최후의 보루’로 전통적인 새누리당 텃밭이다. 이곳이 무너지면 서울의 지지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절대 사수지역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4·11 총선 결과가 12월 대선에 고스란히 반영될 수 있기에...
이 지역은 옆 동네인 양천갑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데다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피해 문제, 경전철 문제 등 지역 현안이 산적해 있는 곳이다.
실제로 이 전 대표와 동행하는 내내 시끄러운 비행기 소음으로 그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인터뷰를 진행한 30분이 채 안되는 시간 동안에도 비행기가 8대가 지나갔다.
그는 “비행기 소음으로 인해 난청, 스트레스...
이날 새누리당의 영등포갑 후보자인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구로갑·을 두 후보자인 이범래 의원과 강요식 후보, 양천갑의 길정우 후보, 동작갑 서장은 후보 등이 행사에 참석해 지원사격을 했다.
구로갑의 이범래 의원은 “제 개소식 때보다 100명은 더 온 것 같다”며 “민주통합당의 공천을 보니 새누리당 공천이 잘 됐으며 그 밑바탕에는 권영세 사무총장이...
이번 총선에서 양천갑에 도전장을 냈던 그는 이 지역에 전략공천을 받으며 청와대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서울에서 살아 남았다.
그는 2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저와 이 지역의 중요성을 당에서 인정한 만큼 취재차 전쟁터에 나섰던 때의 각오로 임하고 있다”면서 “생활보호대상자였던 초등학교 시절부터 40년 이상 저를 키워준 이 곳에서 받은 은혜에 보답하겠다”...
서울 양천갑은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사수해야 할 강남벨트의 끝자락이다. 원희룡 의원의 불출마에 따라 새 수문장으로 길정우(57)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나섰다. 길 전 위원은 당 인재영입위로 부터 ‘러브콜’을 받은 정치 신인으로, 김해진·박선규 전 차관 등을 제치고 전략공천됐다. 원 의원이 명예선대위원장으로 그를 후원하고 있다.
이에 맞서...
새누리당은 윤 의원의 지역구에 당초 양천갑 공천을 신청했던 비례대표 정옥임 의원을 전략공천한 상태다.
윤 의원은 옥매트 건과 관련해 “장애인과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도록 소개한 게 그리도 큰 죄냐”고 항변했다.
이어 “정말 계파 눈치 보지 않고 일만 열심히 했다. 계파에 줄서지 않고 국민만 바라본 게 잘못이냐”며 “강동을 선거구에 공천 기준에 있는...
원희룡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서울 양천갑에서 고배를 마신 그는 “이재오 의원의 최측근이란 이유로 정치적 사약을 받았다”고 탄식했다. ‘현대판 임진사화(壬辰士禍)’라는 비유도 썼다. 그러면서 “다음을 기약해야겠지만, 당장 이 정부의 성과를 제대로 알리고 평가받지 못한 데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현 정부에서 ‘왕의 남자’ ‘왕차관’ 등의...
서울에선 홍 전 대표와 박 전 차관을 비롯해 정준길 전 대검 중수부 검사(광진을), 길정우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양천갑), 유일호 의원(송파을) 등 5명을 공천했다.
부산에서는 이진복 의원(동래)과 김정훈 의원(남갑), 박민식 의원(북·강서갑) 등 3명을, 울산에선 이채익 전 남구청장(남갑) 1명을, 경기에서 이종훈 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성남 분당갑) 1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