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7일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에 따라 예결위는 오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상정할 예정이지만 심사착수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국회에 따르면 정 의장은 이날 추경안을 예결위에 보냈다. 앞서 정 의장은 여야에 ‘6일 오후 1시30분까지 추경안에 대한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의 예비심사를 마쳐달라’고...
정세균 국회의장이 7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추가 경정예산안을 회부할 방침이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여야 4당 원내대표와의 오찬회동을 갖고 이러한 뜻을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정 의장께서 예산안을 오늘 오후에 예결위로 회부시키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주택시장의 지역별 양극화 해소를 위해 부동산 과열지역은 전매 제한 등을 강화하고 위축지역엔 각종 규제를 풀어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게 하는 길이 열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아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택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제 법제사법위와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둔 상태다. 국무위원 인사와...
최근 정우택 원내대표와 당 진로를 놓고 서로 다른 의견을 보이면서 일각에서 두 사람 간의 갈등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이어서 연단에 오른 정 원내대표는 “연석회의라고 썼지만 가족회의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예 갈등설과 관련해 언론을 직접 언급했다. 정 원내대표는 “저하고 홍 대표를 어떻게든 갈라치기 하려고 노력한다” 며 “야 3당이 공조하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탈세 등 조 후보자에 제기된 위법 의혹에 대해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환노위 간사인 한국당 임이자 의원,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이날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조...
국민의당은 제보조작 논란 커지며 내달 예정 전당대회 연기론 ‘솔솔’
원내교섭단체 야 3당이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다. 야 3당 공조의 길이 깨지면서, 향후 여당과의 관계 설정과 정국 운영 협조의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새 지도부를 선출하면서 보수 주도권을 놓고 경쟁 체제로 접어들었다.
한국당의 홍준표 신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3일 채택됐다. 자유한국당 등 야3당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해온 만큼 부적격 의견이 병기되긴 했지만, 보고서 채택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만이 참여해 향후 보수야당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적격...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지난주 청문회를 마친 김상곤(교육부)·송영무(국방부)·조대엽(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회 현안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여당은 야당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태도여서 7월 임시국회 역시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문재인 정부의 제1국정과제로 여겨지는...
한국당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정의하고, 당 차원에서 임명불가 방침을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정 원내대표는 인선문제와 추가경정예산안‧정부조직법 심사가 함께 연계돼있음을 암시하는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야(野) 3당이 본질적 문제를 제기하는 추경과 정부조직법...
앞서 자유한국당ㆍ국민의당ㆍ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청문회 자체가 아까웠다”며 거듭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어제 청문회에서 송 후보자는 국방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을 거듭 확인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전날 송영무 국방무 장관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자유한국당 등 야 3당에서 낙마 대상으로 벼른 만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 열린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야당은 석·박사 학위논문 등 표절 의혹, ‘주한미군 철수’ 선언문 참여 등으로 불거진 이념 편향성 논란 등을 집중 추궁했다.
특히 한국당 의원들은...
앞서 야(野) 3당은 김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분류하고 반대 총력 투쟁을 예고한 상황이다.
자유한국당은 야당 가운데 제일 먼저 선전포고에 나섰다. 한국당 측은 김 후보자를 ‘사회주의자·반미주의자’로 규정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자 지명철회를 요구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담당하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전날...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일찍이 송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하고 자진사퇴와 지명철회를 촉구했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에게 우호적인 정의당까지도 반대하는 형국이어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야당 의원들은 △법무법인·방산업체 고액 자문료 수령 △계룡대 근무지원단 군납 비리사건 은폐 △4차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7일 “자유한국당만 빠진 추가경정예산안 절차가 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까지 야3당을 방문해 추경안을 설명했는데 한국당은 입장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이 6월 국회 마지막 날”이라며...
여야 교섭단체 4당 정책위의장과 예결위 간사들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등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날 연석회의에서 김 부총리는 야3당에게 추경처리에 협조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부총리는 오전 국민의당·바른정당·한국당 정책위의장을...
차기 당 대표로는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이혜훈 의원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과 통합에 반대하고 독자노선론을 주장하고 있다. 새 지도부가 침체된 바른정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한국당과 차별화해 당을 ‘수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정 대변인은 “야 3당과 언론, 국민이 신 3종 세트의 비리 의혹에 대해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며 “도대체 문 대통령은 이들의 임명을 추진해서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것인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집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데 외교현안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없음은 자명하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정 대변인은 “내치가 흔들리면...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김상곤·조대엽·송영무 후보자) 이 세 사람에 이어 최근 부각되기 시작한 환경부 장관 후보자까지 야 3당에서 다 거부할 것”이라며 “만일 대통령이 (야당의 반대를) 무시하고 다 임명한다면 문재인 정부의 도덕성, 민주적 정당성은 땅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 측근 가운데 한 명인...
앞서 정우택 원내대표는 회동 예정시간인 오후 2시께 “우리 당은 지난번 의총에서 (추경안에 대해) 이 상태로는 심의할 수 없다고 동의했고, 야 3당 정책위의장도 추경안이 법적요건이 안 된다고 했다”며 합의 실패 이유를 설명했다.
또 주 원내대표는 “여당이 정부조직법에 추경까지 다 해달라고 하니 합의가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따라 추경안 관련...
자유한국당은 20일 “여당은 국민과 야(野) 3당의 정당한 요구를 경시하지 말고 운영위 개회에 동참해야한다”고 말했다.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청와대 관계자 출석에 협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의 부실함과 문제를 인정했다”면서 “국민의...