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일본으로의 원료 수출을 늘리거나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법인의 매출 실적이 증가하는 제약사의 경우 약가 인하 등 보험의약품 정책 변화에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기업으로 어디가 거론되고 있을까.
동아제약은 올 1월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의약품 회사인 동아에스티(ST) 둘로 나누고...
한국 제약산업은 건강보험 약가 정책이 불안정하고 유통구조가 후진적이며 복제약 판매 경쟁 중심으로 수익성 및 재투자 여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발전적인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19개 신약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또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 생산설비의 선진화가 이뤄지고 있다.
2020년...
일괄 약가인하에 이어 사용량 약가연동제 등 정부의 각종 시장 규제 정책에도 한국의 제네릭 시장은 아직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들이 국내 기업을 인수하거나 합작사 설립을 통해 국내에 진출하는 등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2일 일본 최대 복제약 업체인 니치이코 제약은 340억원을 들여 코스닥 상장...
거래소는 지난해 4월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에 따라 비용절감 등 내실경영에 주력한 의약품 업종의 이익증가율이 두드러 졌다고 평가했다.
모바일기기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 업종의 순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기전자 업종 56개사의 올해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0조75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8896억원)에 비해 36.27% 늘었다. 전기전자...
실무연구모임에서는 그 간 세포치료제 가치반영, 개량생물의약품 보험약가 산정기준, 바이오 신약가치 반영 등 3개 주제로 나눠 생물의약품의 평가기준과 절차 개선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 결과,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기존 합성의약품이 해결하지 못하는 희귀질환, 중증질환 등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신약가치 적정화 방안의 연장선상에서 질환의 특수성에 따른...
확대 정책을 시행해 개량신약이나 제네릭 시장을 반기는 분위기”라면서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하는 최초의 국산 의약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미약품 박찬하 홍보팀장은 시장공략 계획에 대해 “미국은 우리와 다르게 민간보험이 시장을 주도한다”며 “미국 파트너사인 암닐와 함께 민간 보험사와 약가협상이나...
주요 제약사들은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가 단행한 1조7000억원 규모의 보험약가 인하 정책의 타격을 비켜가기 위해 자구책의 하나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JW중외그룹은 최근 미국계 제약사인 박스터와 ‘3 챔버 영양수액제’ 독점 라이선스계약을 맺고 미국·유럽 등 전세계에 영양수액을 수출하기로 했다. 이 계약으로 JW중외그룹은 박스터로부터...
CJ제일제당 측은 “내수경기 불황에 의한 소비 침체, 대형마트 영업규제 정책 등이 가공식품 매출에 영향을 미쳐 올 상반기 전체 매출은 1조8527억원으로 전년대비 1.8% 감소했다”며 “그러나 지난 2분기부터 본격화된 식품부문의 구조혁신 효과는 나타나 2분기 매출이익률은 전년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28.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생물자원부문의 글로벌...
약가인하 정책이 의약품 리베이트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약업계는 복지부의 발표를 놓고 엇갈린 시각차를 보였다. 매출 증가는 다국적 제약사와의 공동 판매 전략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으로의 사업 다각화로 외형적 매출을 증대했기 때문이며 정부의 발표는 단순히 외형만 본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다음은 보건복지부 박인석 보건산업정책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약가제도를 예측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는?
△일단 지난해 4월 약가가 평균 14% 인하되면서 신약의 가치를 적정하게 인정해주고 이를 일관성 있고 예측가능하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데 지금 명확하게 구체적으로 수립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안은 연내...
19일 한국제약협회의 ‘약가인하 이후 제약산업의 변화’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68개 상장 제약기업들의 2012년 약품비 청구액이 5조291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8% 감소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약품비 청구실적은 1조26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12%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사들의 약품비 청구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데 비해 청구액 상위...
1997년 GSK 호주법인에 입사해 의약품 접근성 및 성과분석, 약가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럼프 전무는 2010년 1월 GSK 한국법인 백신사업부 책임자로 임명됐다.
그는 백신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GSK 백신사업을 업계 선두로 성장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럼프 전무는 올해 1월 제약사업부를 총괄하며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
삼성제약은 지난해 1분기 약가인하로 매출이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 적극적 판매 확대 전략으로 실적 증가세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시행 정책에 힘입어 일반의약품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전문의약품(ETC ; Ethical Drug) 부문의 매출 증가도 실적 증가에 한...
제약단체들은 최근 정부의 움직임에 반발해 ‘사용량ㆍ약가 연동제’ 정책에 반대한다는 건의서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일정금액 증가한 약제를 약가인하 대상에 추가하려는 것은 제약기업의 경쟁력 있는 주력 품목의 값을 깎겠다는 것”이라며 “제약기업의 전문화와 글로벌화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이는 경기방어주이자 고령화 수혜주인 제약주가 최근 정부당국의 정책기조마저 더해진 상승세로 풀이된다.
또한 일괄 약가인하 이후 1년여가 지나는 동안 제약업계의 구조 변화가 시작되면서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역시 관련 업계의 중론이다.
실제로 코스피시장에서 의약품업종지수는 15%가량 올랐고 코스닥시장에서 제약업종지수도 13% 넘게...
김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정기이사회를 통해 지난해 건강보험수지가 약 3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흑자 달성을 발표했다”며 “이는 대규모 약가인하 등 규제를 통한 지출 억제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보건복지에 대한 확대 정책이 추진되면서 건보 재정지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대형주 추천종목
△하나금융지주 - 대내외 경제지표 개선 및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은행업 업황 회복 가시화. 양호한 자산건전성 및 충당금 적립 부담 완화, 안정적인 대출 성장, NIM 회복 등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 확보. 외환은행 잔여지분 대상 주식교환으로 기업가치 개선과 중장기 시너지 창출 기반 마련. 2013년 기준 ROE는 8.7%, PBR 0.58배로 업종...
지난해 약가인하에 의한 기저효과와 마케팅비용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 역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 기저귀·생리대 등 내수 판매 호조 및 원가 개선에 따른 유한킴벌리 이익 성장과 유한화학 증설효과 등으로 올해 지분법이익이 전년대비 7% 증가한 560억원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
△락앤락 -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국내 매출 역성장과...
지난해 약가인하에 의한 기저효과와 마케팅비용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 역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 기저귀·생리대 등 내수 판매 호조 및 원가 개선에 따른 유한킴벌리 이익 성장과 유한화학 증설효과 등으로 올해 지분법이익이 전년대비 7% 증가한 560억원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
△락앤락 -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국내 매출 역성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